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장입니다. 지난달 8일 유럽 국가 및 우리나라를 포함, 모두 여덟 개 국가의 무비자 정책을 발표했던 중국이 지난달 22일 이번에는 일본을 포함한 모두 아홉 개 국가에 추가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렇게 모두 38개국을 대상으로 입국 비자를 면제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중국의 경제 둔화 속에 외국인 관광과 소비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를 노리고 적극적인 무비자 정책 확대를 시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비자 면제 대상에 유럽 국가 전반과 한국, 일본, 호주 등 미국의 동맹국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는 점을 들어,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호적인 외교 제스처를 통해 중국의 영향력을 확보하는 시도로 보는 관점에 더 많은 이들이 공감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중국의 입국 비자 면제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중국 여행과 관련한 영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에서는 "거지도 돈을 쓴다"는 말이 있듯, 중국 내에서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같은 모바일 결제가 상용화되어 국내에서 사용하는 각종

카드나 현금 등이 거의 통용되지 않아

중국 여행 시 이런 불편한 점을 느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중국 여행업의 발전을 총괄하는 하경정원은

기자회견에서 이런 지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했는데요.

[음악] 중국 여행업의 발전을 총괄하는 자가

저런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것은 결국 중국의

관광 외교를 보는 데 목표가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화를 비롯한 중국의 관광 당국은 무비자

정책으로 현재 수많은 외국 여행객들이

중국을 방문해 경제적 효과가 수조 원에 달한다고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외국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중국 내에서도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산을 오르다 중간에 내려온 한 일본

영국인 남성이 중국에서 여성 BBC 앵커와 있던 중, 

중국인 남성이 몇 시간째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저런

행동은 근절해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지만,

대다수는 직접 가서 항의하면 되지, 왜 찍어서 SNS에 올리는지

모르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중국 방문을 마친

말레이시아 남성 역시 중국의 위생 상태에 만족하지 못한 모습이었는데,

이 영상은 중국 뉴스까지 보도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중국을 방문하다 보니 중국의 청결하지 못한 모습들이

각국의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어 불만을 느낀

중국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국인들은 외국 여행객들이 중국에서 불쾌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플랫폼에 관련

영상들을 올리고 있는데요. 지난 18일 중국의 플랫폼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한

외국인 여행객이 수레를 끌고 거리에서 중국인들에게 요구를 하고 추태를 부리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이 영상은 3시간 만에 중국의 각종

대응 플랫폼으로 퍼지며 중국인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중국

하이난에서 한 외국인 여행객이 중국인들에게 난동을 부려 경찰의

출동으로 제압된 영상이 올라오자  교양

없는 이런 외국인들에게 치가 떨린다며 그를 제압한 중국 경찰들에게

상을 줘야 한다는 격앙된 반응들이 댓글창을 도배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15일 트위터에 올라온 외국 여행객들의 중국 내에서 몰상식한

행동들 모음집이라는 영상은 중국을 방문한 외국 여행객들의 매너 없는

몰상식한 행동들을 하나씩 소개한 내용인데요. 이 영상이 중국 플랫폼에

급속도로 퍼지자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그동안 중국 여행객들의

비매너를 지적하던 서방 국가들이 정작

중국에서는 더 교양 없는 짓을 하고

다닌다며 키보드 배틀이 터질 지경으로

비난 댓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일 왕이 뉴스는 무비자

정책으로 갈수록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을 방문하는데, 그만큼 교양 없는

외국인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자세히 소개했는데요. 먼저

만리장성에서 술을 마시고 상의를 벗은 채 일광욕을 하는 외국 여행객들,

여기에 만리장성 벽에 외국인들이 낙서한 모습들도 같이 보여주며

만리장성이 그들의 낙서장이 되었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심지어 만리장성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들까지 보도하며 비양심적인 행동의 끝판왕들이라고

분노했습니다. 식사 후 돈을 안 내고 도망가는 외국인들이 증가하는 내용도

또한 올라가거나 만지면 안 되는 명승지에 있는 장식물에 버젓이 올라가

사진을 찍는 모습들을 소개하며 중국의

문화재들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드러눕거나 좌석에 발을 뻗고 앉아

있는 모습 등을 소개하며 이런 교양

없고 매너 없는 외국 여행객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중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들은 그동안 중국 여행객들이

외국에 나가서 했던 행동들이 아닌가요?

물론 이런 행동을 한 외국 여행객들이

잘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이런

행동을 해왔던 중국인들에게 전 세계가

수차례 주의를 주거나 경고했지만, 중국

당국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더니, 이제 와서 그런 행동을 하는 외국인들에게

비판의 수위를 높이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 듭니다. 지난 8월

방콕의 한 음식점 내부, 한 현지인이 중국

단체 여행객들이 그 음식점을 찾은

모습을 SNS에 올렸는데요. [박수] [박수]

중국 단체 여행객들의 시끄러운 소음과

무질서를 지켜본 태국인들. 하지만

그들은 이들이 중국인이라는 근거가 어디에 있냐며, 되려 태국인들에게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방콕에 거주 중인 한 외국인이 중국인들을

이 중국이과 상한 외국인들에게 의리를 볼 수 있는 격이

있을까요? 하지만 옆에 있던 아들은 이 외국인이

자신들에게 욕을 하고 모욕을 줬다며 공안에 신고를 했습니다. 외국

여행객들의 몰상식한 행동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무비자로 왔으면 중국의 법을 잘

지켜야지. 안 그러면 어떻게 이 위대한

중국을 즐기려고? 그처럼 엄하게 다스려야

할 일을. 전체 외국인들의 교양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저런 교양 없는 행동들을 보면 우리가 바로

지적해 줘야 함. 저런 행동들은 우리 중국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인데, 보고

있으니 화가 다 나네요. 이런 몰상식하고

무례한 외국 여행객들에게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길 바랍니다.

그러게 왜 무비자 정책을 써서 저런

무례한 사람들을 중국으로 불러들여?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려고? 입국하는 외국인들, 전염병

검사는 잘하고 있죠. 각 명지의 경찰을 더 투입하고 이들을 관리하는 전담부서를 둬야겠어요. 저런 외국인들은 극소수인데 괜히 과장해서 말하네.

솔직히 중국인들이 외국에서 더 교묘한 없는 짓들을 많이 하잖아요. 중국의 플랫폼에서는 중국을 여행한 외국인들의 반응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국내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는 영상들도 부지기수입니다. 다들 유익한 영상들이죠. 이런 영상들이 중국에서는 중국인들에 의해 희한한 제목으로 둔갑되어 올라가,

그들의 조회수를 채우는 목적으로 사용되어 가슴 아플 따름입니다.

좋아요와 알림 설정은 제가 영상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중국반응│무비자 정책 후, 현재 개판된 중국상황│중국인들도 우리나라와서 이렇게 했지?│거울치료 받고 있는 현재 중국의 모습… 니들은 뭐라하면 안되지!│중국어로[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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