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봤죠 MBC KBS 뭐 그다음에 뭐 SBS 드라마라지만 처음에는 적개심을 가지고 보다가 저기 진짜

가능할 수도 있지나 한국에 가겠다고 딱 결심하고 3일 만에 출발을 했거든요 탄핵을 당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죠 와 이건 뭐야 국민들의 힘이 이렇게 센가네 안녕하세요 2016년 서해바다로 탈북한 이철은 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서해바다로 헤엄쳐서 오셨죠 그렇죠 시간 만에 시간 쉬지 아니 6시간입니다 6시간

아니 근데 김작가님도 마라톤 오래 하시잖아요 근데 6시간 수영하는 거에 대한 느낌 남다르시죠 아 엄청나네요

철인 3종 나가셔야 될 거 같아요 아 지금은 전혀 못 합니다 그것도 깜깜한 밤에 사람한테 들키면 안 되니까

그렇게 오셨잖아요 네 안녕하세요 박세아입니다 저는 예전에 MBC 기자였습니다 근데 회사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을 하면서

올해 2월에 고려대학교 북한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지금 국민대학교 서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학부생들도

가르치고 연구 활동도 하고 이렇게 방송 활동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자 오늘은 이제 원래 북한

콘텐츠 김자카 TV 요즘에 좀 많이 올리는 게 그만큼 시청자분들이 많이 찾고 있어서 이렇게 저랑 원래

게스트 둘만 하다가 뭔가 또 전문가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사회자분이 한번 더 계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 이제 박세현 박사님 북한

박사를 하신 분이 도움을 받아서 저는 중간중간 제가 궁금한 것들을 첨부하지 자 메인 이제 질문부터 한번 시작을

한번 해 볼까요 일단은 많은 분들이 수영해서 왔다고 또 깜깜한 밤에 왔다 이거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시지 않아요 제가 주위 지인분들한테 얘기해도 안 믿어요 정확히 언제 탈북하신 거죠? 2016년 9월 18일

탈북했던 다음날 들어왔는데 그 솔직히 저도 이제 제 유튜브 이제 이천원 TV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이 뭐

이렇게 댓글 보면 안 믿는 분들이 꽤 있어요 근데 실제로 안 믿다가 지금 왜 믿냐는 저를 이제 최초로 발견했던

해병대 출신을 만났습니다 아 그래서 그 상을 그분한테 부탁을 해서 촬영을 했어요 네 하도 안 믿어 가지고 야

거짓말이지 갔다 어떻게 수영해서 오냐 막 그래가지고 그분을 우연치 않게 이제 제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이제 라이브를 하는데 아, 디이 한 거예요. 아, 그때 내가 최초로 발견했던 사람이다. 만나보자 해가지고 만났거든요.

어우, 칠하게 얼마나 잘생겼어요. 북한 어디서 한국에 어디로 온 거죠? 출발지와 도착지, 출발지는 이제

황해남도 연안군 전구 지도에서 강화도 말도 앞이에요. 네, 강화도 강화도 말도 해병대 2사단에서 한 개 중대가 나와서

주둔을 하고 있거든요. 거기 태극기를 목표로 삼아서 왔죠. 그 지도 보면은 거기 있어요. 그 북한하고 제다 한

4km, 6km 정도 되거든요. 예, 그래 그쪽으로 목표로 삼고 왔죠. 그리고 제가 뭐 바다로 탈북할 래야 탈북한

건 아니고, 네, 뭐 제가 살던 행정 구역상 북한이 이제 이동의 자유가 없기 때문에 중국을 통해서 올라면 좀

북적 지역으로 올라가야 돼요 양강도 회산 뭐 우리나라에 오신 탈북민 분들이 거의 다 그쪽 분들이잖아요 뭐

돌던지면 머리 맞는 사람들이 양강도 사람들이라고 하던데 그만큼 그쪽 지역 사람들이 이제 국경을 통해 가지고

삼국을 통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이제 그렇게 못 왔죠 예 그래서 서해바다로 그냥 탈북을 할 생각을

했죠 야 그러 그 수영은 혹시 사전에 좀 북한에서부터 연습을 미리 계획해서 딱 한 건거 아니면 그냥 수영하다가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아 그렇지 계획이 아니고 하다가 그냥 오늘 유산서 좀 해 볼까 했는데 그냥 온 건지 아니

그거 있잖아요 철은 씨가 분명히 오게 된 계기가 있어요 뭐 대통령의 스피치를 듣고 왔습니다 아 그렇죠 그건

그건 뭐 해요? 그거는 제가 뭐 북한에 있었을 때니까 정치적인 뭐 성격과는 전혀 상관없으니 미리 말씀드립니다.

제가 북한에서 있을 때 이제 탈출을 결심한 게 3일밖에 안 됐어요. 저는 한국에 가기로 딱 결심하고 3일

만에 출발을 했거든요. 그거는 뭐 3일 동안에 생각하기 전에 이미 전에 대한민국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고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도 또 제가 이제 보위부에 있다 하니까 만나봤고 했기 때문에. 근데 이제 2016년 8월

15일 전전 박근혜 대통령님의 광복절 축사를 집에서 이제 다이렉트로 TV를 보게 된 거예요. 근데 또 TV 북한에서

다이렉트로 봤다 그러면 또 안 믿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나옵니다. 아니 북한에서 채널링을 하다 보면은 한국

TV 나온대요. 다옵 파스가 잡힌다는 말이잖아요. 뭐 뭐 봤어요? 그때 MBC, KBS, SBS 뭐 다 봤죠. MBC

KBS, 뭐 그다음에 뭐 SBS 뭐 제가 뭐 북한에서 뭐 런닝맨을 좋아했으니까. 일 아니 그 단속 안

해요. 실시간으로 본단 말이에요. 라이브로 제가 단속하는 사람인데 누가 단속 단속하는 사람이 한국 TV 봤다

이거는 말 다했죠. 북한의 체제가 지금 굉장히 느슨하다는 걸. 그죠? 떡 장사가

떡을 좀 먹을 수 있잖아요. 예, 그런 것처럼 그래서 이제 그때 TV를 보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님의 강북쪽

축사에서 이제 북한의 비핵화 문제 그리고 북한에 있는 주민들, 간부들 자유 대한민국으로 찾아오라라는 이런

액션을 보낸 게 있어요 그래서 그걸 듣고 이제 3일 만에 빡 돌아가지고 제 친구하고 수영을 쳐서 한 거죠 아

두 분이 같이 오신 거예요 예 한 분은 울산에서 지금 김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분도 굉장히 자본주의화에 이제 성공을 하셔서

부동산 경매 사업을 하세요 경매를 하고 계세요 아 그래서 부동산 부자세요 이분 아 뭐 부자까지는 아니고요 전보다 훨씬 그 자본주의

눈을 뜨셔서 볼 때마다 저건 얼마 이건 어떻게 살 수 있어 이런 분이십니다 아니 그러니까 이게 이런

얘기를 들어보면 그 한 나라의 위정자가 그리고 정치인이 어 불특정 다수를 향해서 보내는 메시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천은 씨의 케이스를 통해서 알 수 있어요 자유 대한민국으로 찾아와라 이 한마디가 우리는 늘상 듣는

말이지만 북한에 계신 분들은 그 한마디 울림을 느끼시는 거잖아요 아 근데 그것도 예 저는 와 가지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뭐 여기 계신 김작가님 유튜브가 워낙 더 유명하고 200만 명이 넘는 분들께서 시청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아 저도 솔직히 처음에 와 가지고 갈팡질팡 했죠 왜냐면 이제 사회주의 시스템이라는 곳에

살다가 갑자기 이제 민주주의 체제 자본주의 체제를 오다 나니까 아무리 제가 대한민국을 많이 보고 안다고

해도 미디어를 통해서 알게 된 거고 한두 명의 대한민국 국민을 만나서 한 거기 때문에 실제 내가 와서 몸을

부딪히면 다르거든요 그래서 좀 처음에는 어 당황스럽기도 했고 혼란스럽기도 했고 갈팡질팡 했죠 제가

정신적으로 충격받았던 건 대통령 이제 탄핵 아 그 대통령 보고 왔는데 그 대통령 보고 오라 그래서 왔는데

탄핵을 당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죠 와 이건 뭐야 국민들의 힘이 이렇게 센가 야 대통령을 저렇게 때려 부실

수가 있는 야 진짜 충격 받았죠 그밖에 그럼 적응하기 힘들었거나 가장 불편한 점은 뭐 어떤 것들 있었나요

이제 8년 되신 거잖아요 적응하기 힘들었다는 거는 처음에 제가 이제 경찰 공부를 좀 했어요

북 그런 쪽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어 이제 좀 경찰일을 좀 해보고 싶다는데 나이가 또 그렇게 계산을 해 보니까

아무래도 자본주의 다하니까 계산을 한 거예요 내가 경찰 공부를 해서 경찰이 되면 한 40대가 되는 거예요 야

내가 40대 경찰 돼서 뭐 하냐 그 생각을 한 거죠 그래서 일을 했는데 제가 그때 가장 좀 힘들던 게 진로

선택입니다 사회주의라는 시스템은 너 여기 가서 일을 해 하고 맡겨 줍니다 예 분담을 해 줘요 어 자기가 뭘

잘하는지 그 특별나게 따지지 않거든요  국 찾아야 되니까 찾아야 돼요 한마디로 직업 선택의 자유가 없는

근데 여기는 너무나도 많은 거예요 몇 백 가지가 넘는 그 직업을 내가 내 성격 내 취향에 맞고 내 직성에 맞는

적성에 맞는 아 이걸 찾기가 너무 힘든 거예요 오히려 자유가 주어졌는데 오히려 그러니까 이게 문제인 거예요

다쳐 있던 것에 있다가 자유를 주니 이게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렇죠 예 그것 때문에 저는 솔직히 한국에서

제일 적용하게 힘들었던 게 뭐냐 하면은 진로 선택이라고잖아 항상 근데 어떻게 하다가 그러면은 부동산

시장이 저도 회사 이제 기계에 만지는 이제 그 사출기 있잖아요 사출기 브로우 쪽에 회사 다니다가 그리고 뭐 타일도 바닥 타일 기공이 그렇죠 예

바닥 타일도 하고 삼성화재 보험 설계사도 하고 아 예 해보다가 다 내가 이 제가 보니까 이 어 북한식으로

말하면 봉사성이라고 하죠 봉사성 우리로 말하면 이제 서비스 정신이 부족하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이건 내

적성이 안 맞는 건 내 적성이 전혀 안 맞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택하게 된 게 이제 부동산 경매라는 좀 메리트를 좀

알게 돼 가지고 아 이거 여느 부동산과 경매가 좀 차이가 있다 해 가지고 배워 보자 해 가지고 한 3년 전부터 공부해 가지고 네 그러니까

한국에 오신 그 북한 이탈 주민 가운데서 자본주의화에 가장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예요. 다 이런 신게

아니거든요. 좋은 이입니다. 예 실제 이제 저처럼 이제 팁이 나오지 않는 탈북민 분들 조용히 진짜 부자처럼

사시는 분들 많습니다. 예 우리가 이제 가끔 뉴스에 보면 탈북민들 정착 못해 가지고 도로 도망치려고 하던 사례도

있지 않았습니까? 올해 그런 사람들은 일부에 불과한 거고요. 예 진짜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만족하시나요?

거의 다 만족해 하죠. 여기 뭐 만족에 안 할 게 뭐가 있습니까? 물론 아무나나 사람 사는 건 똑같아요. 뭐 다

만족하면 그건 사람이 죽어야 됩니다. 천국도 만족하지 누가 가봤으니 알겠습니까? 그렇지 않거든요. 뭐 조금

불편한 게 있긴 있겠지만 얼마든지 견딜 수 있으니까요. 근데 북한 보위부면 북한 사회에서도 상당히 어 견고한

지위를 누리는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잡는 역할을 했고요. 꽤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었는데 왜 한국에 왔어요? 어 그거는 제가 이제 말씀드린 것처럼 어 이제 그 대통령이 오라 그래서 완

전히 그 때문에 그 일단 보위부라는 것만 좀 먼저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의 어떤 부수하여 시켜야 될지 좀 비슷한

부서라고 해야 될지 조금 애매한 게 있는데 쉽게 말씀드리면 예전에 안기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뭐 일단은 뭐 블랙 요원들도 있고 화이트 요원들이 더 많기 때문에 나르 새도 떨어뜨린다는 그렇죠. 뭐 탈북민

분들이 흔히 그러잖아요 북한 보위부 들어가면은 뭐 남자도 여자로 바뀌서 나온다 뭐 이런 소리도 하고 죽은

사람도 입을 열게 만든다 뭐 이런 소리도 하는데 그만큼 악명이 높다 북한 치안을 위해서 이제 활동하는

쪽이기 때문에 그러면 그 악명이 높다는 거는 지위도 누리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북한은 이제 권력 사이이기

때문에 우리처럼 월급 받아서 사는 사이가 아닙니다 살만 했을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뇌물

공화국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내가 권력을 가지면 뇌물을 받기 때문에 권력을 가지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먹고 사는 거는 일반적이진 않았죠 그러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정도로 물론 대통령의

얘기가 트리거가 됐지만 그거 이외에 삶이 불만족스럽게 별로 없었을 불만족스럽다는 것 봐도 저희가 제가

또 이제 한쪽으로 대한민국에 오갔다는 결심을 했던 거는 이제 김정은이 때문에 사실은 좀 그런 생각을

했어요 네 2011년에 그 김정일이가 죽다니까 김정은이 갑자기 지도자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때 제가 조금

이거는 저뿐만이 아니고 저희 또래에 이제 보위부에 있던 사람들 대학에 있던 사람들도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왔지 얼마 안 됐고 일단 나이가 어렸어요 그때 20대였어 어이 바로 지도자가 되는 거예요 좀

이상하다 이상한 게 기분이 없었죠 야 저 애비 잘 만나 가지고 이 생각이 바로 지도자가 대통령이 된다고 이 생이 좀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어요 그러니까 이런 생각이 굉장히 지금 북한에서 한국에 넘어오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이에요 서민들 같은 mg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넘어온 엘리트들도 김정은 그 인간 자체에 대한 불신이 많아요

그래서 많이 넘어옵니다 첫 번째는 어 이렇게 젊은 사람이 그리고 그 김정일은 김일성에 넘어올 때 꽤 오랜

기간 동안 지도자 후계자 수업을 받아서 익숙했는데 김정은은 익숙하지 않았던 거죠 근데 심지어 어려워

북한 김정은 후계자 김주애가 아니다, 다들 큰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 탈북민 이철은, 박새암 박사)

출연 신청/제휴 문의: smilekd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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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책: 경제경영] 머니 트렌드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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