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첫 출근한 알바의 충격적인 한마디가

짧은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식당 CCTV 화면에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의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 사장이 "오늘 좀 한가하네."라고 말하자

아르바이트생은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답합니다. 사장이 "무슨 말이냐?"고 다시 묻자 아르바이트생은 "손님 계속

없었으면 좋겠다고요."라고 말했고, 사장

앞에서 "할 말은 아니지 않냐? 제가 원래 솔직한 편이라, 나쁜 뜻은 아니다."라는

대화가 더 오갔습니다. 결국 같이 일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아르바이트생을 집에 보냈다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냐고 물으면서 영상은

끝납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마다

많은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손님이 계속

없으면 알바로 써줄 이유가 없어요."

솔직한 거랑 눈치 없는 거랑은 다르다"

알바끼리 그럴 수는 있는데 사장 앞이라면서 아르바이트생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들이 많았는데, 반면 사장이 이상하다, 알바생은 다 저런

마음이지, 그냥 농담식으로 말한 거

같구만, 오버한다는 비판도 [음악] 나왔습니다. 탕후르 집을 운영하는 사장

가족께서 저희한테 제보해 주신

사건인데, 야, 참 별일이 다 있어요. 진짜네. 일단 제보자는 30대

여성입니다. 오랫동안 직장 생활을 하다가요, 지난해 처음으로 대구에서

탕후르 집을 차렸습니다. 그리고 이 가게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주 5일 근무하는 20대 여성 직원을 뒀습니다.

그런데 이 직원이 지난해 12월에 3일간 휴가를 내겠다고 한 겁니다.

뭐, 일단 알겠다고 했고요. 복귀할 날이

됐는데, 그 전날 밤 자정쯤에 몸이

아파서 그렇다, 하루만 더 쉬어도 되냐,

뭐 이런 문자가 온 겁니다. 그런데 사실 이날 제보자도 몸이 좋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아프다는데 어쩌나,

싶어 가지고 알겠다. 이렇게 편의를

봐줬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이날은 수요일이었는데, 아침 6시 반에 직원이

또 한 통의 문자를 보냅니다. 지금 나가고 있는데, 카톡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제 출근을 못 하겠다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퇴사 통보를 한

거였고요. 제보자가 당장 급하게 전화를 막 걸어봤는데, 이미 제보자

연락처는 다 차단한 상태였습니다. 세상에, 사람 구할 시간은 줘야지, 당일

퇴사 통보. 이러면 사장님이 열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자, 이유도 좀

궁금한데요. 제보자가 이제 알아본 바에

따르면 다른 직원이 있었는데, 다른 직원이 이 직원한테 뭔가 한 소리를

했던 것 같아요. 그날 이후에 어, 문자

한 통이 왔다라고 하고, 12월 21일인데, 작년 퇴사 이후에 따라서

다시 또 이렇게 문자로 보냅니다. 남자 친구하고 헤어져서 부산에 왔고,

책임감, 죄송하다. 그만둘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때 싸우고 힘들어서

그랬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고요. 월급은

좀 더 달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 가지고 아마

제보자도 이 직원의 메시지, 메신저 메시지를 찾아냈고, 다음에 또 다시 급여를

달라고 하니까 본인 행동 때문에 계좌

입금이 힘드니까 받으려면 직접 오라고

했고요. 또 언제 올 수 있냐 하니까 직접 안 오고, 결국 가게에는

찾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니, 남자 친구랑 헤어진 거라고? 응, 그만두는

거하고 무슨 상관인데? 도대체… 어… 사장님도 이런 생각이었을 거예요. 자,

사장님이 제보자 그리고 직원 간에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 급여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 그런데 서로 대화를 주고받은 그날, 제보자 사장님에게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집니다. 체크포인트

짚어보죠. 별점 테러. 누군가 이 사장님 가게 별점

테러, 즉 별점 하나를 주면서 악평을

남긴 겁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사장님

여기 직접 들어보시죠. 그냥 그날 저녁에 이제

포장 주문이 온 거예요. 근데 이게

저희가 와서 실제로 하나 사 먹으면

딸기가 3천 원이요. 근데 굳이 한 포장

한 개를 시키는데, 그러면 3,500원이라고… 뭔가 한계를

포장해 가는 사람은 사실 처음 봤어요.

좀 약간 좀 했는데, 그러고 나서 이제

그 사람들 가고 나서 그 테러 리뷰가 두 개가 딱딱 달린 거예요. 좀 내용도

보면 사장에 대한… 아, 악의가 있다거나… 약간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자, 가게에서 직접 사면 3천 원인 탕후루를 굳이 배달 앱을 통해서

500원 더 주면서 그것도 딱 한 개를 포장 주문한다? 뭔가 좀 여기서

뭐 딱 이게 느껴지는 바가 있지 않습니까? 이상하죠. 아무도 이상하죠.

이게 배달도 아니고 포장 주문이란 얘기는 와서 가져간다는 얘긴데, 한 개를

시키면서 왜 굳이 500원을 더 줄까?

차이가 뭘까요? 배달 앱을 통해야 리뷰를

쓸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진짜 사장님도 이상하긴 한다. 왜 연달아서

두 개를 두 사람이 각각 이렇게 배… 포장 주문을 할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른, 한 시간 정도 지나서 리뷰들이 달리기 시작했고요. 짐작하시겠지만 정말

좋지 않은 리뷰였습니다. 과일이 아삭하지 않고, 과일을 오래

썼는지 한 입 먹고 바로 버렸다는 리뷰가 하나 있었고, 또 다른 손님은

탕후루 꼬치가 끈적끈적해서 손에 다

묻었다. 정말 최악이다. 웬만하면

리뷰 안 쓰는데 불쾌해서 쓴다. 이런

리뷰를 쓰기 위해서 굳이 5병씩 더

준 거예요. 저런 사람들이 꼭 그래요. "나

진짜 리뷰 안 쓰는데…" 뭐 이런

사족을 꼭 붙여요. 저런 사람들 보면…

자, 그런데 뭔가 수상함을 느꼈어요. 사장님의 촉으로

별점 테러범의 정체를 찾아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약간 슬픈

예감은 틀린 법이 없다고 했는데요. 보니까 그 월급을 주지

않았던 그 직원 있잖아요? 그 직원의

남자 친구였습니다. 그게 너무 이상하니까, 왜 이렇게 했을까라고

얘기해서 이제 그 아이디를 눌러서 계속 이제 갖고 들어가 보신 거죠

그랬더니 그 아이디에 예전 아이디도 보니까 그 여자 친구 이름이 있더라는

거예요. 그 닉네임에. 그래서 아, 맞구나.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아, 맞아요.

남자 친구가 했대요. 창피하네요.

그러면서 그 직원이 모른다는 듯이 나는 몰랐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한

거예요. 근데 이 남자 친구, 미안해

하기는 커녕 여러 번 가게로 전화해서 그 대표 바꿔 달라고, 사장님 바꿔

달라고 여러 번 요청도 했었다고 합니다. 자, 아까 얘기 들으셨나요? 그

카톡 내용. 저 남자 친구랑 헤어져서

부산으로 내려가요. 그래서 어, 이제 여기 그만둘 거예요라고 했는데 계속

MZ 알바의 한마디…곱씹으니 '영' 결국 "집에 가라" #뉴스다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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