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 제가 가져온 게임은 게임 플레이 방식도 그렇고

가성비 면에서도 그렇고, 딱 여러분도 좋아할 만한 RPG 게임일 거라

생각되어 이렇게 가져와 봤어요. 사실 이

게임은 스팀 리뷰에서 '제발 한글만 됐으면 좋겠다'는 요청들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한글화를 해주지 않고 있어서 저도 그동안은 그냥 찜만 해두고 방치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스토브에서 아주 큰맘 먹고 한글화를

시켰다는 거예요. 근데 이게 번역

글자 수만 9만 자로, 무려 1년이란 긴 시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근 1년 만에 스토브 게임을 하나 가져와 봤는데, 그

게임은 이름하여 '샌드 오브 살자르'입니다.

'샌드 오브 살자르'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안 그래도 정가

1,5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한데, 현재 스토브에서 20% 할인 중이라

단돈 1,2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대만큼 아직

엉성한 부분들도 많이 보이고, 또

게임의 깊이도 거상이나 만덕 뭐 요런 것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는 이 현재

가격대에 비하면 충분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번에 한글화까지 잘 되었기 때문에 이제 여러분도

언어 장벽에 대한 어려움 없이 편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여튼 이 게임을 제가 간략히

좀 소개해 드리자면, 혹시 여러분 과거에 거상이라는 게임을

기억하십니까? 와, 제 젊은 시절을 다

바쳤던 게임이라면… 디아블로와 워크래프트,

아, 그리고 국산 게임으로서는 거상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저는 이 게임의

전투 방식도 그렇고, 용병들을 고용해서

돌아다니는 그런 방식도 그렇고, 마치

거상과 마운트 앤 블레이드가 섞인 듯한, 아,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왜냐면

일단 여기 전투를 좀 보십시오. 이 게임도 거상처럼 적과 마주치게 되면

바로 전투 화면으로 돌입한 뒤, 제가 보유한 용병들과 함께 전투를 치르게

수 있었는데 저는 이렇게 전투 맵에

들어오는 장면을 보자마자 옛날 거상에서 아, 고급 파 초선으로 적들을

마비시키고 바로 독가 와로 범위 스킬을 날리고 그랬던 기억밖에 안

났지만, 아 참으로 아쉽게도 이 게임의 전투가 이 거상과 딱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었다고 한다면, 아 여기서는 내 본캐만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고, 이

나머지 용병들은 스킬 없이 말 그대로

깡뎀으로 싸운다는 점에서 살짝 다른

점은 있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저한테

있어서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아, 뭐 근데 그 외에 다른 부분들은 거의 비슷했어요. 아, 여기서도 내

캐릭터뿐 아니라 이 용병들을 하나하나

성장시켜 줄 수 있었고, 또 본캐의

경우 템 세팅 및 재능과 스킬 세팅까지 가능해서 내 용병과 본캐를

키워 나가는 그 재미는 좋은 편에 속했습니다. 특히 여기 용병 탭에

들어가 보시면 제가 현재 고용해 둔 용병들의 목록들이 보이는데,

게임도 마운틴 블레이드처럼 다양한 종류의 용병들을 고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용병들의 종류는

지역별로 고용할 수 있는 종류가 달랐는데, 인간부터 짐승, 그리고

나중에는 용까지 끌고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아, 잘 찾아보면

개쩌는 녀석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일단

저도 어떤 용병이 가장 좋은지 잘

몰라서 아무 용병이나 고용해서 쓰고 있는 중인데, 그래도 나름 쓸 만한 녀석들이 있었다고 한다면… 아, 제가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때 기본으로 들고 시작할 수 있었던 곰돌이

녀석들이랑, 또 용병 중에 여러

등급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용병들을

위주로 사용하는 게 좋았던 것 같네요. 왜냐면 각 용병들은 전투를

통해 레벨링도 가능하지만, 이런 식으로 자원을 투자해서 계속 다음

등급으로 진급시키는 게 가능했기 때문인데, 이게 가끔 어떤 용병들은

고작 2등급까지밖에 진급이 안 되는

애들도 있었지만 나중에 꾸준히 여러

종류의 용병들을 고용하고 돌아다니다

보면 아, 이런 식으로 노란색 전설 등급과 하늘색 신화 등급까지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용병들도 있었기 때문에, 아 저런, 이런 애들을

끌고 다니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근데 이 게임에서는 이 용병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본캐였습니다. 이건 제

용병이 아직 3, 4등급까지밖에 안

와서 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체감상

제 캐릭터가 제 용병들 다 합친 것만큼

강했어요. 물론 우리 본캐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꾸준히 레벨링도

해 줘야 되고, 템도 맞춰 껴 줘야

되고, 또 재능과 스킬도 찍어 줘야 했는데, 저는 이 중에서 특히 이 재능

보였습니다. 이 게임에서 재능 포인트를 얻으려면 본캐가 레벨업을 해야

되는데 여기에는 이동 능력의 도움을 주는 행군 스킬과 물건을 사고 파는데 도움이 되는 매력 스킬

병사들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통솔 스킬, 그리고

캐릭터의 인벤토리를 늘릴 수 있는

장사 스킬 등이 다양한 분야들이 있었는데, 이건 그냥 여러분이 게임을

플레이하다 꼭 필요하겠다 싶은

것들을 위주로 찍어 주시면 좋겠네요.

하여튼 이렇게 본캐와 용병들을 관리해

가면 쭉 스토리를 깨 나가시면 되는데, 이 게임에서는 맵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수많은 마을들과 탐험할 만한 동굴, 그리고 도적 소굴까지

막 이벤트 장소들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근데 일단 그중에 마을에

방문하게 되면 기본적인 물자 거래와

퀘스트 수주, 용병 고용, 그리고 장비 수리 등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았고,

또 각 마을마다 받을 수 있는 퀘스트와 고용할 수 있는 용병, 그리고

구매할 수 있는 물건들이 다 달랐기 때문에 저는 게임을 하다

마을들이 보이면 웬만하면 다 한 군데씩 방문해 보시길 권장드릴게요.

특히 퀘스트의 경우 어딜 가나 무한으로 넘쳐났기 때문에 항상

퀘스트들을 받아두고 그 퀘스트를 따라 깨어 나가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각각의 퀘스트들 다 추적 기능이 굉장히 잘

되어 있었고, 또 맵에서 가고자 하는 곳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동도

가능했기 때문에 길찾는 노가다가

전혀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원래 이 정도로 넓은 월드를 돌아다니는 게임은

이동하는 노가다가 엄청난 편인데 이

게임은 자동 이동에 빨리 감기 기능까지 있어서 그런 건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렇듯 게임 플레이나 편의성 면에서는 저렴한

게임 치고 아주 훌륭했다고 보는데,

전설의 거상과 마운트앤블레이드가 섞인 듯한 RPG겜 리뷰

게임이 너무 좋다, 게임으로 목욕하고싶다.
스팀게임 4성장군 카사노박[★★★★]
노박엠파이어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소개
RPG/오픈월드/생존/기지건설류 게임 매니아입니다.
저는 누구나 다 알만한 뻔한 게임들보다는, 새롭고 
참신하고 알려지지 않은 비주류 게임들에 관심이 많은 겜덕후입니다.
여러분들이 보고 계신 그 게임이 적어도 어떤 게임인지 파악하고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하여 구매 결정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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