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단단한 착각이고 현대 청년들이 단단히 잘못 받은 교육 중 하나예요.

단언컨대 특히 여성분들이, 제가 여성분이라고 지칭하는 이유는 여성분들이 이런 경우가 더 많아요.

제가 봤을 때 이런 사람들이 전형적으로 자존감 낮고, 회복 탄력성 낮고, 만성 공허감, 불안감, 자기 불만에 시달리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 어머니 세대들이 정말 조심해야 될 이야기인데, 아니 솔직히 진짜 괜찮은 부모라면 자식한테 저런 이야기 안 해.

누가 진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나중에 한번 두고 봅시다.

아, 저 이제 말하기 전에 좀 당이 떨어질 것 같아서 제가 좀 자두 하나만 먹고.

자두가 색깔이 참 좋죠. 여러분들이 막 저는 평소에 뭐 먹고 사냐 하시는데 제가 하나 말씀드리면 저는 과일 같은 경우에는 특히 제 자두랑 복숭아 같은 거는 무조건 마트에서 안 사 먹고 농장에서 직접 거래를 해요.

제가 좀 자두 전문가거든요. 이 자두는 뭐냐면 가을에 나오는 추이자두요.

이 자두 굉장히 색깔이 시집가도 되는 어여쁜 아가씨의 볼처럼 아주 빨갛게, 아주 수줍게 익었죠.

이게 추이자두라는 거예요. 추이자두 가을 추자를 쓰겠죠.

가을의 기쁨. 여튼 자두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자연 하늘이 젖 먹던 힘을 짜내서 우리한테 선물을 주는 것처럼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 정도로 달콤해요. 그래서 이거를 하나 먹고 준비한 내용을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제가 좀 당이 잘 떨어져서 저혈당이 있거든요.

자두 먹방. 추이자두 먹방. 음, 음, 굉장히 달콤해요. 음, 어쨌든 다니엘은 과일을 굉장히 좋아하고 웬만한 과일은 농장에서 직접 떼서 먹는다.

자, 어떤 이야기를 해 볼까요? 제가 이거를 딱히 막 엄청 준비하진 않았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유튜브에서는 영상이고 또 뉴스레터에서는 글로 다루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정답이라거나 그게 진리라고 생각해서 다루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내가 믿고 있는 것이고 제가 감정적으로 지지하는 의견이죠.

사실 이 부분은 모두가 다 그래요. 100% 어떤 객관성이 있는 감정을 배제한 이성적인 의견이라는 거는 없거든요.

그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아니에요.

그래서 논리적이라는 의미도 결국 개인이 감정적으로 지지하는 의견을, 그러니까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거를 이성과 논리로 포장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입니다.

저도 똑같고요. 애초에 감정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지는 뭐 사실이나 의견 명제를 받아들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저랑 생각이 다른 사람을 설득할 생각이 아예 없습니다.

이제는 저도 한 2년 전만 해도 그런 욕심이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굉장히 많이 자유로워졌어요.

유튜브 채널을 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저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과 재밌게 놀아보고 싶어서고 또 사업적으로 좋아요가 자본이 되는 기호 자본주의 하에서 나를 알리는 건 수익 창출에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고 또 그렇게 돈을 벌어서 제 사명이나 목적을 이루고 싶을 뿐입니다.

이기심 때문이죠.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제 믿음이나 의견을 받아들이시는 건 당연히 자유인데 그리고 저는 그게 꽤 건전하다고 스스로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게 나 그리고 여러분, 우리한테만 해당될 수 있다는 거를 항상 인식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굉장히 확신을 갖고 더 나아가서 정말 소중한 사람들에게는 의견이 다르더라도 꼭 들어보라고 항상 권유해 보는 이야기가 몇 개 있어요.

오늘 할 이야기가 그 중 하나고 원래는 이거를 뉴스제 시대에서 하려다가 그냥 라이브로 하려고요.

음, 디 님이 예전에 어떤 영상을 보여주면서 의견을 물어본 적이 있어요.

어떤 분이 출연하는 영상이었던 시골 같은데 내려가서 혼자 사시는 여성 분이야.

꽤 유명한 인플루언서인 거 같아.

근데 비혼주의, 그런 건 아니었어요. 근데도 이제 저 사람 비혼주의, 막 화장도 잘 안 하시고 하니까 막 페미니스트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격하고 이런 사람이 진짜 많은 거 같더라고.

나는 그거 진짜 이해가 안 되더라고.

이거 왜 그러는 거야, 개찐따 같이. 물론 저는 그분 이름도 모르고 정보를 잘 몰라요.

그때 본 것만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분에 대한 정확한 사실이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여튼 그냥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분이고, 그 도심에서 벗어나 가지고 혼자서 자연에서 시간을 갖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을 하세요.

그런 이미지로 인플루언서가 돼서 뭐 책도 쓰고 돈 벌어서 여행도 가고 정말 잘 사시는 분인데, 근데 좀 공격하는 사람이 많아 가지고 막 나 이렇게 행복하다, 이런 대응도 좀 하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확신하는데 그분은 진짜 실제로 행복할 겁니다.

외롭지도 않고 굉장히 행복하게 잘 사실 거예요.

거짓말하지 않으셨을 거예요. 근데 여러분들이 그분이 여성 팔로워 분들이 굉장히 많아 보여서 제가 말하는데, 특히 여자분들, 그런 삶이 굉장히 행복해 보이고 외롭지 않아 보인다고 그분을 절대 섣불리 따라 해서는 안 된다는 말부터 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정말 많은데 일단은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인플루언서의 삶이 어떤지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진짜 솔직하게 다 말씀드릴게요. 그러니까 연예인 뭐 유튜버 다 통틀어서 대중한테 인기 있는 사람들을 오늘 영상에선 다 인플루언서라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뭐 예수님이나 부처님 정도 돼야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편의상 어 인지도와 유명세가 있는 사람들을 다 합쳐서 다 인플루언서라고 말을 할게요.

여러분, 꽤 유명한 연예인이나 그러니까 인플루언서들은 실제로 결혼을 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아주 높은 확률로. 그래서 뭐 딩크 부부 이런 거에도 상관이 없어요.

뭐 예를 들어서 김이나 작사가님 딩크 이잖아요.

애가 없어도 아주 행복하게 잘 사실 겁니다. 그거 말고도 뭐 연예인 중에 나이가 50이 가까운데도 결혼 안 하신 분들 많잖아요.

왜 그러냐면 첫 번째, 인플루언서라는 사람들 자체가 관계에서 오는 혜택을 그것도 일방적으로 최대치로 얻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굳이 규정하는 애인이 없어도 되고요.

특히 법적으로 규정한 배우자는 더 없어도 살만합니다, 여러분.

그 제가 유튜브 채널만 따졌을 때 구독자 한 10년만 되죠.

저는 진짜 구독자 수를 신경을 안 써 가지고 몰라요. 구독자가 이 정도면은 뭐 얼굴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수백만 이상 될 거고 그래도 뭐 엄청 대형 채널은 아닙니다, 확실히.

물론 저는 인플루언서들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 좀 더 잘 아는데 그 어떤 인플루언서의 가치는 구독자 수만으로 측정하기는 어려워요.

구독자가 많다고 꼭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구독자가 많다고 막 경제적으로 무조건 가치 있는 채널은 아니에요.

왜냐면 구독자와 팬은 다르고, 구독자와 고객은 또 다르거든요.

그래서 구독자 대비 팬이나 고객이 많은 사람이 이제 경제적으로 가장 가치가 높은 거죠.

이거 말고도 가치를 산정하는 방법이 굉장히 복잡합니다.

그런 걸 다 차치하고 저 정도 구독자 되는 영세의 인플루언서라고 할까요? 제 삶이 어떠냐면 아주 간단하게 굉장히 직관적으로 설명을 해 드릴게요.

굉장히 좀 천박할 수도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맨날 다른 여자랑 놀 수 있습니다.

물론 침대 위에서 진짜 플레이지. 근데 노력을 안 하는 거지.

왜냐면 저는 인플루언서가 되기 전에 충분히 놀아 가지고 지금은 딱히 흥미가 없거든.

뭐 모르죠. 미래에 다시 흥미가 생길 수도 그리고 꽤 유명한 연예인이 먼저 접근해 오는 일도 있고 오프라인에서도 혼자 다니다 보면 환한 인사와 함께 노골적인 플러팅에 가까운 그런 명함도 정말 많이 받습니다.

또 저렇게 여자로 다가오는 분들 외에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이 진짜 많아요.

예를 들어서 팬은 이런 분들이에요. 제가 선물이나 편지를 정말 많이 받았는데, 최근에는 이제 뉴스레터도 정말 오래 읽으셨고, 북클럽도 오래 하셨다가 잠깐 쉬셨던 분이 티켓팅을 성공을 하시고 돌아오셔서 사운드 포럼 북클럽은 이제 인기가 너무 많아져 가지고 이게 돈을 낸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그 연예인 콘서트처럼 경쟁을 해야 되거든요.

그걸 이제 성공을 하시고 몇 달 만에 여기 오셔서 저한테 와인을 선물로 주셨어요.

그래서 이 편지를 읽었는데 내용이 뭐였냐면 지나가다가 와인을 봤는데 이거를 날 선물해 주고 싶어서 북클럽을 신청하셨어요.

그러니까 선물을 주려고 수십만 원짜리 프로그램을 신청을 하신 거죠.

경쟁까지 뚫고 왜냐면 그 선물 주는 시간도 구매를 해야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저를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니까 제가 그 편지에 너무 감동을 받고 아니 나 같은 놈이 이 정도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진짜 세상 잘 만나서 졸라 속 편하게 산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제가 여기 책상 가까이 올려놨어요.

사무실에 힘들 때마다 보려고. 예, 이거예요. 이거 제가 이거 보면서 더 자극 받아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그 너무 감사한 거죠. 근데 이렇게 감사한 분들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거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말한 건 제가 받는 관심, 존경, 사랑의 지극히 일부만을 이야기한 거예요.

그러니까 영세 SNS 채널 몇 개 갖고 있는 제가 이 정도인데 거의 전국민이 아는 진짜 유명인들은 어떨까요?

이래서 연예인 걱정을 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는 겁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마찬가지예요. 그 사람들 뭐 나락 가고 그러면 잘 못 살 거 같죠?

꿈 깨세요. 뭘 해도 평균적인 시청자보다는 잘 먹고 잘 살 겁니다.

왜? 그 정도로 능력 있고 매력적인 사람이니까. 아무나 수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인플루언서들, 유명인들과 여러분은 다르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생각한 래의 모습보다 두 배 이상 평범하게 살 거예요.

저조차도 제가 상상한 이 나이에 저보다 지금 제가 20배 이상 평범하게 살고 있거든요.

근데 앞서 화두를 제가 던졌던 그 싱글 라이프와 자연주의 삶을 지향하는 여성 인플루언서 분은 팔로워들에게 절대 이런 말 안 해 줄 거예요.

너는 나랑 다르다고. 난 특별하고 넌 평범해.

이 말 절대 안 할 겁니다. 보통은 반대로 말하지. 너도 나처럼 특별하다고 그리고 반짝반짝 빛날 거라고 말해 줄 거예요.

왜냐면 그런 말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게 장사거리. 그렇게 말하면 누가 책을 사.

아니라고 할 수도 있어요. 어, 내 삶은 특별한데요. 아닐 거예요. 그렇지 않아.

본인이 진짜 눈에 띄고 비범하고 특별한 존재였다면 당신이 그 주제로 이미 인플루언서를 하고 있었어야 돼.

근데 아니잖아. 근데 제가 지금 특별하다고 말하는 이 의미가 마냥 좋은 게 아닙니다, 여러분.

인플루언서는 하나의 상품일 뿐이에요.

사람이 상품을 섣불리 따라 하려고 하면 안 되죠.

여러분들은 사람이잖아. 정말 소중한 여러분의 스크린에 보여지는 나는 상품에 가까운데 당신들은 사람에 더 가깝잖아.

다니엘이라는 페르소나도 그냥 사고하는 물건일 뿐이야.

나는 그래서 옛날에 혜민 스님, 그러니까 스님이 아니지, 그 혜민이 그 풀소유 삶으로 나락을 갈 때 막 충격 먹는 게 이해가 안 됐어.

여러분, 도대체 뭘 기대한 거예요? 진짜 불도에 귀의한 스님이 왜 방송에 나오겠습니까?

방송에 나온 순간 그 사람은 스님이 아니라 인플루언서입니다.

그러니까 혜민은 본질이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 콘셉이 스님일 뿐인 거지.

나는 유튜브 채널에서 콘셉이 다니엘 이야기, 자연주의 싱글 라이프로 행복해지고 싶으시면 그 주제로 인플루언서가 되시면 됩니다.

그러면은 결혼하지 않아도, 그리고 애인이 없어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일방적으로 다 얻어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거니까 여러분들이 뭘 해도 별로 상관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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