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벤처께서는 굉장히 좀 흔한 일인데 이런 사례가 굉장히 빈번할 거라고 보는 거는 고급 인재들

중심으로는 전통적인 노사관계로 이렇게 회사에 얽매이는 걸 굉장히 좀 싫어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음악] 아주 고풍격 테크 방송 아웃스탠딩 쇼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의 홍선표

기자입니다 미니진 하이브 사태는 2024년 한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인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이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진 하이브의 갈등에 대해서 다룬 기사는 지금까지 굉장히

많이 나왔었는데요 그런만큼 저희는 조금 더 색다른 시각으로 이 문제를 스타트업의 경영 관점에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아웃스탠딩의 최용식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식님,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예,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번 그 HYBE 하브는 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웠던 이슈 중에 하나라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닌 거 같아요. 굉장히 관심들이 많으시죠. 그렇죠?

아무래도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화제성이 기본적으로 굉장히 강하다 보니까 좀 그랬던 거 같고요. 그리고 그것도 업계 1위라 할 수 있는 HYBE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좀 그런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 경우는 초반에 좀 반짝하고 좀 이렇게 뭐랄까 좀

수그러들기 마련인데 보통 그 근데 예상과 달리 균형추가 한쪽에 쏠리지 않고 쭉 이렇게 티격태격 티격태격 이게 동등한

속 이렇게 티격태격 티격태격 이게 동등한

위치에서 좀 싸웠다는 게 좀 차이점인 거 같아요 이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 거리도 나왔고 그리고 뭐랄까

흥미로운 그런 포인트들도 좀 많이 나왔던 거 같습니다 음 현재는 어 상황이 어떤가요 뭐 일단은 그 하이브에서 먼저 포문을

열었죠 그래서 뭐 그 여론전을 통해서 어 어떻게 보면 민희진 대표에게 정말 초 강력한 그런 모습을 보였고요 뭐

여기에 대해 뭐 다들 아시는 것처럼 민희진 대표는 좀 피할 수 없는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그런 뭐 기자 간담회로 맞

았죠 그 이후로는 이제 법적 공방이 있었는데요 하이브는 일단은 뭐 민희진 대표를 대표 이사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서 그 여러 가지 이렇게 그 뭐랄까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민희진 대표가 주주관

계약설 근거로 너희는 나를 그 몇 년까지 2026년까지 보장해야 된다라는 거를 그래서 이렇게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고 그게 받아들여져 가지고 그 잘 그 유지가 되다가 하이브가 다른 방식으로 이렇게

대표 이사 교체를 그 결정했죠 일단은 그 주주간 계약서에 대해서 해지 통보를 내리고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그 신뢰가 깨졌기 때문에 이걸 나는 지키지 않겠다 하고 이사회 이사들 싹 다 교체한 다음에 이들로 하여금

이렇게 대표 이사를 교체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 민희진 대표는 이 법적 소송을 걸고요 그 방안은

적법하지 않다 뭐 이런 거죠 그래서 굉장히 좀 진흙탕 싸움이 됐는데 최근에 좀 새로운 국면이 전개됐고

가만히 있었던 그 뉴진스 멤버들이 이렇게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우리는 민진 대표를 지지한다라고 이렇게

굉장히 좀 뭐랄까 유례를 찾기 힘든 행동이었죠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 멤버 중 하나인 한니 씨가 국회에

출석해서 우리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라고 이렇게 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뭐 이게 뭐 국회에

나올 얘기냐 뭐 이런 얘기도 많았는데 어쨌든 화제성은 정말 정말 뭐랄까 저물지 않고 계속 그 심화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네 근데 한 가지 좀 재밌었던게 물론 뭐 어떤 이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이 사건만큼 그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서 진짜 그 관점이 평가와 관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사례도 잘 보지는 못했던 거 같아요

보통 이제 정치적인 사건에 대해서나 그런 일이 많은데 이 사건은 진짜로 완전히 바라보는 시각이 명확하게

갈리더라고요 예 맞습니다 그래서 뭐 성별 세대 위치에 따라 좀 다른 거 같아요 이게 좀 굉장히 조심스러운

말씀이고 굉장히 러프한 표현이지만 제 주변에 이제 뭐 뭐랄까 좀 국한된 데서

이야기하자면 확실히 좀 뭐 성별 남성 여성에 따라 좀 다르게 보는 거 같고 그리고 뭐 세대에 따라서 뭐 젊은

세대 뭐 시니어 세대에 따라 다른 거 같고 좀 위치에 따라도 좀 다르게 보는 거 같은데 일단 하이브를 지지한

쪽은 그 뭐랄까 그 이진 대표의 그 행실에 대한 문제를 삼고 있죠 정말 회사가 엄청나게 파격적인 지원을

했는데 끝내 뭐 경영권 찬탈 시도하고 온갖 탐욕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하이브 주주들과 임직원 등에 칼

꽂았다 뭐 이런 입장이고 반면에 민희진 대표를 지지한 쪽은 정말 민희진 대표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는데 하이브가 그걸 존중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고 그리고 뭐 아이디어라는 지적 재산권을 이렇게 도둑질 해

가지고 그 먼저 그 스스로 분쟁의 씨앗을 만들었다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래서 근데 뭐 여기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정보가 나오지가 않아 가지고 뭐가 맞는지 뭘 그 판단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데이터가 나온 거 같아요 어쨌든 둘 다 최소한의 근거를 가지고 있다라고 이렇게 평가를 내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이 사건에 대해서 이제 사람들마다 이제 의견이 이제 굉장히 참여하게 갈리는 이유 그거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뭐 제 생각에는 좀 전통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좀 회사 편에서 좀 생각을 하는 사람 그리고

직원 편에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좀 갈리는 거 같아요 음 그게 님은 뭐 회사 편에 있는 사람은 자기 과거

경험 속에서 뭐랄까 약간 문제 직원을 좀 생각을 하는 거죠 잘난 줄 아는 정말 회사나 조직 논리를 따르지 않고

반대로 좀 뭐랄까 그 그 후자에 속한 분들은 직원 입장에서 과거 경험 속에 악덕 회사를 이렇게 떠오르는 거죠 정말 열심히 해

했는데 딱 그 단물만 쪽 빨고 이렇게 버리는 그런 걸 좀 생각을 하죠 근데 저는 좀 이게 이번 사태를 좀 뭐랄까

그 확실하게 이해하려면 이런 전통적 노사 관계가 아니라 그리고 또 이게 찬반 하고 좀 다른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거를 뭐랄까 스타트업 경영적 좀 봤을 때 좀 다르게 봐야 된다 이렇게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일단은 용신님 말씀이 맞는 게 제 주변도 약간 경영자라고 불릴 수 있는 분도 꽤 있고 접 창업에서 운영하신

분들도 있잖아요 이분들 의견가 또 이제 제 친구들 중에서 그냥 이제 회사 좀 다니는 친구도 있거든요 그렇죠 좀 이분들 의견이

약간 극명히 갈리더라고요 약간 경영 쪽에 계신 분들은 민희진 대표에 대해서 굉장히 이제 좀 부정적인 생각

갖고 계시고 회사가 저렇게 해졌는데 저렇게까지 하냐 그리고 그냥 회사 다니는 친구들은 이거 당연히 이게 저

정도 성과를 안겨다 주지 않았는데 저런 식으로니까 당연히 저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거죠 이게 굉장히 이제 그렇게

갈리는데 용식님 보시기에는 이런 거 자체가 이런 시각은 그니까 약간 전통적인 노사 관계에 기반한

시각이라는 거죠 이게 조금 더 이제 다른 시각으로 지금부터 말씀해 주실 그 시각으로 봐야 될 이유가 있다는

거잖아요 그죠 그죠 그래서 이제 본질이 저는 뭐랄까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관계가 뭐냐고 이렇게 한다면

회사의 직원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일반적인 회사와 직원의 이제 근로 계약 그런 관계가 아니라고 보신

거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저는 앞서 언급한 시각과 입장이 좀 저는 오류라든가 아니면 시대에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먼저 뭐 미니진 대표의 포지션을 한번 보면 일단 일반적인 직원이라는 뭐 그런

사람이 아니죠 이미 하이브에 오기 전에 건물이었어요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등기 이사까지 한 사람이고 뭐 본인 주장에 따르면 뭐

차기 대표가 될 뻔 하기도 했었다 뭐 이렇게 얘기를 했고 실제로 뭐 방시혁 창업자가 삼고 초려 끝에 데려왔으니까

그래서 일단은 뭐랄까 좀 어더 레벨이고 게다가 그분이 그 주주간 계약에 따라서 그 하이브도 설립

당시에 뭐 그 설립 연도에 받는 건 아닌데 이듬해 18%에 이르는 지분을 받았어요 어 18% 사실 엄청나게 큰

거잖아요 그것도 이제 그냥 스타트업도 아니고 대기업이 엄청나게 된 회사에서 18% 받는 거는 거 그렇죠 예 그걸

봤을 때 그리고 회사 설립부터 일단 초대 대표이고 그리고 뭐 지금까지 사실상 모든 성과를 주도했단 말이죠

물론 뭐 하이브가 도움을 주긴 좋겠죠 이런 걸 봤을 때는 전 이거는 뭐 설립자다 그리고 스타트업 용으로

이야기하면 창업자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하이브의 관계도 그 일반적인 노사 관계가 아니라 어

창업자와 투자자 혹은 동업자와 동업자 뭐 이런 관계에 가깝지 않나 여기서 우리는 좀 이렇게 그 사태를 바라봐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런 배경 중에 하나가 제 생각에 약간 15년 동안 IT 스타트업을 취재하면서 이런 관계들을

굉장히 그 무수하게 많이 보셨던 거잖아요 그렇죠 예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뭐 이런 얘기를 하면 혹자는

또 그런 얘기를 해요 야 대주주 아인데 왜 창업자 야 초기 자본을 댄 사람이 아닌데 왜 창업자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많이 봤죠 저는 뭐 예를 들면 네이버나 인터파크 벤처 1세대잖아

여기는 사실 벤처로 시작을 했거든요 삼성 SDS SS 시작을 했고 그리고 뭐 패스트 파나 데이원 컴퍼니 같은

회사는 컴퍼니 빌딩이라는 형태로 이렇게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뭐 쿠팡 티몬 뭐 번개장터 이런

회사들은 뭐 초기에는 창업자가 만들긴 했는데 굉장히 빠른 시기에 인수가 돼 가지고 사실상 그 사모 펀드가

대주주로서 이렇게 회사를 키웠거든요 그리고 뭐 컬리와 소카 같은 회사 초창기에 대규모 투자자가 이렇게 껴

가지고 음 그 성장한 사례도 있고요 뭐 스노우 네이버 웹툰 파파고 뭐 산내 신사업으로 시작을 하다가 이게 잘 돼

가지고 분사가 되고 분사가 된 다음에 뭐 일본 상장하기 하고 이런 회사도 있거든요 그래서 네이버 웹툰이 가장

최근에 상장을 했잖아요 근데 아시다시피 여기는 정말 네이버 직원 분이었고 사업체인 근데 네이버 웹툰에

IR 자료 보면 딱 명실상부 파우더라고 나와 있어요 그래서 이들 모두 창업자가 뭐 대주주도 아니었고

초기 자본을 댄 것도 아니었는데 창업자 설립자로 인정을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좀 약간 어도비 좀 그

비슷한 사례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근데 사실 근데 창업자가 대주주가 아닌 사례는

옛날부터 그렇게 적지 않았던 거 같아 예를 들어서 일본 이거 되게 옛날 사례인데 일본에 이제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었던 분이 몇 년 전에 돌아가신 분이 이나모리 가즈오 그 교세라 그 창업자 있잖아요 근데 그분도 처음

창업할 때는 3대 주주였거든요 그 왜냐면 다른 분들이 이제 투자를 해 줘 갖고 그렇죠 그 생지 그

돈 투자 1대 주주 2대 주주를 창업자로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단 말이에요 약간 그거는 굉장히 옛날부터 꼭 최대

자본을 댄 사람이 창업자가 아니다 이거는 옛날부터 되게 통용되던 옛날부터 이제 인정받아왔던 그런

내용들이라는 좀 생각이 들고 그러면 이제 여러 가지 이제 모델들을 말씀해 주셨는데 어떤 방금 말씀해주신 그

유형 중에서 어디에 제일 가깝다 저는 뭐 컴퍼니 빌딩에 가깝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컴퍼니 빌더가

자본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다음에 창업자를 물색을 하죠 그래서 창업자를 발탁을 시킨 다음에 창업자에게 일부 지분과

그리고 전권을 줘서 회사 성장시키는 모델이거든요 근데 또 일부는 이렇게 물어보더라고요 이게 컴퍼니 컴퍼니

그니까 쉽게 말해서 CIC 뭐가 다르냐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두루는 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뭐 일단은

주체도 다르고 그리고 그 처음부터 회사를 만들었다는 것과 CIC 같은 경우는 일단 사내 조직이었다 이렇게 분사 돼서 나온 거기 때문에

굉장히 좀 다르고 컴퍼니 빌딩 모델이 훨씬 더 좀 더 자율성도 높고 그리고

그 그죠 아무래도 처음부터 지원으로 이게 글로 계획 맺은 상태가 아니었으니까 그렇죠 예 그렇기 때문에

좀 다르다고 볼 수가 있고요 근데 이게 사실 하이브가 선택한 거예요 그 하이브가 이게 뭐랄까 이제 방탄

소년단이 딱 터지고 나서 상장을 대규모로 해야 되는데 뭔가 급속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아 이거는 일반

직원에게 그냥 딱 그 신사업 하라고 하고 그다음에 이걸 강한 통제 속에서 뭐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키우는 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근데 그때 마침 이제 카카오 웨이라 해서 카카오가 카카오 자회사에게 정 뭐

"배은망덕" vs. "병폐악습"...? 하이브와 민희진 사태 이해하기 [아스쇼 EP. 151 with 최용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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