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 이런 얘기하면 나보고 배신 때렸다고 뭐라고 할 거야 자기가 4시 반에 일어나라 그러고 나서 저도

수십 년간 진짜 열심히 살아왔거든요 그러면 어떤 느낌이 드냐 하면은 난

다 해봤어 열심히 나 그냥 죽어도 되겠다 갈 곳이 한 곳도 없어 회사도 갈 곳 없어 집에도 갈 곳 없어 그

중간에서 내가 했던 생각이 안녕하세요 저는 김미경입니다 31년 차 강사고 반갑습니다 전 진짜 살 때 서울 올랐을

때 정말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그냥 내 힘으로 음대 작곡가를 나온 그거 하나 이제 있었어요 근데 사실은 음대를

졸업해서 이제 집집마다 다니면서 레슨하는 거 학교 선생님 하는 거 이외에는 음대 나와서 들어갈 직장이

없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어떻게 살아야 될까에 대해서 되게 고민을 많이 했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피아노

레슨을 시작하다가 피아노 학원을 하게 되고 피아노 학원에 대한 성공도 뭐 돈으로 마케팅을 해서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다 몸으로 떼온 거예요 새벽 4시 반에 학원에 나가서 모든 아이들 레슨비 봉투가 나갈 때 엄마들에게

내가 당신 아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를 정성과 편지를 한 장씩 손으로 써서 보낸 게 계기가 돼서

학원이 잘 됐거든요 저는 남들도 다 사업하면 그렇게 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남들이 뭐라 그러는지 아세요

나중에 그 왜 이렇게 열심히 해 그게 열심히의 분야라고 그러니까 나는 열심히 생각해 내고 열심히 몸으로 해서

열심히 결과를 만들어내는 걸 되게 잘하는 사람이라는 걸 20대 중반에 내가 안 거예요. 그 후에 내가 강사가

됐잖아요. 엄청 무시하는 거예요. 음대 나온 강사, 사해 발표하는 강사라고 기업 같은 데 강의 가면 강사가 A, B, 

C 등급이 있어요. 그 막 등급으로 막 나를 밑에다 취급하고 그래서 내가 일단 뭐 분한 마음에 데스노트는

적었죠. 죽었어 이제 어쨌든 땔감이 돼요. 그런 것도 왜냐 그럴 때 얼마나 내가 열등감을 느꼈겠죠. 속상하고

좌절하고 그러면 이제 또 어떡하느냐 아까 같은 거 있잖아요. 열심히 생각하고 아이디어 내서 그걸 열심히

실행해서 그 열심히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그때 역시 발동되지. 정말 엄청나게 책 읽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내가 지금 생각해도 웃긴 프로그램이 있어요 뭐냐하면 자동차 파는 남자 영업

사원들에게 여성 고객에게 자동차를 파는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내가 강의로 만들었어요 2박 3일짜리 코스 얼마나

잘 팔렸는지 아세요 제가 자동차 회사 그거 60회 70회 강의 쫙 타 있어요 2박 3일씩 연수원에서 먹고

자면서 진짜 대박인 프로그램은 모험회사 사장님들에게 보험회사 설계사 모집해서 보험회사 영업소 분사하는

방법도 강의했어요 1등 하신 소장님들 인터뷰하고 다니면서 내가 그분들의 특징을 다 분석해서 만든 프로그램

이거 다 내가 알아요 음대 나온 애가 다 공부한 거예요 그때그때 열정과 도전 대명사라고 여러분들이 말해

주는 게 맞아요 그래서 저는 진짜 열심히 했는데 그때에 나의 성장 동력이 됐던 게 뭐냐면 저는 그걸

마인드라고 불러요 이게 뭐냐면 한마디로 되게 쉽게 설명하면 이거예요 내 몸을 지키려면 돈이 있어요 돈으로

많은 걸 하잖아요 먹을 것 친구 입을 것 많은 것들을 해결해야 돼요 그래서 인간은 돈이 없으면 안 돼요

누가 주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면 돈이 있으려면 어때요 안정적인 직장이 있어야 안정적인 돈이 들어오죠 안정적인 직장이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안정적으로 학교를 그래 뽑아 주잖아요 직장에서 직장에서 매력적인 나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뛰는 거예요 이런 모든 것들을 뭐라고 불러요 내가 필요해서 만든

것들 필요한 것들을 이익이라고 해요 근데 그걸 더 잘 더 많이 더 높이 더 빨리 획득하려면 어떻게 해야 된

라고 알려주는 세상의 모든 지식과 마인드셋이 마인드에 우린 그걸 되게 어렸을 때부터 들은 거 같지 않아요

혹시 초등학교 1학년 되면 너 몇등 했어 근데 어떤 엄마는 막 마인드셋

화신이 의대 가야 돼 내 엄마랑 같이 뛰는 거야 사실 엄마가 시키는 걸 하고 산 게 아니라 사실은 엄마가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뛰었는데 이걸 못 하면 애가 뭐 가져요 죄책감 가죠 그래서 뭐냐면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시키는 일을 하는 수단처럼 사는 게 사실은 인간이 엄청 익숙한 세상에서 현재

살고 있어요 그래서 이 이시 시키는 일을 제대로 못 했어 직장 못 들어갔어 시험 떨어졌어 그러면 어떤

느낌이 드냐 면은 내가 이 일을 못 해 냈으므로 내가 쓸모 없는 존재가 된 거 같아을 가졌으면 쓸모 있고 이거로

터 멀어지면 쓸모 없고 그러니까 어떤 느낌이야 이 이 주인이고 내가 수단 같잖아요 그래서 수단 하다 인간이

제일 자주 걸리는 병이 우울증 이게 갔어요 이제 내가 수단인 거예요 전화이 돼서 집 못 싸면 나만 바보

같고 좋은 직적 못 들어가면 친구들에 비해서 나만 뒤쳐지는 거 같고 지금 생각하면 그거 자체가 내가 되게

가엽기도 해요 왜냐하면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나는 자기 개발 강사 하잖아요 근데 나는 이론을 얘기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나는 내가 살아내 보고 그걸 얘기해요. 그래서 가장 큰 도전은 언제였냐면 코로나 때였어요.

사실 코로나 때 모두가 직업을 잃었어요. 거의 많은 사람이 그때 저는 어땠냐면 나는 수입이 영혼이었어요.

방원이 찍히는 게 몇 개월이 갔거든요. 나는 그때 그 경험을 했고 그래서 그때 사람이 결핍이나 절벽 끝에

매달리면 엄청난 힘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그때 진짜 최고의 마인드를 발현한 거 같아요. 그러니까 내가 지난

30년간 갖고 있었던 인마인드 노하우를 다 때려 넣었어요. 새벽 4시 반 일어나는 거 기본이지. 그거는 엄청난

속도로 전문가들을 만나서 세상을 파악하려고 했었고 그래서 결국은 금방 알아냈어요. 세상이 몽땅 다 디지털로

옮겨간다는 거 내가 바로 코딩 배웠잖아요 제가 무슨 프로그램 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개발자랑 대화하려면

그 세상 언어를 알아야 되니까 돌아가는 거 알아야 되니까 그래서 사실 제가 가진 콘텐츠를 다

온라인으로 했고 장사를 하건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고자 하는 우왕자왕하는 30대 40대 50대 분들에게 제가

그 모든 것들을 가장 쉽게 가르쳤어요 전문가들 모셔서 그래서 우리 회사 직원이 그 당시 뭐 일곱 명 아홉 명

사이를 왔다 갔다 했던 게 우리 회사 직원이 몇 명이 되는지 아세요 한 1년 반 지나니까 100명이 돼

있더라고 신이 나서 막 해 나가는데 이게 사업이라는 게 내 뜻대로 다 되는 건 아니에요 정말 코로나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서 갑자기 온라인 교육 플랫폼들 우리 회사를 비롯한 모든 데가 다 그랬어요 매출이 정말 무섭게

떨어지는데 정신을 못 차렸어요 대비할 틈도 없어요 나는 그때 생각 내가 뭘 잘못했지 내가 경영을 잘못했나 근데

쫄아 있잖아요 불안하고 그러니까 온갖 비난과 나쁜 말이 내 귀에 그렇게 잘 들려요 직원들이 우리 회사는 김미

경영을 갈아엎어야 된다 경영자가 문제다 그러면 엘리베이터를 못 타겠는 거예요 무서워서 쓸모 없고 바보 같고

이랬다는 생각을 막 하고 그러니까 이 제일 문제는 뭐냐면 내 몸이 망가지는데 어떻게든지 월급을 주려고

내가 밤을 세는 거예요 직원들 퇴근하고 나면 나 혼자 영상 찍어 이렇게 카메라 놓고 그거도 하나

올려서 조회수 늘리고 해야 되니까 강의 가서 한 푼 두 푼 모은 거 탁 털어다 월급으로 줘야 돼 나 밤

12시도 되고 1시도 괜찮아 나 일할 거 있으면 줘 나 월급 벌어야 돼 이러고 정말 1년을 살았거든요 정말

어느 순간 집을 못 갔어요 내가 악몽 꾸고 근데 하루는 막 먼 일이 있어서 회사에 큰 일이 터졌는데 막 너무

어지럽고 토할 거 같은 거예요 그러고 왜 그런가 그때 병원에 쫓아 갔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혈압이 막 189

의사가 미쳤냐고 빨리 세브란스를 뛰어 가라고 그래서 병원 가고 그때 지방간 고혈압 엉망진창이 된 거예요 몸 막

내장 지방에 뭐 난 태어나서 73kg 몸무게 처음 갔거든요 그 누가 봐도 다 붙고 이상했어요 그때 난 열심히

사는 거 끝까지 다 가서 더 열심히는 세상이 없어 나는 토할 만큼 다 열심히 살았어 죽을 만큼 근데 끝이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난 바보라서 열심히 사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몰라 근데 그 열심히 끝이

이렇다면 뭐 하러 계속 열심히 살아 근데 난 다 해 봤어 열심히는 나 그냥 죽어도 되겠다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거예요 그때 우리 회사 회계 담당 부사장이 있거든요 와서 나한테 폭탄 선언으로 울면서

했어요 대표님 몇 달도 못 버티고 부도 나올 거고 대표님 32살 때 엄청 가난했던 거 기억하셔요 그

친구가 나랑 28년을 있어서 다 알아요 님 그때보다 더 가지실 거예요 아주 다 거지 되실 거예요 요번에 다

털고 빨리 결정하시고 지금 솔직하게 얘기해야 돼요 이게 얼마나 힘든지 대표님 혼자 다 떠안고 그러다

죽는다 건강도 안 좋고 그때 진짜 몇 개월 더 갔으면 아마 내가 죽었을 것 같아요 그냥 털썩 주저앉았는데 그

왜 그러냐면 우리 막내 때문에 더 그랬어요 우리 막내가 그때 되게 아팠거든 근데 난 집을 못 가는

거예요 막내 아픈 거 신경 쓸 틈도 없어 그래서 막내가 아프다고 전화가 왔는데도 내가 전화를 탁 끊으면서

그랬거든요 아 아프고 지랄이야 나 어떡해 너무 힘드니까 그때 내가 혼자서 일기를 쓰다가 그랬어 아 나

집에 가고 싶다 살려고 들어간 거 같아요 집에 그래서 다 거실에 앉아 있는데 처음엔 숨이 안 쉬워지더라

그리고 어떤 느낌이었어요 이 집이 나를 환영할 것 같지가 않고 책에는 집에 들어갔다고 썼는데 사실은 집에

들어갔다가 1시에 나왔어요 다시 불안해서 터덜터덜 걸어서 회사까지 오면서 제가 생각했거든요 갈 데가

없다 대부분의 마인드가 진짜 못된 게 뭐냐면요 열심히 뛰게 하다가 그게 안 되잖아요 그럼 갈 데를 없게 만들어요

그 왜 그런지 아세요 내가 단면만 보고 뛰잖아 이거 열심히 하면 나머지가 다 풀릴 거야 그리고 회사가

시키는 일을 죽어라고 했잖아요 근데 나머지 할 시간이 없었잖아요 그러니까 인생이 입체 한쪽 면이 살아지면 후면

측면에 가서 잠시 기댈 수 있잖아요 근데 인생이 단면이 아, 그거 하나만 하고 살았어 근데 이 단면이

무너지잖아요 한 곳에도 없어요 아 왜 친구한테 전화라도 하지 그게 갈 곳이라고 생각이 안 들거든 그래서 갈

곳이 없어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거예요 회사도 갈 곳 없어 집에도 갈 곳 없어 그 중간에서 내가 했던

생각이 열심히 사는 게 날 못 지키네 나 지금 어디로 가야 되지 그때 내 마음과 대화를 엄청 한 거예요 내가

걸으면서 대화 그 쓰면서 대화하고 그러다 발견한 게 괜찮아 너는 회사 없어도 김미경이 가족들이 회사에서만

먹고 자고 씨 나 아프다 그래도 거들떠 보지 않더니 왜라고 얘기해도 넌 엄마고 너는 너로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괜찮아라고 말해 주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근데 이거는 마인드랑 소리가 되게 달라요 그래서 제가 그

목소리를 붙들고 다시 사는 노력을 시작을 했고 그래서 안 죽고 여기 있는 거예요 아마 여러분들이 상상도

못 해거 김미용 선생님이 달려 뛰 이러던 사람이 저렇게 넘어져서 자기 혼자 자기 가슴 붙들고 저렇게 몸

부여잡고 울고 뒹굴었던 적이 있었다고 우리 몰랐는데 아마 그러실 것 같아요 저 사실이 얘기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어요 이게 막 장기간 10년 있었던 일이 아니라 한 지난 2년간 있었던 일이라 내가 쓱

스킵하고 넘어가면 아무도 모를 거예요 근데 그러기 싫었거든요 왜냐하면 다 열심히 살거든요 내가요 진짜 열심히

내가 안 살 것 같은 애 나한테 한번 물어봤어요 내가 보기 걔 되게 허술 허술한 애가 혹시 너 열심히 사니

자기 진짜 열심히 지치도록 열심히 살아서 그래서 그 얘기 들으면서 깜짝 놀란 게 아 그래도 모든 사람은 자기

자기에서 자기 인생을 위해서 다 열심히 살아 근데 그 열심히 사는 그 끝에 가서 이 사람들이 만나는 게

열심히의 배신 있잖아요 너 그것밖에 못 했어 너 왜 이것밖에 못 해 비교 열등감 좌절감 자기 개발의 끝이

좌절이 이게 진짜 부당해 아니 선생님이 막 열심히 살라고 날 때 왜 또 헛소리 하라고 욕을 먹더라도

죽음 직전까지 가서야 깨달은 나를 잃지 않고 제대로 사는 법 (김미경 대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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