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 중에 나이가 어린 분들도 있을 텐데, 병상에 누운 사람을 실수할 수 있지 않나요? 근데 실수하는 걸 가지고 나쁜 사람이라고 멀리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그럴 수 있죠. 근데 사람마다 어떤 레벨, 나이 상한선이 있어야 해요. 저 같은 경우는 그런 게 있어요.

걸러야 될 인간관계, 사실 너무 어려운데 저는 걸러야 된다기보다는 제가 조금 피하는 유형이 있어요.

특히 일을 하거나 이럴 때 엮기 싫은 유형이 뭐냐면,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 한마디로 이 뜻 아니야' 이런 분들이에요.

저는 이런 분들을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우리가 특히 내가 모르는 영역이나 분야, 지식 정보에 대해서는 진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팠을 때...

그게 내게 되거든요. 가끔 뭔가를 이해할 수 있는 경계를 넘게 된단 말이에요. 근데 야, 이거 이 뜻 아냐?

남의 의견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근데

그게 그냥 대화하는 과정에서 그러면 기분 나쁜 걸로 그냥 끝나지만, 그게

아니라 내 인생을 거는 어떤 프로젝트를 함께 하거나 일을 같이 할 때

이 사람의 그런 너무나 급진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너무 속단 때문에… 그 소크라테스 형님이 얘기했잖아요.

무지의 괴로움. 그래 가지고 내가 뭘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야 문제가 해결이

되는데, 그런 경우 되게 많아요. 친구들끼리 싸우거나 직장 동료 뭐

이렇게 사이가 나빠지거나 뭐 인간관계가 험악해질 때 이유 중에 하나는 뭔가요? 나는 잘못이 없다라고 대부분 생각하지 않나요? 그죠?

근데 네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가 문제가 있다는 점을 나는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고, 또는 상대방에게 지적당하는 게 싫은 경우가 되게 많죠. 자존심 때문에. 근데 어쨌든 우리가 그

과정을 통해서 나는 아, 어떤 결점이 있구나. 나는 보완해야 될 점이

있구나라는 걸 내가 알게 되고 이 과정을 잘 지내면 어떻게 되죠? 그

친구가 나에게 어떤, 뭐라 그럴까, 좋은

자양분 역할하고 우리 서로 인간 관계 끝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인간이

레벨업을 한단 말이야. 레벨업을 우리

남자분들 특히 그런 거 많잖아요.

여자한테 차여 보면 인생이 막 레벨업을 많이 하지 않나요? 너무 제

얘기인가요? 근데 저는 이제 그래서 뭔가 일을 하거나 아니면 어떤 정보를

주거나 이렇게 새로운 걸 할 때, 그거 있듯이 할 때는 그런 의미가 좀

내포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사람은 내가 지금 현재 자기한테 주는 정보라

진실성이 이런 거에 대해서 내가 쏟는 에너지나 정성, 노력만큼 안 쏟는

사람이구나, 쏟고 싶지 않은 사람이구나. 물론 이럴 수도 있죠. 예를

들어 가지고 이제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나이가 조금 어리신

분들도 있고 그럴 텐데,  병사에 사람을

실수할 수 있지 않나요? 근데 실수하는 걸 그렇게 뭐 나쁜 사람이라고

해 가지고 멀리 해 버리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어, 뭐 그럴 수 있죠.

근데 이제 사람마다 그 어떤 레벨

그러니까 나이 상한선이 있어야 돼요. 저 같은 경우는 그런 게 있어요. 뭐 특정

행동들이라든가 말이라든가 이런 걸 볼 때

야, 마흔이 넘은 사람이 업무용 메일을

보내는데, 뭐 예를 들어 가지고 안녕하세요 인사 없이 그냥 용건만

이러면 어, 뭐지? 왜 이걸 모르지? 모르지가 아니라 이분은 저는 일부러

그런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왜? 저에게 손해가 끼치는 걸 막기 위해서

저 혼자 맨날 막 제 메일 이렇게 써

가지고 아, 뭐가 이게 필요하고 저게 필요하신가.  상대방이 저한테

부탁하는 일인데 어, 뭐 한 줄로 딱 보내고 이러면은 예의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효율의 문제예요. 제가 일을 다 하게 되잖아요. 그 사람이 일을 안

하게 되는 거고 이런 것들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사회생활하고 인간관계를 많이

쌓다 보면은 느낌이 딱 오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아니, 왜 이분이 이 나이가 되도록 이걸 모를까? 나이 타령을

하자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사람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어떤 사회적인

합의들이 있잖아요. 이 정도까지 해 줘야

된다는 것들을 못 지킬 때는 저는 어, 그 사람의 의도라는 이런 것들을 어

모르겠어요. 솔직히 판단할 때 별로 안

따져요. 그냥 어, 아이, 사람은 조금 나랑은 함께 가기 어려운 사람이구나

저는 마음속으로 판단하고, 그렇다고 제

인간 관계를 막 끊어내고 쳐내지는 않아요.

대신 뭐 하냐면은, 이분이 펑크 낼 수

있고 내 어떤 삶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제가 인지하고 준비를 해요. 저는 준비를, 아, 이분은 그냥

뭔가 알았다는데 사실은 몰랐으면

어떻게 하지? 일을 그럼 제… 저는 이제 아, 이분이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거를 이제 땜빵을 할 수 있는 어떤

작업이라든지 다른 사람이라든지 도움을

저는 미리 만들어 놓는다는 거예요.

근데 이런 거 하고 그냥 쭉 믿고 가

버리면 사실은 그 사람이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어떤 부족함 때문에

모든 걸 다 그르칠 수 있게 되고, 나중 되면 막 서로 탓하게 되고

인간관계가 아주 험악하게 끝난 경우

제가 되게 많이 봤단 말이에요. 사건

할 때도 이런 걸 많이 보게 되지만, 일반적인 인간관계나 사업이라는 이제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뭔가

이렇게 ‘그거이 말이지’라든지, 한마디로

이렇지, 뭔가 단정적으로 말하고 이렇게

하기보다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의 노력, 상대방의 어떤

지적인 수준, 이게 막 학식이 많다는 뜻이 아니라 적어도

사람이 뭔가에 대해서 얘기할 때는 내가 그 수준이 아니라는 정도는

인정하고 들어가야 적어도 그때부터 서로 간의 어떤 불이익을 안 미친다는

거, 저는 그 얘기를 조금 하고 싶어서 제가 기피하는 어떤 인간

관계에 있어서 유형, 그런 게 가장 먼저

이런 사람만 잘 피해도 삶의 질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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