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한 영화 리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MBTI 검사 결과

T 100%가 나온 극단적 이성주의자, 이성백 감독의 요리 영화,

『손맛』보다 『계량』입니다. 어느덧 이성백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식당. 중요한 평가를 위해 요리 중인

[음악] 요리사들. 평가에서 탈락하면 이곳을

떠나야 합니다. 그때 드디어 등장한 이 식당의 주인이자

[음악] 스승. 하자. 아, 예. 자, 이제 평가 시작하니까 슬슬

마무리해. 어, 플레이팅도 다들 신경

쓰고. 예. 어느새 하나둘 음식이 완성되는데…

[음악] 누룽지네.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음식을 스승님께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음식을

내놓은 최성. 우리 어머님도 누룽지를 참

좋아하셨지. 재성은 결국…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탈락합니다.

이성백 감독에겐 사연 있는 누룽지가

아니라 LA 갈비, 소갈비 옆에 껴 있는 누룽지뿐입니다.

한편, 후배의 탈락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성진, 최송아 주방장님께 "그동안 고생했습니다. 근데 누룽지 눌러붙은 거

설거지하고 가야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안타깝지만 할 건 해야 합니다. 아, 맞다. 그러네. 아, 그리고 월급

오르는 것까지 일할 계산이 마감까지 치고… 아 네, 알겠습니다. 맞는 말이라 딱히

서운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상태야… 예… 아버지, 이제 제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한번 아버지 얼굴에 먹칠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이 가게를

성진이 들어오고 너희 둘이 음식으로 경합을

해서 이기는 사람이 나의 후계자다.

아버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직원이… 왜… 사실 둘은 이 식당의

공동 주방장이자 라이벌입니다.

도정은 내가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식당이다. 도정 총주방장은 핏줄이 아닌 음식으로

결정한다. 그렇게 둘의 요리 대결은 성사되고, 경합은 일주일 뒤인

[음악] 25일이다. 그날은 저희 점심 단체

야기. 그럼 시 경합은 경합이고 장사는 해야 합니다. 며칠

뒤 엄마, 나도 안전하게 그만두고 엄마랑

반찬가게를… 심란한 마음에 엄마를

찾아간 성진. 왜 그래? 응, 뭐가 잘 안 되니? 경영 주제가 소갈비찜인데, 내 건

특별한 한 방이 없어. 너무 평범해. 특색

없는 자신의 요리가 고민이었습니다. 아니야, 우리 아들 잘할 거야.

어, 빨리 먹어. 씻겠다. 응. 아, 그때 어

엄마, 이거 뭐야? 응, 이거 고등어 조림인데, 무가 없어서 비트를

좀 넣었어. 비트가 건강에 그렇게 좋대.

응, 먹어 봐. 엄마의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성진은 자신의 갈비찜에 쓸데없는 짓은

안 하기로 합니다. 왜? 맛 없어? 어, 이상하다. 나도 하던

대로 해야겠다. 사람들이 그렇게 먹는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경합 전날,

사신 요리 못하게 제대로 처리해야 된다. 알지? 특히 소 경합에서 이길

자신이 없자 비열한 방법을 쓰기로 합니다. 예? 형님, 지금 나왔습니다. 그때

불연듯 생각난 아, 맞다. 내일 단체

예약. 단체 예약. 여보세요! 야, 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손 때리지 마! 야!

그냥 내가 보냈다 하고 내일 단체, 그거 전복 양념 새로 해야 되냐고

물어봐 봐. 단체를 혼자 받느니 정당한

승부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경합 날, 완성된 갈비찜을

선보이고, 고생들 했다. 과연 경합의 결과는?

주방장님, 물이 이 정도면 될까요? 총주방장은 바로 어, 그 정도… 다

됩니다. 이성 감독 영화답게 혈연이 아닌 객관적 실력으로 성진이

총주방장이 됩니다. 갈비 너무…있…갈비

좀 줄이고…그리고 아, 총주방장, 지금 갈비 3번

테이블부터 나가 된다니까요. 가 없…습니다. 3번 테이블 더덕 부위부터

좀 해드려야 될 것 같아요. 예, 알았어요.

알았어요. 알았어. 맨몸으로 일군 식당을

굳이 남한테 줄 이유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영화보다 개성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요리 영화답게 VIP 시사회 당시 흑백의 요리사

출연진들을 초대하였고, 영화를 본

안성제 셰프가 의도한 바가 분명하지

않다고 평가하자, 감독은 그건 의도한

바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상, 망한 영화

어머니의 누룽지 VS 한우 소갈비찜

알로하 우당탕탕 좌충우돌 종합 코미디 채널을 꿈꾸는 킥서비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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