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세현입니다. 보통 우리가 성공과 실패를 논할 때, 운이 70%를 좌우한다는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노력과 재능도 중요하지만, 운이라는 것이 70%를 좌우한다는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러고 보면 신차도 출시될 때,

경쟁 차종의 현황이라든지, 아니면 당시의 트렌드라든지, 때로는 정말 큰 악재가 겹치면서 좀 어려움을 겪었던 차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오로지 상품성으로 그 판도를 뒤집은 차들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차, 바로 르노의 그랑 콜레오스입니다.

르노의 그랑 콜레오스, 정말 오랜만에 르노 코리아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신작인 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 주셨고, 저도 기대를 했고, 또 신차를 리뷰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감사한 점이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이 그날 딱…

새롭게 발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또

그만큼 저희로서는 부담이 되는 자리이기도 한데요. 아시다시피 이 차가

초반에 좀 이슈가 있었다 보니까 정말

그런 이슈를 떠나서 순수하게 이 차량이

가지고 있는 매력, 차량의 상품성을 논해서 전해 드릴 수 있는 시기가

언제가 될까, 그 시점을 기다리고 있던

와중에 마침 지난달인 11월 판매량이 싼타페 판매량을 넘어섰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 바로 지금이 그런 때구나 하는 마음에 잽싸게 리뷰를

하도록 저희가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기존 틀을 벗어나지 않았고

이런 측면보다는 굉장히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그릴 부분이 아무래도 그런 인상을

강하게 주는데요. 처음 봤을 때는 이렇게 육각형으로 어우러져 있는

그릴이 구형 K5에서 봤던 그런 그릴과

좀 유사한 것 같다는 느낌을 저는

받을 수가 있었어요. 안쪽 디테일은

육각형이 좀 세로폭이 좁은 것과

아래쪽으로 갈수록 커지는 형태의 육각형들이 모여 있는 그릴이 한데

사실 K의 디자인보다 더 저는 예쁘다는 생각이 들고요. 로장주

엠블럼이 가운데에 들어가 있는 건 세로로 들어가 있고, 이 육각형 그릴

패턴은 가로로 배치가 돼 있음으로써 비슷한 듯하지만 또 다른 효과를

나타내 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실루엣

측면에서 보더라도 이 보닛에 들어가 있는 라인도 굉장히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운데 라인이 그냥 일자가

아니라 살짝 안쪽으로 둥글게 꺾여

있는 라인인데요. 이런 라인을 잡아줬다 보니까 가운데 부분은 봉긋한

볼륨감이 느껴지지만 또 옆에 있는

하나 더 있는 라인은 직선으로 뻗어 있어요. 그래서 이쪽에서는 다시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나게끔

앞에서 봤을 때, 보닛 라인도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르노 콜레오스 같은 경우는

테크노, 아이코닉, 그리고 에스프리 알핀이라는 3단계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있는데 이 차 같은 경우는 맨 위에 해당하는 최상위 트림이고, 일단 그

프랑스 기 컬러를 상징하는 세 가지 컬러 포인트가 있고요, 여기

그릴 패턴 가장자리 부분에는 약간 푸른빛 디테일이 추가되어 있어요.

그리고 범퍼 하단에도 디테일이 하나

더 있는데, 여기예요. 여기도 푸른빛

포인트 디테일이 들어가 있고, 실제

에어 인테이크는 아니고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이 그랑 콜레오스의 램프에서도

또 확연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던 가장 기본

트림인 로부터도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전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제 옆에 있는 이 차는 매트한 그레이 컬러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 컬러 같은 경우는 35만 원 옵션을 추가하시면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네, 측면부터 보여 드릴게요. 일단 사이즈와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이 차체 크기 자체는 투싼이나

스포티지급보다는 크고요, 전장으로

말씀드리자면, 싼타페와 소렌토 보험료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곡선의 우아함을 잘 살리면서도 은은한 다이내믹 포인트가 들어가 있는 디자인으로, 캐릭터 라인도 부여되어 있습니다.

앞쪽에서 이어지는 굵직한 라인과 아래쪽에 은은하게 굴곡을 형성하는 라인이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20인치 휠의 패턴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다이내믹한 느낌의 휠 패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부에서 봤던 알파인 포인트가 측면부에도 몇 가지 보이실 거예요.

여기에 '에스프리 알파인'이라는 배지가 붙어 있고요,

아래쪽 사이드 스커트 위쪽, 가니시에도 약간 파란색으로 빗금이 점점 넓어지는 듯한 포인트가 들어가 있죠.

이 정도는 크게 튀지 않는 선에서 들어가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차로 주유도 했었는데요

여기 보시면 주유구도 여기 있는 버튼을 누르면 바로 열리게끔 돼

있어서 편리하게 주유를 하실 수 있습니다. 도어 쪽도 마찬가지고요, 여기

센서가 조수석에도 같이 부착돼 있죠. 여기에 없는 건 조금

아쉽네요. 네, 후면부 모습입니다. 저는 굉장히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마음에

들었고요, 전면부에 들어가 있는 이 실루엣 디테일이 후면부에도 굉장히

일체감 있게 들어가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전면부, 후면부가 너무 다른

차처럼 생긴 것도 저는 조금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르노 콜레오스

다운 뒷모습이고요. 램프만 보시더라도

굉장히 예쁘게 면발광으로 점등이

되면서 요즘 차 같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위쪽은 이렇게 일자로 이어져

있는 램프, 그리고 아래쪽은 이렇게

점이 찍혀 있듯이 들어가는 램프의

형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뒤쪽 범퍼 끝에도 똑같이 푸른색으로 이

알핀 디테일이 반영되어 있는데요,

튀지 않게 은은하게, 역시나 들어가 있는 게 보이시죠? 그리고 가운데에는 이

르노 로장주 엠블럼과 콜레오스 이름이

들어가 있어요. 근데 이 후면부 트렁크도

확인을 시켜 드릴 텐데, 트렁크 여는

손잡이가 굉장히 밑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찾으실 때는 약간 너무

미묘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트렁크가 또 전동으로 열리고요,

보시면 적재 공간이 충분합니다. 충분하지만, 또 동급 차종과 비교해서

봤을 때 더 넓은 수준은 아니고요, 살짝 더

적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일단 뭐 평평하게 바닥은 깔려 있고, 대신

옆쪽으로 이 휠 아치 위쪽 구간이 이렇게

좀 파고 들어 있어서 이쪽 공간에서 좀 적재량에 손해를 조금은 보실 수는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2열 시트를 폴딩하실 수 있고요, 폭 같은 경우는

가로로 골프백이 그냥 실리는 폭이라서

그렇기 때문에 골프백도 두 개 이상, 제 생각에는 세 개까지도 포개서

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시트부터 살펴보자면, 나파

인조가죽 시트고, 여기는 이렇게 알칸타라 디테일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굉장히 고급 차의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고요. 이렇게

들어가 있는 하늘색 스티치 포인트들, 이런 것도 차를 더 스포티하게

느껴지게끔 만들어 주는 매력이죠.

훌륭한 중형 SUV의 다른 이름, 르노 그랑콜레오스! 판매량이 증명하는 SUV 돌풍의 주인공 │김세연 아나운서 신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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