첨가당 섭취의 해악에 대해서는 이미 연구가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전체 암 발생을 뭐 100% 200% 높인다.

이렇게 연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커피를 드신다면 가급적이면 [음악] 안녕하세요 정회원입니다. 오늘 정혜원의

저속 로에서도 건강에 관한 도시 전설을 하나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커피의 곰팡이 독소가 있기 때문에

먹으면 죽는다. 먹으면 큰일 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커피를 먹는 게 건강한 생활 습관과 거리가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저는 커피를 매일 아침에 한두 잔 먹는 편이고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저한테 이제 처음 뵙는 분들이나 또는 주변 분들께서 아니 너 건강에 신경 쓴다는데 커피

당연히 안 먹는 거 아니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래서 커피 한 잔 주시면 좋을 텐데 꼭 커피를 여러 잔

준비해 놓으시고 저한테는 뭐 이렇게 맹물을 주신다 그나 또 맹물도 뭐 찬물 안 먹지 않냐 따뜻한 물

준비해서 주시는 분도 있고 다양하게 계시거든요 선물도 막 굳이 막 커피 안 마실 것 같아서 녹차로 준비했다

이렇게 해서 녹차 티백 주시는 분들도 많고 참 억울합니다 저도 그런데요 여러분들 커피 없는 삶을 상상하시고

어려우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곰팡이 독소가 있어서 암 걸리고 죽는다고 하니까 참 찝찝한 이야기가

되는데 저희가 그래도 논문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이게 그런지 한번 같이 함께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자 도시 전설 커피에는

곰팡이 독소가 있어서 먹으면 큰일이 난다 커피에 있는 독소 중에는 오크라톡신 A 그리고 아플라톡신 B1

이 있을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사실 맞습니다 아플라톡신 이런 것들은 의과대학에서 배우는 독소

그렇죠 바람성형외과 또는 수명 단축 여러 가지 질병 발생과 연관이 되어 있어야 할 겁니다 이런 정황을 가지고 연구 논문들을

찾아보면 될 것인데요 먼저 아메리칸 저널 오브 에피데미올로지에 나온 논문입니다 2014년 논문이고 커피를

얼만큼 하루에 몇 컵 먹느냐 전체 사망 발생을 약 100만 명의 관찰에서 12만 건 정도의 사망 건

수를 가지고 분석한 논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연구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전체 사망의 감소와

심혈관계 사망의 감소와 연관이 되어 있었고 밸류는 당연히 0.001 미만이었습니다. 이 연구에서 봤을 때

가장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정도는 하루에 네 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것, 그리고 심혈관계 사망을 낮추는 것은

하루에 세 잔 정도를 마시는 것이라고 분석이 되었고요. 그리고 커피 소비는 암 사망률과 상관이 없는 것 같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분석이 되었습니다. 전체 사망을 보았을 때 그리고 심혈관계

사망을 보았을 때 0잔에 비해서 두 잔 정도 마실 때 이렇게 급격하게 사망률이 감소되는 트렌드를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 사망의 경우에는 한 네 잔까지 평평한 것을 유지하다가 여섯 잔, 여덟 잔으로 가면

약간 올라가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BMJ에 나왔던 엄브렐라 리뷰 논문이 있습니다 이

논문에서 커피가 유익한 효과를 보이는 몇 가지 질환과 커피가 해로운 효과를 보이는 몇 가지 질환을 리스트업을

하였습니다 우선 커피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질환들은 제2형 당뇨병 구강암 간경변 신석 콩팥의

돌, 즉 파킨슨병 전체적인 백혈병 심근 경색 후의 사망 통풍 간암 만성 간 질환 등이었고 몇 가지 해로울 것으로

생각되는 질환의 경우에는 소화에서 A 백혈병 폐암 유산 류마티스성 관절염 엄마가 커피를 마셨을 때 아이가 저체

중으로 태어나는 것 임프종 후두암 첫 번째와 세 번째 임신 기간의 조산 골격의 구조적인 이형성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이제 종합을 해 보면 특히 안 좋은 것들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되면요 첫 번째

폐암과 후두암 있습니다 개별 연구들을 조금 더 들어가서 보면 결국에는 이제 커피를 마시면서 줄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이런 연구들에서 담배를 제대로 보정을 하게 되면 커피와 폐암에서 아무런 통계적 상관성은

소실되게 된다는 거고요 비흡연자 따로 떼어 놓고 분석을 하면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과 폐암에 증가는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그다음에 보면 어렸을 때의 문제들 또는 태어나기 전에 엄마 뱃속에 있을 때의 문제들이 커피와 좀

관련이 있죠 임신한 엄마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유산이나 저체중 이런 것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엄마가 되기 위한 기간에는 커피를 조금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권고량은 카페인 300mg, 그러니까 하루에 세 잔을 최대로 권고를 하고 있고요, 또

가급적이면 기관 형성기, 알려져 있는 임신의 첫 번째 1분기 시기에는 커피를 조금 자제하는 게 좋겠고, 많이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뱃속에서 아이를 키우고 계실 때는 하루 한 잔 정도까지만 마시는 게 어떨지, 이렇게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을 겁니다. 또 다른 연구입니다. 커피를 하루에 몇 컵 마시느냐, 그 놓고 여러 가지 질환이

얼만큼 발생하는지를 또 메타 분석을 하였습니다. 심혈관 질환 발생과 사망을 놓고 보았을 때는 한 네 잔 정도까지는

질병의 발생 리스크와 사망의 리스크가 줄어들다가 그때부터는 이제 플래토를 이루면서 점점 평평해지면서 약간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략 가장 우리한테 유의미하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점은 선호산 정도가 아닐까를 일단 유추해 볼 수가 있고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흥미롭게도 커피를

더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오히려 리스크가 감소되는 것, 즉 리스크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간암 포함의 경우에도 많이 먹으면

많이 먹을수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자궁 내막암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흑색종의

경우에도 약간은 감소되는 효과가 있었고 흑색종 외의 피부암, 약간 이런 트렌드가 관찰이 됩니다. 굉장히 얕게

감소가 되지만 어쨌든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적어도 다양한 암의 증가를 초래하지는 않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2021년도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미국인이 전체적으로 모두가 다 커피를 전혀 안

마시는 것과 비교했을 때 현재 마시는 정도가 질병을 얼만큼 예방해 주고 있을지를 계산해 봤는데 상당합니다.

예를 들어서 심혈관 질환은 지금 현재의 커피 소비가 88% 예방해 주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암도 적게는 5% 많게는 12%까지 예방해 주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이런 것들이

실제로 예방해 주고 있을 사망도 상당히 많습니다. 거의 뭐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에 해당하는 사망을 커피가

예방해 주고 있을 것으로 저자들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커피에 있는 곰팡이 독소가 암을

만들어서 그런 것이 나를 죽일 가능성은 낮다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인데요. 커피의 위험성은 조금 더

다른 면에서 사실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커피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이죠. 슬림 메디슨 리뷰라는

잡지에 나와 있는 한 논문에서 커피가 어느 정도로 수면에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해 보았는데요. 약 27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고 하루에 한 잔에서 네 잔 정도의 커피를 드시는 경우에 커피를 끊는 분들이나 혹은

다섯 잔 이상을 드시는 분들보다 오히려 수면의 질이 좋고 잠을 드는데 걸리는 기간이 짧고 또 잠을 자다가

깨는 게 적다 이런 분석을 보이고 있고요 또 다른 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여덟 잔 이상 커피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수면의 기간이 40분 가량 평균적으로 줄어든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내가 당장 잠자는데 불편함이 없고 평소에 활력을 얻을 수 있다면 적어도 사망률을 낮추거나

또는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하루 선호 잔 정도의 커피를 드시는 걸로는 사실은 잠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겠다라고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의 수면에 대한 효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오래

갈 수 있습니다 이 리뷰를 쓴 연구진들이 건강 피험자를 모아놓고 실험을 하였는데요 양군의 한 그룹은

2주 동안 커피를 완전히 끊고 실험에 참여하라고 했고 또 다른 군은 일상에서 드시던 정도의 커피를 계속

드시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침 6시 기상 시간 직후에 두 잔의 더블 에스프레소, 그러니까 200mg 정도의

카페인을 복용하게 하였고요. 이때 일상 생활 중에 커피를 끊지 않던 분들에서 카페인을 추가로 드시게 한 경우에는

저녁에 자야 되는 시간에도 침에서 상당량의 카페인이 검출되었습니다. 반면 카페인을 완전히 2주 동안 끊고 있던

사람에서 200mg 정도를 주었을 때는 자는 동안에 바닥까지 카페인 농도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결국에 우리가 상당량의 커피를 드시게 되면 이런 것들이 꽤 오랫동안 내 몸속에 남아 있을 수가 있다는

것이고요 전략을 우리가 짜 본다고 하면 하루에 한두 잔 정도의 커피를 드시고 가능한한 이른 아침에 드시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 또 일간지 기사들을 보게 되면 잠 깨자마자 바로

커피를 먹으면 또 코티솔의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겠다라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런 연구들은

사실은 너무 소규모의 연구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실제로 과연 아침에 잠 깨자마자 커피를 먹는 것이 나의

코티솔 시스템 그러니까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 축을 망가뜨린다 이런 것들은 아직까지 증거가 불충분합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런 것들이 이제 걱정이 되신다고 하면 아침에 일어나신 후에 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있다가 첫 번째 커피를 드시고 두

번째 커피는 적어도 오전 중에는 마무리를 하시고 보통 이제 커피에 카페인의 반감기가 최대 10

시간까지도 간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낮 12시 이후에는 가급적이면 카페인 섭취를 지양하시게 되면 카페인의

수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카페인을 드셔도 수면에 지장이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것보다 조금 더 드셔도 상관이 없을 것이고요. 실제로 오크라톡신과 아프라

톡신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에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을 중심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와 함께

서울 전역의 커피 제조 가공 업소에서 커피 원두 59건을 수거해서 분석했고 실제로 이와 같은 곰팡이 독소는

검출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를 한 기사가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잘 만들어지고 잘 보관된 커피는 당장 곰팡이 독소 때문에 나한테 해롭지는

않겠다 너무 이런 것들을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사실 사람은 전체적인

숫자와 조감 조망에 좀 둔감한 편이고 또 어떤 스토리에는 굉장히 예민한

편이거든요 예를 들어서 클린 디젤이라고 굉장히 막 선망을 받던 디젤 차들이 미세먼지를 배출한다

이렇게 해서 또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고요 예전에 음이온을 방출하는 가구는 프리미엄이 붙었었는데 갑자기

그것이 방사능을 배출하는 라돈이 이렇게 되니까 모든 의미와 관련된 분들이 쓰레기가 되는 사건도 있었고요

또 최근 일이죠 전기차는 주차 중에 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의 주차를 금지하는 철탑 주차장이나 또는

지하 주차장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사실은 주행 중 화재율이 전기차보다 높은 내연 차는 그러면

주로 주행 중에 불이 나기 때문에 도로에서 주행하는 것을 막아야 될 것입니다 이 논리가 맞다면 또 그렇다면

사실 사망 사고가 나서 사람이 죽을 수 있는 그런 자동차라는 물건을 우리는 대체 왜 지금 이용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사회적으로 얻을 수 있는 편익이 리스크에 비해서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모두가 동의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자동차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방금 말씀드린 이런 내러티브와 숫자에 대한 이야기들, 또 전기차나 어떤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정말 이게 심리학적으로도 저희가 흥미롭게 다뤄볼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다음번에

한번 또 기회를 가지고 영상을 만들어 보도록 할 건데요. 결론입니다. 제가 오늘 정말 다양한 논문들을 말씀드렸지만 이런 것들을 모두 다

종합해 보면 하루 선호 잔 정도의 커피를 섭취하는 것은 사망률을 줄여주고 또 다양한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커피, 알고 마시자

커피, 알고 마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