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데이트,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어요.

야외에 장식을 했어요. 가장 어리석고 평범한 것들에 ㅋㅋ

오늘은 엄마랑 아들 데이트를 하고, 부모님 집에서 자고 내일 아침에 돌아올 거예요.

그래서 세라랑은 못 먹는 음식, 예를 들면 회 같은 걸 엄마랑 먹을 거예요 ㅋㅋ

어떻게 될지 보죠. 안전하게 운전해. 도로가 아직 조금 얼어있으니까 조심해.

규호의 부모님은 고양시에 사시는데, 차로 1시간 조금 넘는 거리에 있어요.

오늘은 엄마랑 데이트할 거예요. 점심 먹고, 아마 IKEA에 갈 거예요. 사야 할 것이 있고, 엄마도 보고 싶어 하세요.

곱창전골, 세라는 곱창을 먹지 않아서 규호가 부모님 댁에 갈 때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예요.

이제 아빠 차를 타고 이케아로 갈 거예요.

여기 한옥으로 꾸며놓은 게 마음에 드네요.

서랍장을 새로 사야 해서 엄마랑 여기 왔어요. 치수는 알고 있지만, 직접 보고 확인해 보려고요.

이거예요. 엄마랑 저는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해서 잠깐 즐기고 나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려고요.

이것저것 샀네요. 한편 서울에서는...

점심으로 치킨 케밥을 시켰어요.

묵직하네요. 저는 책 관련 채널을 몇 년 전에 시작했는데, 사실상 반쯤 죽어 있는 상태예요. 그 이유는 완벽주의 때문에 자꾸 시작도 못 하고 멈춰버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시 시작해볼까 싶어서 간단한 짧은 콘텐츠로 돌아가 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어젯밤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그냥 정말 간단하게 7초짜리 영상을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이거 20분이면 끝나겠지?' 하고요. 그리고 나서 이번 주에 올릴 유튜브 브이로그 편집을 이어서 하려고 했죠.

그런데 그 7초짜리 틱톡을 만드는 데 거의 2시간이나 걸렸어요.

틱톡 플랫폼에서 편집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요. 저는 주로 Final Cut Pro 같은 툴로 편집을 해왔거든요. 처음에는 실수로 파일을 삭제했고, 두 번째는 소리가 안 맞아서 망쳤고, 세 번째에 겨우 성공했어요. 정말 '세 번의 도전 끝에 성공'이었죠.

7초짜리 영상을 만드느라 두 시간 넘게 소요된 거예요.

오늘 원래는 짧은 콘텐츠를 여러 개 찍어서 책 관련 계정에 올리려고 했는데, 아침에 이런 일이 있어서 완전 지치고 의욕이 꺾였어요.

요즘 트렌드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걸 실감해요. 물론 짧은 콘텐츠가 대세인 건 꽤 됐고요.

저희도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에서는 간간이 짧은 콘텐츠를 올리고 있잖아요. 틱톡도 이제 막 시작한 단계고요.

하지만 유튜브의 긴 콘텐츠에 관해서는, 최근 몇 년간 정말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긴 콘텐츠를 줄이고 짧은 콘텐츠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게 눈에 띄더라고요.

물론 이건 나쁘거나 잘못된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게 대세라면, 저희도 그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짧은 콘텐츠에 더 집중하고, 유튜브에 긴 콘텐츠를 올리는 횟수를 줄여야 할까요?

요즘 특히 지난 1~2년 동안 느낀 건, 사람들이 짧은 콘텐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거예요. 물론 저희는 긴 콘텐츠 만드는 걸 정말 좋아해요. 긴 콘텐츠가 저희가 가장 창의력을 발휘하고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적합하다고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요즘 이런 고민을 자주 하게 돼요.

긴 콘텐츠는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데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잖아요. 그런데 사람들이 요즘 그런 콘텐츠에 관심이 덜하다면, 우리도 방향을 바꿔야 할까요? 잘 모르겠네요.

이런 생각들로 오늘 아침을 시작했는데, 보고 계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긴 콘텐츠와 짧은 콘텐츠 중 어떤 걸 더 선호하시나요? 그리고 지난 몇 년 동안 여러분의 선호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요.

그냥 함께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봐요.

작은 공간에 산다면, 리프팅 테이블은 진짜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믿기 힘들겠지만 지금 4시 30분이 아니라 2시 18분이에요. 그런데 너무 어둡네요.

편집 좀 하고 책도 조금 읽고 싶긴 한데, 솔직히 지금이라도 정신 건강을 위해 산책을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시간이 갈수록 더 춥고 어두워질 텐데, 그러면 더 나가기 싫어질 것 같아서요.

내성적인 성격인 세라는 가끔씩 혼자만의 시간을 즐깁니다.

산책할 때 고양이 사료를 안 가지고 가면 항상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요. 안 가져갔을 때마다 길에 고양이들이 제일 많이 보이거든요.

아, 겨울이 너무 싫어요. 지난주에 남은 눈이 조금 아직 있네요.

세라는 겨울에 계절성 우울증(SAD)으로 어려움을 겪는 편이에요.

20분 산책이 꽤 도움이 된답니다.

20분이 40분 같았네요. 저희 친구가 이 페퍼민트 차에 빠지게 만들었어요…

이제 저희가 다른 페퍼민트 차를 마셔도 이 차와는 비교가 안 돼요.

…이게 불편한 점은, 가격이 꽤 비싸다는 거예요.

저희가 편집하는 날은 이렇게 보인답니다.

현재 이 영상을 편집 중이에요. 그동안 규호와 엄마는 몇 가지 장을 보러 트레이더스에 가고 있어요.

프랑스산 와인도 샀어요. 다시 부모님 집으로 가고 있어요.

엄마가 백김치를 만드셨어요. 규호와 엄마는 저녁으로 소갈비를 먹으러 갔어요.

이건 분명히 세라가 함께 있었으면 했던 식사예요. ㅋㅋ

솔직히 말해서, 저는 오늘 하루 종일 이 순간을 기다렸어요. 벌써 12월이고, 드디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영화인 '로맨틱 홀리데이'를 다시 볼 수 있는 시기가 왔거든요.

그리고 이 기회를 빌어 오늘 영상의 스폰서인 Surfshark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올해는 정말 운이 좋았어요. 왜냐하면 '로맨틱 홀리데이'와 '러브 액츄얼리'(만약 이게 더 마음에 드신다면)를 한국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 넷플릭스를 다시 확인해보니, 그 두 영화는 없었어요. 이건 정말 받아들일 수 없죠.

그래서 Surfshark가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예요. Surfshark는 VPN, 즉 가상 사설망이에요. 그래서 여러 나라의 IP 주소로 변경할 수 있어요. 만약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해서 시리즈나 영화를 보고 있다면, 여러 나라에서 제공하는 스트리밍 라이브러리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Surfshark가 온라인에서 여러분을 보호하는 서비스라는 거예요. 여러분의 신원을 보호하고,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브라우징할 수 있게 해주며,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해 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정말 유용한 점은, Surfshark를 무제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또한 가격이 정말 저렴하고, 이번 한정된 홀리데이 딜은 더 저렴해요. 이 링크를 클릭하면 Surfshark에서 이 멋진 딜과 추가로 4개월을 무료로 더 받을 수 있어요.

이 링크를 클릭하면 저희 채널도 많이 지원하게 되는 것이므로 정말 감사해요.

오늘 영상을 스폰서해준 Surfshark에게 감사드리고, 이제 '로맨틱 홀리데이'를 다시 볼 거예요. 러브 액츄얼리보다 훨씬 더 좋은 영화죠.

네, 방금 말했어요. 지금 'Empire of Storms'와 'Tower of Dawn'을 함께 읽고 있어요. 'Empire of Storms'는 실제 책이고, 'Tower of Dawn'은 아이패드로 읽고 있어요.

그래서 이 작은 가이드를 사용해서 각 장을 체크해 가며 교대로 읽고 있죠. 정말 재미있어요.

두 책 모두 좋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Sarah J. Maas의 책들, 특히 'Crescent City' 같은 경우는 여러 시점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걸 자주 접했거든요. 그래서 이 두 책을 함께 읽는 느낌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책을 읽는 느낌이에요. 모든 사건들이 동시에 일어나니까요.

사실 지금 정말 긴장감 넘치는 부분이에요.

(놀람) 다음날 아침 규호 아버지는 어젯밤 늦게 도착하셨어요. (평일에는 다른 도시에서 일하시거든요.)

규호 어머니의 푸짐한 아침 식사는 장난이 아니에요.

규호 어머니는 해산물을 좋아하시는데, 아들, 딸 모두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 파트너와 결혼했어요 😅 그래서 해산물은 주로 규호가 부모님과 함께 즐기는 음식이에요.

규호 아버지는 항상 아내를 위해 생선의 가시를 모두 발라주신답니다!

서울 집에서는 굉장히 다른 아침 식사를 하는 세라예요.

겨울에는 저희 집에 3-4시간만 밝은 햇살이 들어와요. 그래서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해요.

규호가 낮에 다시 돌아왔어요, 며칠 후에.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스타필드 도서관의 장식은 정말 볼 만해요.

규호는 검은색 히트텍 상의가 필요해서 저희는 코엑스로 왔어요. 유니클로가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거든요.

그리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예쁘게 장식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쇼핑하기 전에 이 장식을 보고 싶어서 들렀어요.

그리고 저희는 저녁도 먹으러 갈 거예요. 여기 근처에 맛있어 보이는 소고기 솥밥이 있는 곳이 있거든요.

어쨌든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기 전에 이걸 즐기고 싶어요. 저기 사람들 엄청 몰려드는 게 보이거든요.

가장 마법 같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기.

올해 장식은 지난 몇 년 중 가장 마음에 들어요… 와우 🌟✨

이제 규호의 히트텍을 찾아야겠어요.

찾아봅시다. 이건 겨울 필수 아이템이에요. 저희 지금 히트텍을 입고 있는데, 네 거는 검은색이 다 늘어났지?

응, 버렸어. 미디엄이야, 라지야? 몰라, 내가 입고 있는 거 확인해줄래?

어디 보자, 속옷을 샀고... 물론 여러분한테는 안 보여줄 거예요.

속옷이랑 내복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여기 왔으니까 이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좀 걸어야 해요. 그래도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에 있어서 그렇게 멀지 않아요.

나가는 길에 한 번 더 구경하기. 현대 백화점은 항상 외부를 꾸미고 매년 다른 테마로 장식해서 궁금해요.

그래서 올해 테마가 뭐인지 보고 싶어요.

올해의 장식 테마는 ‘르 그랑 떼아트르’예요.

안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정말 귀엽네요.

이 전시의 디테일에 대한 신경 쓴 부분이 정말 대단했어요.

가볍게 둘러보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어요.

이제 저녁을 먹죠. 밖이 엄청 추워졌네요.

솔솥, 어디 보자.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식당들도 점심시간엔 엄청 바쁠 것 같네요.

지금은 6시 좀 넘었는데, 다들 집에 가는 것 같아요. 아니면 아마 술을...

연어? 밥을 모두 비비고 접시에 덜고

물을 부어서 숭늉을 만들기 정말 맛있어요.

약간의 버터도 넣은 것 같아 맛이 좋아요.

유린기도 시켰고 엄청 맛있었어요!

확실히 저희를 따뜻하게 해줄 완벽한 식사예요.

다 먹기엔 배가 불러요.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에요. 이게 바로 오늘 저녁에 정말 기대했던 거죠?

응, 규호가 게임할 때 보통 제 이름을 따서 캐릭터 이름을 짓곤 해요.

영광이에요. 네, 올해는 코엑스나 스타필드 몰, 저는 항상 코엑스라고 부르는데, 그 라이브러리 장식이 올해 정말 대박이었어요.

매년 그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점점 더 혁신적이거든요. 백화점들도 너무 귀여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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