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집사람의 권유로 어, 파마를 한번 했었는데 갈수록 아줌마가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가뜩이나 요즘에 여성

호르몬이 많이 나와 가지고 텔레비전 보면서 막 울고 이러는데 갈수록 겉모양과 속마음까지 아줌마가 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 그래도 나도 나름 예쁜 멋진 싸이였는데 뭐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화면을 보니까 딱 그렇네 생긴 꼬라지가 그래도 여러분 그 뭐 내용이 중요한 거니까 뭐 외모로 저를

평가하시는 거는 조금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오늘 무슨 내용이냐 그 이런 상황이 대체적으로 좀 많이

발생하는 거 같아 가지고 제가 이 말씀은 꼭 드려야겠다 싶었던 거예요. 이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 내용들

중에서 당한 비중이 이런 내용을 좀 가지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지도 교수님하고 이제 대부분 대학생들이

대학원생들이 지도 교수님하고 처음에 논문 연구 계획을 같이 설계를 하거나 또는 학생이 연구 계획을 설계를 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교수님한테 이제 보고를 할 때 교수님 입장에서 봤을 때 자기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기법인 경우

요런 경우 대부분은 한 비율로 따지자면 7대 3 정도 아니면 8대 2 정도 대부분은 교수님 입장에서 한번 해

보라 그러는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나머지는 교수님이 자기가 해보지 않은 기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야 이거 나중에 내가 논문 지도하기가

좀 힘들 것 같은데 미안한데 다른 지도 교수님을 선정을 하거나 아니면 이제 뭐 다른 교수님한테 좀 물어보거나 뭐

이런 식으로 해서 약간 한발 빼는 예 요런 케이스가 좀 있죠 근데 차라리 지도 교수님이 야

이거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인데 아니면 내가 이거 잘 모르는 분석 방법인데 이래서 차라리 다른 지도 교수님으로

교체를 한다 교수님이 막 그건 좀 해주셔야 돼요 뭐 학생이 하기에는 좀 쉽지가 않더라고 뭐 그렇다거나 아니면

다른 교수님을 좀 어 연결해서 실제 지도 교수님이 마치 제 2의 지도 교수가 되는 것처럼 저 교수님이 실제로 지도를 하고 그

기법을 아는 교수님이 실제로 지도를 하고 그리고 진짜 지도 교수님은 확인 정도만 하는 뭐 요런 식으로 가는 게

차라리 나데 실제 지도 교수님이 어 그래 한번 해보자라고 했 나중에 이제 책임지기 좀 어려운 부분까지 왔을 때 학생

입장에서는 정말 곤란해지고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나는 양적 연구만 해본 교수인데 질적 연구를 하겠다고 들고

온 학생한테 그래 한번 해 봐라고 한다든가 반대의 경우죠. 나는 질적 연구만 해왔는데 나는 숫자 이런 거는

잘 안 해봤는데 통 이런 잘 모르는데 근데 학생이 갑자기 양적 연구를 하겠다고 들고 온 경우 한번 해봐

이랬을 때 또는 같은 양적 연구를 한다 할지라도 야 나는 회귀 분석까지 밖에 모르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뭐

구조방정식 모형 내지는 뭐 다수준 모형 다층모형 막 이런 거를 들고 와요. 아니면 뭐 요즘에 많이 나오는

뭐 빅데이터를 활용한 텍스트 마이닝이라든지 뭐 이런 걸 막 들고 온단 말이야. 네트워크 모형 들고 막 이래 난 그걸

해본 적이 없는데 이랬는데 한번 해 봐 이랬을 경우에 자 그랬을 경우에 지도 교수님이 어 처음에 취지는 좋지 아 잘 모르는

거지만 그래도 이거 한번 해 봐야 돼 어 한번 밀고 나가 보자 우리가 이런 것도 한번 경험을 해 봐야 돼

이러면서 하라고 하셨을 지언정 나중에 이제 시간이 지나게 되면 학생은 하겠죠 나름대로 거기에 막 진짜 목숨 걸고 공부하고 막 시간

내서 막 이것저것 다 투입을 해서 해 낸단 말이에요 근데 이제 교수님 입장에서 보면 솔직하게 공부거리가 또 하나 생긴

거잖아요 나는 모르니까 이거를 내가 별도로 학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학생을 사실 지도를 해 줘야 되는데

이게 사실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어 비용까지 아니겠지만 뭐 책값 같은 거 들겠죠 그게 든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이제

교수님 입장에서는 사실 엄청 바쁘거든 그러니까 이런 노력이 투입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서 학생이

실제로 이제 그 논문을 들고 왔을 때 교수님 입장에서 보면 솔직히 예 짜증이 요만큼 납니다 봐도 모르겠는데 자꾸 뭐

지도를 해 달라고 오는 학생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막 그런 마음들이 스스로 짜증으로 승화되는

거지 근데 또 그거를 보고 다른 교수가 예를 들어서 이제 뭐 심사를 맡게 되는 다른 교수가 뭐 이렇쿵

저러쿵 하면 그 교수한테 또 자존심도 상하고 저 교수가 또 지적을 했는데 이거를 고쳐야 되는 건지 안 고쳐야

되는 건지 기준도 못 찾겠고 내가 판단하기는 힘들고 학생한테 뭐 말해 줄 것도 없고 막 이렇게 됐을

때이른 지도 교수님은 솔직히 좀 힘들죠 예 그래서 나중에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연에 좀 방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뭐 가장 좋은 거는 그래서 제가 이제 어 나중에 막 유도리가 있게 그 기법을 잘 아는 교수님이 또 투입이 되고 하면서

지도가 되고 이런 게 사실 가장 이상적이긴 한데 그 왜 그러냐면 어떤 한 문제를 반드시 이 방법으로만 풀어야

될 필요는 없는 거거든요 요렇게 볼 수도 있고 이 방법으로 풀 수도 있고 이런 거 아니겠어요 그 다양성

측면에서 보면 그러니까 어차피 이제 기법들은 다 도구이기 때문에 그 기법으로 풀었을 때 이게 맞냐 틀리냐

문제도 중요하지만 사실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거는 그런 학술적인 접근 그런 시도가 선행 연구와 차별화를 보였을 때 학술적인

가치가 있지 않냐 이게 더 중요하다라는 거죠 그래서 이제 어떤 분들은 뭐 이 기법을 풀면 뭐 어디서

미세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거다 이제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거는 이제 더 프로가 될 때 더 직업적인 연구자가

됐을 때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고 우리가 이제 학생 물론 이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막 더

정하면 좋죠 하지만 이 학생들이 쓰는 이 논문들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다양한 시각을 길러주고 교육적 차원에서 물론 학술적 치도

중요하지만 교육적인 차원에서 한 시각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서 학생이 어떤 학문적 연구를 해 나가는데 있어서의

논점 제시와 그 연구의 전체적인 맥락을 어떤 관점에서 볼 수 있느냐라는 영향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한 게 아닐까라는 차원에서 본다면 어떤 문제를 반드시 이 방법으로만 풀어야 된다라고 그게 정확

사실 뭐 이 방법이 정확한 건지 저 방법이 정확한지 우리는 좀 알 도 좀 어려워요 솔직히 예 그런데 이

방법으로만 풀어야 된다라는 것을 교육 시키기보다는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접근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이 오히려

더 학생에게 있어서 교육적 학술적 가치가 더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좀 든단 말이에요 자 그렇게 본다면

교수님 입장에서 보면 다양한 기법을 스스로 공부를 해서 어떤 문제를 요렇게도 풀고 저렇게도 풀고 하면

너무 좋겠죠 그런 것들을 학생한테 지도가 되고 그 지도를 통해서 학생이 또 얻는 것도 있고 하면 좋긴

하겠는데 교수님이 모를 때 교수님이 어떤 생소한 기법일 때 요 때 나중에 가면은 야 이게 사람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의도가 좋았다가도 나중에 보면 조 원래 우리 부부 사이라는 게 이렇잖아요 처음에 결혼하기

전에는 막난 당신만 있어도 막 지옥이라도 갈 거야 뭐 이런 이야기 하잖아요 근데 막상 살면 어떻습니까

양말 아무 때나 벗어던진 것 때문에 이혼하니 아니 막 이렇게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 제가 좋아하는 그 뭡니까 그 드라마 제목이

뭐더라 차차차 차차차 그 개마을 차차차 이 드라마 보면은 그 극중에 그 주민센터장 하는 남자하고 그 집 하는

여자가거든요 근데 이 부부가 이혼을 했는데 이혼했는지 몰라 예 근데 이제 표면적으로는 안에 깊이 들어가면

내용이 있긴 한데 표면적으로는 양말 아무데나 집어던진 것 때문에 이제 이혼이 된 걸로 이 남자는 알고

있더라고 하여튼 그렇듯이 사소한 게 쌓이고 쌓이고 쌓 쌓여서 진짜 엄청난 갈등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것처럼

처음에는 의도는 좋았지만 나중에 지도하면서 교수님 입장에서도 조금씩 조금 조금조금씩 조금씩 쌓인 말이

그럼 나중에 이 문제가 학생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후폭풍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래서 학교 측에서 이 부분을 좀 진짜

해결해 줄 수 있는 어떤 뭐 시스템적인 뭐 그런 부분이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이런 거를 시스템적으로

해결해 주는 학교도 별로 없는 거 같고 되지도 않는 거 같아요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을 제가 학생들한테

항상 이 말을 하죠 교수님이 지금까지 해온 방식대로 그 선배들 논문 보면 뻔히 나오지 않느냐 딱 보면은 뭐 뭐

제목부터 시작해야죠 교수님이 좋아하는 제목 교수님이 좋아하는 주제 교수님이 좋아하는 목차 고선 교수님이 좋아하는

분석 기법 선배들 논문 보면 한 세네 개만 봐도 나오지 않느냐 그렇게 교수님이 이미 경험이 있는 그런 분석

기법을 골라서 논문을 쓰는 게 본인도 편하고 교수님도 편하고 결국에는 좋은 결과가 나올 거다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다라고요 뭐 그런 현실도 제가 보면 좀 안타깝긴 합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 논준모 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멤버십 강좌를 보시면 엄청 다양한 분석 기법과 논리적인 접근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미리 공부를 좀 해 놓고 어 대안이 있다면 이런 대안이 있어요 제가 가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이 모르는 기법이 채택이 되어 가지고 연구를 진행할 때 제가 항상 그런 말씀을 드리죠 본인이 미리 학생이 미리

공부를 열심히 해 가지고 이 논문의 전체 내용을 200% 이상 내가 숙지를 한 다음에 교수님 지도를

받으러 갔을 때 교수님이 완벽하게 눈치 못 채도록 교수님을 교육을 시켜야 돼 예 그게 정말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그게 가능하기도 하더라 이거죠 어쩌다가 교수님이 교수님도 사실 이제 눈치를 잘 보면서 해야

되는데 우리 교수님은 절대 내가 모른다 이런 이야기는 안 하시는 분이다 싶으면은 근데 사실 교수님이

뭐 100% 모르고 이러지는 않을 거예요 이제 완벽하게 모른다 이것 뿐이지 그러면 이제 학생이 가 가지고

정보를 탁 딱 던져 주면서 교수님이 지난번 지도해 주신 대로 제가 열심히 조사를 해 봤더니 이런 내용도

나오던데요 역시 교수님이 이거를 한번 조사해 보라는 것 때문에 제가 이런 공부가 되어서 이런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그럼

이제 교수님도 공부가 되죠 그 순간에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학생이 교수님을 가르친 꼴이 되는데 그거를 어

객관적으로 봐서는 절대 학생이 교수님 눈치 못 채게 미리 조사를 해 와서 사실 그것도 부끄러운 일은 절대

아니다라고 봐요 왜냐면 연구의 세계 완성형이 어디 있습니까 학생하고 교수하고 서로 주고받는 거지

상호작용인 거지 이 교수님들도 큰 틀에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신 분이 그런 사소한 자료 같은 것들은 학생이

찾아올 수도 있는 거죠 그러면서 교수님도 배우고 학생은 교수님의 큰 틀, 방향 설정에 같이 따라가다 보면

논문이 조금 더 완성도 있게 되지 않을까 뭐 이렇게 생각을 하는 차원에서 보면 뭐 그것도 굉장히 좋은 내용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뭐 어쨌든 이제 그 교수님이 잘 모르는 그런 기법을 사용해서 연구를 하시는

학생들이 가끔 있어요 보면 나중에 좀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런 부분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 애초에 그냥 교수님이 아는 분석 기법으로 쓰는 게 저는 제일 좋다라고 보고 그게 아니면 본인이 열심히

공부를 해 가지고 어 교수님께 들고 가서 알게 모르게 교수님한테 막 풀어놔야 돼요 뭐 이건 이렇던데

저거는 저렇던데 하면서 이제 같이 교수님이 시간을 내주셔야 그것도 가능한 부분이긴 한데 뭐 어쨌든

그렇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좀 해봅니다

교수님이 잘 모르는 기법을 적용해서 논문 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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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논준모연구소 김성하 소장


교수님이 잘 모르는 기법을 적용해서 논문 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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