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을 보면서 대부분이 토토로 돈을 많이 잃었다, 코인으로 많이 잃었다.

힘든 친구들 이메일도 정말 많지만, 이런 이메일이 상당히 대부분이고, 근데

라면이나 건빵을 보내 달라는 친구는

처음 봤습니다. 1960년대, 70년대 보릿고개도 아니고, 일단 반지

하거든요. 부영아, 이 새끼야! 형이야, 인마! 나 뭐

하고 있어, 인마! 부영아, 형 누군 줄 알아? 고형이 아닙니까!

맞아 이 새끼가! 빨리 하냐고! 못 하니야!

인마! 빨리 열어! 아, 부영이 씨! 야씨! 부영아! 하여튼 형! 야 이 새끼야! 하튼

막 들어가자! 들어가자! 이 얘기하는 거 아니

들어가자! 어! 야야야! 좋다! 마! 집에서 향수 냄새 좋다네! 아, 남자의 향기 어

좋다! 구독과 좋아요! 야하잖아, 형님! 너

한번 들어봐! 테냐? 아, 저 지금 키

지금 키가 몇이야? 지금 몸무게 몇이야?

69! 야, 잠깐! [음악] 봐! 와씨! 말이

되냐 이거야! 씨! 미 미안하다! 이 새끼 막

무슨 해골 이야기 좀 해주면 안 되냐, 형?

매운 쌀이랑, 아 쌀? 어, 형 쌀 좋아해.

저것만 하는 거야? 쌀 같이 먹자.

한 줌만 가져와. 그래도 괜찮아. 야, 대, 어, 형, 이제 시고 추워 보니까…

이제 생선 많이 먹었거든. 그럼 지금…

먹고 사는 게 쌀이랑… 쌀이랑… 이제 그…

옛날 소시지 있잖아요. 응, 그거 먹습니다. 스지? 예, 그거 자주 먹는다는…

그 콩자반 어디 있어? 그건 너무 많이…

먹어 가지고 이제 도저히 헛구역질이…

나와 가지고… 아, 몇 년 동안 먹은 게…

거의 2년 넘은 거 같습니다. 야, 근데…

방바닥이… 야, 이거 무슨 방바닥이…

차가워. 왜 이렇게 차가워? 일러는…

한 번도 안 켰습니다. 겨울에는 그냥 이불 안에 있고 그러는 거야. 너희…

소릴 형이 이제 좀 들어봤지만 어렸을…

때부터 좀 쉽지 않았잖아 집안 사정으로

가지 나오면서 형도 이메일 읽었어. 이메일 읽었는데 형이 널 걱정해서

앉았다 일어났다 가능할 정도로 지금 네 몸 상태. 또 보니까 취업을 또 하려고

하는데 지금 안 써주시는 거지. 지금 네 몸 상태에서 물건 드는

것도 쉽지 않은데. 상하차를 좀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제가 좀 많이 딸리니까 힘이

눈치도 많이 보고 했어. 계속 그랬다고.

아, 그렇구만. 야, 나 여기 온 김에 형 집 구경 좀 한번 시켜줘라. 영아, 어...

한번 입구부터. 그러니까 이쪽이 입구고, 이쪽이 이제 쌀 보관하는 곳이고,

가끔 이제 손님 오면은 이제 여기 앉고... 아, 이건 최근에 주워 온 겁니다.

아, 주워 온 거야? 주워서 어디다 쓰려고?

나중에 책상도 주워 올 수 있다면 같이 쓰려고 했어요. 그래서 괜찮아 가지고

주워 왔구만. 이 침대도 반년 전에 주워 온 거 같아. 이쪽이 싱크대고,

냄비 두 개에 이거 이제 라면 끓여 먹고 하는 거구만. 밥솥으로 라면도

다 끓일 수 있어. 이제 여기다가 밥도 하고 라면도 끓이고 이제 이걸로 이제...

다 하는구만, 만능이네. 그리고 이제 겨울이 추우니까 여기다가 이제 꽁꽁

싸매고 여기서 유튜브 보는 게요. 이걸

이걸로 보는 게요. 아, 그 이어폰은 스마트폰 스피커가 망가져 가지고

그걸 뽑아야만 통화를 할 수 있어요. 이게 아, 스피커가 나가 가지고 이거

꼽지 않으면 안 되는 게. 그럼 형, 유튜브 볼 때는 그 형 입 모양 보고

보나? 그럼 이거 이거 맞춰볼 수 있나? 뭐라 하는 거. 모두 반갑습니다.

보이리 고기입니다. 아, 새끼 형님 많이

봐서 알고 있어. 거의 무전기에 따 따지고 면은 여기가 꽂아야만 할 수

있는 형. 지갑 구경 좀 해도 돼? 아이, 어이. 새끼 리즈 시절 때

잘생겼네. 어, 자, 그리고 지금에는 좀 이렇고, 저렇고 어...

가족들이랑 연락은 어떻게 되고 있냐?

안 되고 있습니다. 아, 오케이. 여기는 이제 작은 옷들 있습니다. 잠바랑 뭐

그래도 뭐 이거 셔츠들. 전체적으로 옷을 좀 안 입은 티가 나네. 밖에 좀

안 나간 티가 나. 보니까 어, 때도 좀 많이 타 있고. 이쪽은 뭐야? 컴퓨터

근데 안 쓰는 거 같은데. 보니까 너무

먼지가 많이 쌓여 있는데 얼마나 된

거야? 이거 제가 기억하기로는 한 7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안 쓴지는 반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야, 어제 저녁 마라탕… 아, 잠깐만. 마라탕 있네. 저 안에가

깨끗해. 이거 컵이야. 이게 제가 커피포트로 온수 끓여서 마시거든요. 근데

컵이 작아 가지고 여기에다가 반 따르고 여기에다가 반 따르고 했어.

어제 네가 마라탕 먹은 줄 알았는데

보니까 내가 깔끔하게… 그래서 컵이

지금… 어떻게… 사발이나… 이게… 야, 야, 야!

이거 뭐야, 보영아? 이거 뭐냐? 아, 이거는 그 대략 10년 정도 된 건데,

이게 망가지지 않고 계속 쓸 수 있거든요. 아, 써져 있어. 아직도. 근데 그

노화로 인해 칠이 벗겨지고 하니까

오래되면 이게… 맞아. 그 가죽이 찢어져서 그래 가지고 이렇게 테이프로 이렇게 감아

놨습니다. 버리기는 또 아까워 가지고… 아, 오케이. 왜 이렇게 손을 떠냐, 이

새끼야! 여기 새끼, 자신감이 결여돼

있어. 보영아, 파이팅! 하고… 오케이. 머리도

한번 보자 형님 집에서 바리깡으로 밀고 있습니다

원빈이의 아저씨네. 아, 이거 밀고 있는

거예요. 네. 그 미용실 값 절약하려고 아

오케이 오케이. 세큐, 이건 좀 소중히

형이 여기다 걸어 놓을게. [음악]  여, 냉장고 어디 있어? 아, 설마

베란다? 겨울이 어서 냉장고 거

아니지. 아, 여기 베란다가 냉장고? 설마 아

진짜 겨울이는 그렇게 씁니다. 아, 진짜

오케이, 알겠어. 다연아, 냉장고 수납은

빨아서 넣어 놓은 거고. 그럼 이거는

뭐야? 그 쌀 받은 택배입니다. 어려운 와중에도 정리 정도는 잘 하는 거

같아. 보니까 이거 집구경 끝난 거

같다, 느낌. 이거 미안한데 집구경

하려고 했는데 집구경 끝난 거지? 이거 가자.

저희 가족 시청자 찾아가서 이제

부이를 좀 챙겨야 이제 어떻게 보면

부유한 친구들이 좀 많습니다. 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가정이 좀

힘들다 보니까 성인이 되면서까지 좀

힘든 친구들이 되게 많습니다. 근데 제가 그렇다고 해서 계속 그 친구들

매일매일 도와줄 수가 없으니까 대한민국에서 그런 친구들을 꾸준히

돕고 있고, 그걸 또 전문으로 하는 여러분들 다 아시는 사랑의 열매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사랑의 열매에 찾아왔는데요. 그 사랑의 열매에

4억 원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가보시죠. 안녕하세요. 아, 저 기부 좀 하러 왔습니다. 괜찮으신가요?

괜찮습니다. 빨리 끝내고 싶습니다. 여기

죄송합니다 도저히 빚이감당안돼서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_ _)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