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이상할 수 있지만 오늘 망해도 괜찮다, 내일 망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갖고 삽니다.

망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그런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그건 너무 이상한 사람이지. 그게 아니라, 망해도 나는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살아야겠다라고 저는

하루하루 되면서 살다 보니깐요, 조금

도전하는 게 좀 편해져요. 뭔가 내 인생에 어려움이 닥쳐오고 막 난관이

찾아온다고 느낄 때, 어떻게 이겨

내냐면, 저 같은 경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우리가 어떤

운이라고 할 때는 귀인 이론이라는 게 있는데, 좀 어려운 거긴 한데,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요소가 있고요, 어떤

일이 나에게 닥쳤을 때 원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게 있고, 나에 대한 게

있고, 또 타인에 대한 게 있습니다. 근데

나에 대한 게 아니라 타인에 대한 것이고, 특히나 통제할 수 없는 것은

이건 진짜 그냥 뭐라 그럴까, 이건

운이에요. 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근데 저는 진짜 실력자는

내가 앞으로 개선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워 가지고 운때를

점차 내가 원하는 때 조금이라도 더 오게 만들고 운의 확률을 높이는 게

진짜 실력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나의 어떤 인간적인 실력을 높이는 거, 뭐

지적 능력을 높이든, 공부를 하든, 뭐

좋은 직장을 갖든, 아니면 자기 개발을

열심히 하든, 다 독서를 열심히 하든

다 이게 여기에 해당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유튜브 열심히 보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그다음에 관계적인 부분에서는 인간관계를 관리를 잘하는 게

저는 운때를 오게 만드는 가장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좋은 사람은

내 모든 걸 줘서라도 붙잡고, 정말 안 좋은 사람을 확 딱 쳐내야 돼요. 저는

이제 삼국지에서는, 가장 사실 조조라는 인물 되게 좋아합니다. 조조가 그

기원전 시절에 유교 국가인 중국에서

구현령이라 그래 가지고 어떤 누구든지

막 뭐 도적도 좋고 뭐 그다음에 폐하도 좋으니까 다 내게로 와라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상상도 못 할 일 아닌가요, 여러분들? 요즘 같은

세상에서, 특히 우리 한국은 특히나

도덕이 매우 중시되는 동방예의지국이

아, 근데 조조는 실용적인 사고를 갖고 있었는데, 자기 사람이라고

느꼈을 때는, 만약에 그 사람이 일을 잘하면 상을 엄청 후하게 줬대요. 근데

만약에 실수했을 때는 그렇게 막 쳐내지 않았다는 거죠. 우리 제갈량

보세요. 읍참마속 해 가지고 정말 아끼는

이제 결국에 망하게 되죠. 뭐 그것 때문만은 아닌데, 어쨌든 사람을

쓰는 데서 이렇게 저는 차이가 난다고

믿고, 그래서 저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데

조금 주저함이 없는 편이에요. 그래서 먼저 선제적으로 제가 인간관계에

투자하고, 그게 어떤 저의 배려된

매너든, 웃음이든, 아니 뭐 금전적인

부분이든, 기회든, 저는 조금 많이 제가 먼저 주려고 하고, ‘나는

당신을 이렇게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당신에게 어떤…' 하고 저는 그 대답을 좀

기다리는 주고요. 이게 저는 제 인생에 너무 많은 운을 주더라고요. 전 즘

사업을 다섯 개를 하거든요. 근데 이 사업 다섯 개가 제 힘으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요. 지금은 저는 처음에 진짜 운이 좋게, 진짜 아무런 어떤

뭐라 그래야 될까, 준비가 없었지만 운 좋게 유튜브가 터졌어요. 진짜 그때는

새로고침할 때마다 1800명씩 구독자 수가 늘어나는

그, 그날 밤에 기억을 제가 잊을 수가 없어요. 진짜 며칠 만에 몇 만 명이

되는데, 그 새로고침할 때마다 1씩

올라가는 그 놀라운… 근데 사실은 저는

유튜브 준비는 안 했었거든요. 블로그를

조금 더 오래 했었고, 글쓰기를 오래

했었는데, 그걸 이제 영상 콘텐츠로

바꿨는데, 그건 진짜 운이었다. 그

이후에 저는 운을 어떻게 관리했을까요? 관리하면서 제가 점차적으로

저에게 도움 주는 분께 저도 갚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그다음에 저에게 도움을 주실 것 같은 분들에게 먼저

제가 도움을 드리려고 하다 보니까 이

분들에게 저에게 자꾸 일감을 주고 기회를 만들어 줘요. 전체적으로 가만히

있어도 요즘에는 자꾸 이런 좋은 일들이 제가 만든 인맥을 통해서

자꾸 생기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요즘에 너무너무 행복하게

생각하는 게 뭔지 아세요? 야, 사법시험

학교에서 변호사가 돼서 좋고 그런 게 아니고요. 내가 어떻게 보면은 더

넓은 세상으로 들어왔구나, 나에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호의를 가지고 나를 도와주고, 내가 정말 원할 때 뭔가를 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만든 게 전 요즘 너무 큰 행운이고, 다시 태어나도

이것을 바꾸고 싶지 않다, 생각해요. 너무

많이 제가 만날 수 없는 사람들, 유튜브 통해서 너무 많이 만났고, 제가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니까. 만나는 건 우연이지만 이어가는 건 실력이라는

생각을 저는 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어떤 운, 내 스스로를

어떻게 단련하고 레벨업 시키고, 사람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운이 점점 오고, 두 번째는 어떤 사고를

갖고 있냐면요, 이건 이제 쇠렌 키르케고르 책을 읽고 알게 됐어요. 『공포와 전율』이란 책을 알게 됐는데, 저는 특정한 종교가 있는 건 아닌데, 그 책에서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이 자기 아들을 산으로 끌고 올라가서, 하느님의 명에 따라 산 제물로 받쳐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근데 이 경우에 일반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냐면, ‘야, 내 인생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내가 아들을 죽이면 살인자가 아닐까? 왜 하나님이 나한테 이런 걸 시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거 아니에요.

근데 그 과정에서 아브라함은 아무런, 어떤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한 합리적인 사고를 벗어나서, ‘부조리하다, 불합리하다’는 것도 나는 믿고, 내 인생에 이런 일이 닥쳐올 수 있고, 이걸 내가 마지막까지 믿었을 때, 내 인생은 어떻게 될까? 그런데 의심이 별로 없는 거죠.

그래서 믿음의 기사라고 불리는 사람이거든요. 그 저는 사실 이제 기독교 철학만 공부하는 게…

아니고 신학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영원의 철학이라는 책이 있어요. 올더

석리 책이 있는데, 이 책을 보면 전체 종교의 공통점들이 나오는데, 우리 특히

유명한 종교들 있잖아요. 기독교라든지

불교라든지,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뭔지

아세요? 불확실성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이 태도가 명확합니다. 근데

이걸 받아들이게끔 자꾸 얘기를 해

주고 있어요. 저는 그래서 앞으로 내 인생이 어떤 컨트롤할 수 없는 요소가

닥쳤을 때 있죠. 특히 사업할 때 어떤

코로나가 발생한다든지, 저는 사실 원래는 코로나 직전에 스터디 카페를

하나 열 생각이었어요. 동생하고. 근데

그랬으면 어떻겠어요? 쫄딱 망했죠.

아마 지금 유튜브도 안 하고 있을 텐데. 물론 그 그것도 운이 좋았지만,

전 한편으로 무슨 생각을 하게 돼요? 운이 좋았으니까 감사하다가 아니라, 만약에

코로나 시절에 내가 스터디 카페를

열어서 망했더라도 나는 받아들였을

그렇다. 그래, 왜 앞으로 내 인생에 그런 일이 닥치지 말라는 법이

없거든요. 자꾸 우리는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사실 알 수 없죠. 어떤

절대자의 존재가 있는지도 증명이 불가능하지만, 없는지도 증명이

불가능하다라고 우리 알프레드 아여가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 사람이 실증주의 논리 철학으로 굉장히 유명한

사람인데, 사람마다 자기 종교에 따라

절대자를 부르는 명칭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사이언티스트 같은 분들은

그냥 자연의 어떤 법칙이라고 부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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