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를 통해서 원하는 삶을 찾길 바랍니다. 직업의 모든 것, 저는 중고차업계 유튜버입니다.

결혼한 여자입니다. 연애는 어떻게 하게 됐나요? 저랑 같이 일한 오빠가 밥 먹으러 오라 그래 가지고 거기 갔더니 중고차업계 유튜버가 있더라고요.

같이 하고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제가 인스타로 보내줬어요.

그러면서 이제 DM하기 시작했죠. 야, 그러면서 썸이 시작됩니다.

저희가 그래서 누가 사귀자 그랬어요. 만나 볼래? 이랬나? 이제 뭔가 둘이 이제 사귈 거 같은 조짐이 보이니까 만나보자 한 거죠.

중고차 안에서, 중고차 안에서. 아, 오늘 진짜 좋은 소식이 있는 거 알아요?

뭔데요? 오늘 중고차업계 유튜버가 저 촬영한다 따라 왔거든요. 200만 원짜리 선물 받았어.

아, 그거 봐. 들었어요? 아까 전화로. 지금부터 찍 어떡합니까?

찍어 집을 좀 정리하고 찍어야지. 자, 어떤 걸 보고 결혼을 결심했나요?

뭐, 갑자기 지금 물어보면 어떡합니까? 오늘 내가 이걸 당구 에컨 님이랑 직접 당구를 쳐서 이걸 받아왔잖아.

내 진짜 그 박찬호 선수한테 사인볼 받은 느낌, 손흥민, 박지성 이런 분들한테 축구와 선물 받은 느낌.

자, 그런 느낌이야. 나한테는 결국 가장 좋은 게 뭐죠?

어, 그냥 안 심심해요. 제가 중고차 파괴자랑 하루 평균 한 시간 다 같이 통하지.

옆에서 보면 무슨 생각 드는지, 어, 그냥 아, 저는 근데 그거를 나쁘게 생각하잖아요.

오빠가 밖에서도 잘 안 나가고 친구도 잘 안 만나거든요.

눈물이 날 것 같아. 진짜로 그 하루 종일 직무가 처하 예 근데 누구랑이라도 통화하니까 그래도 다행이다.

왜 그래? 아, 좀 그런 거의 눈물이다.

아니, 왜 왜 갑자기 인간 급장이고 하네. 어, 어떤 게 눈물 날려가는 거?

아, 그래도 오빠가 친구잖아요. 둘이 이 좀 오, 진짜 오는데 진짜 눈물 나.

아이고, 아이, 아니 왜 왜 왜 왜 남편이 너무 저기 친구들도 안 만나고, 예, 그런 거 같아서 만 하는 거 같아서 일만 해서 또 영상이 비춰지지 않는 보이지 않는 고충이 있을 것 같아요.

좀 밖에 나가 조심을 해. 이게 뭐야, 카시오 시계 잠깐 봐봐요. 뭐 울면서.

카시오 시계를 꺼내면, 저 뭐냐면은.

어제, 어젠가 그저께 유튜브를 보다가 빌게이츠가 쓰는 시계라고 하는 거예요.

저게이 시계가 빌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그 빌게이츠 형님 있잖아요.

돈 많으신 분, 그 형님께서 차는 시계가 바로 MDV 06인가요?

너무 좋아. 윤배 누굽니까? 제 친구예요.

2번 했는데 심심한가 봐요. 친구가 배 뚫어서 이름이 배 뚫어요.

여보세요, 그 사귀자는 고백을 중고차를 타고 얘기를 했다면서요? 중고차라 보.

그냥 차에서 한 거죠. 뭘 그거를 굳이 중고차에서 했다 그래? 아니, 그.

차에서 한 거죠. 우리가 뭐 비행기 타고 일본 갈 때 중고 비행기 타고 같다고 하지 않잖아요? 중고지만, 그 강아지를 키우면서 이렇게.

부모의 마음을 느낄 때가 있나요? 아, 많이 느끼죠. 만약에 꼭 그래야 한다면 내가 얘 대신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꼭 그래야만 한다면, 그런 거 있잖아요.

아버지가 자식한테 장기를 기증해 주신다거나, 본인을 희생해서 자식을 살린다거나, 막 그런 걸 보면 공감이 안 가잖아요.

어떻게 아무리 좋아해도 내가 죽으면서까지 할 수가 있지?

영화 같은 거 보면 이렇게 막 적군이 우리 집에 쳐들어오면 우리 애는 살려줘 이러잖아요.

나는 괜찮은데 우리 애만 살려줘 이러잖아요.

그게 좀 이해가 안 갔는데, 물론 이제 얘가 사람은 아니지만 애는 아니지만 키우면서, 우리 집에 강도가 들어와도 아, 얘를 살려달라고 할 것 같아.

나 같아도. 어머님이 시인이 그든, 여기 그대에게 가는 길이라고, 여러분들 한 권씩 좀 사 주십시오.

그대에게 가는 게 예, 시인이 시도 쓰시면서 그림도 그리세요.

자, 그럼 가장 보여주고 싶은 시 하나만, 딱 바람 부는 날에는 바람이 불면 온몸으로 너를 안아주고 싶다.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 않고 싶다. 변하지 않게 자주 안아주나요? 누가요, 남편이.

아, 저희 나갈 때마다 뽀뽀하고 안아줘요. 왜 계속 하는 거예요? 아.

이게 친구의 특징입니다. 거의 하루 종일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몰라요.

목이 마른 것도 아니고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하지 말라 그러니까 안 해요.

하지 말라면 안 해. 작년에 러셀 결혼했지? 작년 맞나?

재작년, 재작년에 러셀 결혼했지. 중파 결혼했지? 중카 결혼했지.

또 누구지? 진성희 형도 결혼했죠, 어.

카진성 결혼했지, 제갈건 결혼했지. 아니.

주변 사람들 다 결혼했어. 나는 지원 님도 안 가셨잖아요.

아, 저는 집공. 왜요? 추기 많이 냈어요. 얼마 했는데요? 아, 그건 정확히 엑스를 말해드릴 수 없는데, 제일 많이 냈습니다.

왜냐면 얘기하면 또 다른 분들이 그러니까 약시가 난처할 수 있어서 아무튼 저의 결혼식에 오셨던 분 중에 가장 많이 냈습니다.

확실한 건 난 얼마인지 알고 있어요, 지공.

약시 안면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그 어릴 때부터 이걸 먹어가지고 나더라고요.

다른 거 막 새로 나온 거 아무리 먹어봐야 그냥 옛날에 먹던 그게 되게 머릿속에 각인돼 있는 거 같아.

그게 오랫동안 인기가 많은 건 다 이유가 있는 거 같아.

그러니까 그 술 같은 것도 대학가 같은 데서 이렇게 막 이벤트 같은 거에서 술 주고 이런 거 하는 게 술을 처음 먹는 나이가 보통 20살, 대학 가서 처음 먹잖아요.

그때 먹었던 술을 평생 먹는다 하더라고요.

그때 처음처럼 먹었으면 처음처럼만 계속 먹고, 그때 참이슬 먹었으면 참이슬만 계속 먹고, 저도 라면이 그런 거 같아요.

음, 맛있다. 어허 씨도 스타요. 아니야, 안 해요. 전 게임 못 해요.

그냥 보다가 이제 저게 저그 뭐 찌구 저찌고 뜨면은 저그가 뭐야, 하면 알려줘요.

제가 물어보면 되게 잘 알려줍니다. 단순히 알려주는 게 아니에요.

저는 잘 알려줍니다. 정말로 저글링은 저그에서 나오는 거라 했어요.

저글링이 저그의 유닛 중에 가장 기본 유닛이지만, 뽑으면 두 마리가 나와요.

또 알려준 거 뭐 있어요? 뭐든 간에, 뭐 뉴스 보다가 갑자기 북한 오물폭탄 살포, 왜 그런 거냐?

그럼 잘 알려줍니다. 제가 왜 그런 건데요? 돈 달라고 그러는 거죠.

손놀림이 빠른 이유는 여기서 항상 오빠 발톱을 깎아요. 책상 앞에서, 예. 항상 여기에 손톱 깎는 게 하나 있어야 돼요.

무조건. 오, 시원해. 어, 일본에 곰이 진짜 위험하잖아.

그니까 사람 죽이고 곰이랑 싸웠어.

이길 자신 없어요. 곰 어떻게 이깁니까? 그, 뭐 어쩌고 봤는데, 후크 호한가, 어디에 그 사람을 두 명인가 세 명을 죽인 곰을 박제해 놓은 게 있어요.

후구 오일 거야. 아마 대학생 세 명을 다 죽였어요, 곰 혼자가.

아니야, 두 명 죽이고 한 명은 못 죽여서 도망갔지. 어, 그렇다 맞아, 한 명이 살아왔다.

어쨌든 세 명을 제압을 했고 그중에 두 명은 죽기까지 했어.

당연히 그럼 엄청 큰 곰이라 생각을 하잖아요. 네, 요만한 곰이야. 그 곰이 그렇게 안 커요.

말랐어. 그리고 마르고 작은 곰이에요. 그냥 나만큼 정도 어, 그니까 그 정도 덩치의 사람이면 그냥 엄청 약해.

근데 곰이 그 정도 덩치만 돼도 성인 남자 세 명을 제압할 수 있다는 거지.

지금 제가 어떤가요? 여자한테 오빠요.

오빠는 여자한테 여자를 대하는 것처럼 대하지 않아요.

그지? 여자친구 대하듯이 여자를 대해야 되는데, 여자친구 대하듯이 안 해.

무슨 말이지? 그 지나가는 인데 아저씨야. 음, 그 보편적으로 20대 30대 남자를 만났을 때 자기가 받았던 어떤 대접이라는 거지.

배우를 이 사람한테 받을 수가 없어. 좀 빡치게 해야 돼. 갑자기 연락 두절.

된다던가, 어 그러면은 더 매력을 느껴. 이 사람 실제로 인터넷에서 시계를 샀어.

하루 만에 시계 줄이 끊어졌어. 아예 빠져버렸어, 아예.

연락을 했어. AS 해 달라고 그쪽에서 못 해 준대. 그리고 찾아냈어, 그냥.

카톡을. 그럼 보통 사람은 어떻게 해? 그냥 다시는 거기서 안 사잖아.

사람은 그러고 또 사니까 간장 계란을 시켜. 너무 짜서 못 먹겠대.

너무 짜서 한 시간 동안 짜다가 못 먹겠다. 그렇게 그렇게 물 이런 건 본데.

그러고 그걸 다 먹어. 결국은 그 다음날 가니까 또 싱크대에서 쪽쪽 빨아먹어.

싱크대에서 다 빨아먹어. 원래 그런 스타일 아닌데, 어떻게 시계를 샀는데 끈이 끊어져.

며칠 만에, 하루, 이틀 만에 AS 좀 해주세요. 그랬더니 차단을 해.

근데 어떻게 거기서 또 사지? 진짜. 그래서 저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길래 또 살 수가 있지? 그러니까.

거기 시계가 98% 만족시켰나? 아니, 돈줄 내준 거야? 돈줄? 아니, 왜?

돈줄을 내? 그러니까 시계를 끊어버려서 보냈는데 왜 돈줄을 내? 아니, 시계가 끊어질 수도 있다 생각해.

그러면 뭐, 다시 새걸 보내준다거나 보통 그러잖아.

인터넷 몰리면 차단을 해. 근데 또 사 거기서 본인이랑 일단 삶의 지향점이 좀 비슷하면 좋죠, 아무래도 난 집에 있는 거 좋아하는데, 쟤는 밖으로 막 나가서 놀지 않으면 막 안 되는 애일 수도 있는 거고, 취미가 너무 다를 수도 있는 거고.

취미가 다르더라도 사람의 어떤 사상이라고 해야 되나, 너무 안 맞아 버리면 그러니까 남편은 좌파고 아내는 우파인 그런 사상도 있지만, 아내는 기독교인데, 그렇죠.

종교가 다를 수도 있고. 그러니까 어떤 똑같은 안건이 있을 때 서로의 생각이 정반대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잖아요.

중고차업계 상위0.1% 유튜버의 신혼집과 4살어린 예쁜아내 [중고차파괴자]

저는 스스로 관심을 끌 뿐 아니라 남에게도 관심을 갖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방송을 하는 일반인에 불과할 뿐, 특별할 게 없는 사람입니다. 

저희는 오직 '날 것 그대로'의 현실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이야기와 소중한 경험들을 다양한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알리는 것을 좋아하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은 제 인생의 큰 기쁨입니다. 저희를 통해서 원하는 삶을 찾길 바랍니다.

인터뷰문의: haesoo@jikmo.com
(누구나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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