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모레 나들이 계획 있으신 분들은 날씨를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전북 동부 지방에 많은

눈이 예보되었습니다. 서울에도 1에서 5cm 정도 내리겠습니다. 눈은 내일

오후에 그치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 동네 예보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김세현 기상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를

하루 앞둔 전통시장. 추위를 피하기 위해

팥죽을 찾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내일 동지이기도 하고 갑자기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쌀쌀해졌어요.

그래서 따끈한 김이 나는 팥죽이 좀

생각이 나서 사러 왔습니다. 반짝 추위가 지나간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간간이 눈이

날렸습니다. 밤부터는 눈이 굵어지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청주 북부의 3에서 8cm, 전북 동부에 최대 10cm, 서울과 인천 등엔

1에서 5cm 등입니다.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에서 3cm의 강한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이후

차가운 공기가 남아 있어 22일 일요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모레인 일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찬바람에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주말

동안 기상 상황이 궁금하다면 KBS 재난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재난 상황 시에는 KBS 뉴스 앱이나 QR 코드를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주말 중부지방 중심 강한 눈…한파도 몰려와 / KBS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