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야! 이제 좀 마스크, 한국어로 다 벗었지?

다 벗었습니다. 자, 오늘 날씨도 꾸물꾸물하고,

그러니까 오늘은 동네 한 바퀴 돌자.

여긴 되고, 여기는 워낙에… 나 그저께도

여기 왔다가 큰일 나는 줄 알았어. 사람이… 사람이 세상에, 지금

무지무지하게 오시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항상 오시는 곳 말고, 여기서 살짝 한

두 블록만 좀 벗어나도 매력적인 것들이 있어요. 우리 구독자

여러분들도 좀 편안하게 도톤보리 주변에 이런 것들도 있구나,

돌아다니면서 내가 썰 좀 풀면서 어

한번 가면서 이제 동네 한 바퀴 이렇게 돌아보자. 오케이.

갑시다. 뭐 간단한 지역 설명을 해주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게 도톤보리 유비스로 바뀌었구나. 옛날에 메트로

호텔이라는 거야. 메트로 호텔이에요. 2층에 오행이라는 야끼니쿠집도 있었어.

거기가 싸고 맛있었어. 아주 많이 갔어. 해봐.

요즘에 막 한식집부터 생기고… 호텔은 어때요? 나는 여기서 자본이…

없지. 이 사람아. 정보… 정보. 주변에서 들으신 거라던가… 이제…

그냥 비즈니스 호텔이었어요. 옛날에…

비즈니스로 미나미에 오시는 관광객 형태로…

여기 되게 많이 물었어요. 요즘 맛집 다 나가니까 이런 데 오면 안 된다니까. 여기는 고급스러운데… 가격이 좀 살짝 비싼데 맛있어요. 여기…

다 개인실이야. 조용하게 먹으려면 여기 와서… 일단 여기 올래?

옛날에 이 스트릿 통닭 2층에 마사지…

진짜 잘하는 데가 있었다. 키로마에. 진짜 프로인 할머니들의 눌러주는…

지압해 주는 마사지가 있었어. 코로나도 없어졌을걸. 비어 있네요.

아니요. 여기 쭈르동탄이 어떤 맛집인지…

좀 오사카를 대표하는 우동집이지. 맛있어요. 일단 아, 그래요.

맛있는데 못 가. 사람이 하도 줄을… 부장님 픽 같은 거 하나만 말씀해…

주세요. 뭐 드시면 돼요? 몇 년 전에 저거, 제일 위에, 맨 위에 오른쪽 거…

보이냐? 우동에다가 명란 크림 파스타처럼

또로또로 해서 국물이 걸쭉해 가지고. 근데 우동이었어요.

여러 가지 오묘한 맛이야. 저거 아니면 카레우동 아니면 아사리 우동, 아사리…

맛있어! 대박이지! 요 빌딩이 옛날에 한국 빌딩이었다. 아시아 마트도

있구나. 여러 가지 있었던… 한국인들이 2002년 월드컵 때인가? 여기에 뭐

사람들 다 모여 가지고 응원하고… 대사관 학교하고 영사관 학교…

여기가 아주 옛날부터 있던 호텔이야.

옛날부터 있어서… 호텔 앞에서 보자. 굉장히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가격 대비 굉장히 좋은 호텔이에요. 요즘에는

호텔이 너무 많이 생겼어요. 다 호텔이야. 이거 다 호텔로… 어, 비싸고…

근데 여기는 굉장히 아직도 저렴하고

좋은 호텔이야. 서울로 가면 이제… 리폼 맛이 역하고…

쿠로몬 시장하고 나오는 거야. 이리로 가면 나가 버리고…

한국분들이 저게 잘 안 넘어가는 거 같은데… 다 여기서 했던 거 같은데…

호텔들이 요쪽부터 난바 쪽 프로모션 뒤쪽… 윗몸… 맛이 또…

이쪽 애들 다 몰려 있으니까 이쪽으로는 그렇게 많이도 안 가시는

것 같아. 솔로만 가도 관광객이니까 우리 사카에죠, 나가!

우리도 우리끼리만 한번 가보자. 야, 진짜 근데 여기는 안 바뀌었어.

여기도 천연 온천. 이거 문 닫았었는데요. 오늘 만실이다, 야!

[웃음] 그리고 클럽보다도 조그만, 세그먼트 바라든가

스낵바라든가 이런 데들은 여기 있지. 여기 고사터를 중심으로요. 각도 4개가

보이세요. 코너네 개가요. 코너 4개가 하나,

둘, 셋, 네 개가 지역이 달라. 이 길을 중심으로

이 사카에스지 위는 심어 놓을 지라는 곳이고,

시마노우치 1초메, 2초메. 여기는

신사의 밭이라는 곳에. 시가시, 신사이바시. 이 신사의

위로 올라가면은 기타큐슈라든가, 미나미큐슈라든가 그렇게 써.

중앙대로를 중심으로 그 밑에를 미나미,

그 위를 키타라고 얘기를 하는데, 실질적인 건요. 나가, 우리도

조금 미나미라고 얘기를 하는 거고.

내가 거기서 읽어보면 장터라고 한국 식품 파는 데 저기 들어가면

물론 한국 사람들도 많은데 일본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 우리 캠핑

가려고 그러면 무조건 들리는 곳이잖아요.

자, 규동집이 엄청 많잖아요. 거리에만

봐도 스키야 있지, 나카우치. 여기에는 요시노야는 별로 없네요.

요시노야는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요즘에는 여기서 다니다 보면 스키야가

제일 많아. 그리고 마쓰야도 있고요. 4개가 그냥

오사카에서 대표적인 곳인 거 같은데, 그렇지. 고기덮밥인데

맛들은 다 거기서 거기 비슷비슷한데도

고기의 질이라든가 맛에, 그 코사라 그러죠?

진한 맛, 나는 좀 강한 맛을 좋아해. 좀 강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스키야가 좀 맛이 강해, 좀 짭조름해. 나는

스키야를 제일 좋아해. 그다음에 요시노야를 좋아하고, 나카우치 같은

경우에는 오야코동이 되게 맛있어. 규동보다는 저기는 우동과

오야코동이 메인이고 스키야 같은 경우에는

결합 메뉴가 다 있잖아요. 카레도 있고, 샤브샤브도 있고,

장어덮밥도 있고 메뉴가 너무 많아요.

24시간에 저렴한, 뭔가 김밥천국 같은...

그런데 김밥천국처럼 그렇게 다양하진 않아요.

마츠야도 괜찮아요. 거기는 정식 같은 메뉴가 되게

많아요. 마츠야는 유동(うどん)은 안 먹어요. 요시노야는 아침에

굉장히 요시노야가 땡길 때가 있어요.

아침, 점심. 아삭아삭한 게 있는데 굉장히 땡겨요.

교동(교자)을 추가해도 되고 그냥 쌀밥을

먹어도 되는데, 사케동이나 야키자케동하고 같이...

근데 요시노야는 정말 깊은 맛이 있어요.

규동(규동)이라고 이제 고기만 나오는 거, 고기만 나오는 것을

집에 사들고 가서 하룻밤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먹으면

더 맛있어요. 깊은 맛이 더 살아나서 그걸

아침에 딱 찐 그 전자레인지 돌려서 이거

여행 딱 오셔 가지고 그리고 사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여행하시고 다음 날 딱 저녁에 출출할

때 드시면 내가 그걸 왜 그렇게 생각을 했냐면은

요시노야 이렇게 냉동으로 해 가지고 파는 게

있어서 아니 세상에 가게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거야 그랬는데 이제 어느

날인가 이제 먹다 남은 거 갖다가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그 다음 날

먹었더니 우와 그게 훨씬 더 맛있는 거야

그래서 난 사과할 때 엄청 사 가지고 냉장고에다

불고기 세 덩이 들것도 아니고 하룻밤 재워놓고

진짜 맛있어. 카레집은 또 야 요즘에는 한국에도 카레집이 맛있는

마츠다부장님이 알려주는 오사카 동네한바퀴 - 난바 도톤보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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