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파타야 하면 생각나는 게 마사지샵. 지나갈 때마다 "헬로, 웰컴! 마사지, 마사지!" 이것만 생각이 납니다. [음악]

곳. 여기가 그 타이슨 퀸이라고, 타이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라고 써 있거든요. 그 최고다 이렇게 써 있는데… 6시부터 10시까지 생맥주가 69밧에…

제가 파타야 과거 역사를 보면서 이 바에 대한 그 내용들이 있더라고요.

70년대에도 그 수많은 외국인들, 특히나 이제 미군들이 제일 많이 왔던 그런 바라고 그 역사에 쓰여 있더라고요. 진짜 향락의 도시답다.

술도 있고, 여자도 있고, 대마도 있고… 70년대 파타야에서 살던 태국인들과 지금 2024년에 살고 있는 태국인들이 파타야에 오는 외국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수십 년간 변했는지, 아니면 그 시선은 그대로인지… 아직도 그 사람들은 그때와 지금이랑 큰 차이 없이 외국인들을 대하는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지금 파타야 최고의 루프탑이라 불리는 힐튼 호텔 꼭대기에 가려고 합니다. 여기 정말 오랜만에 오는데, 여전히 멋있네요.

보이는 거야? 얼굴은 다 타겠네, 이거.

선크림을 발라도 발라도… 스타터가 가장

싼 게 550번, 제일 비싼 게 850번. 거기다 17% 붙이니까… 하여튼 이제 서양인들

굉장히 많이 살잖아요. 은퇴한 어르신들

제가 아는 분이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파타야는 인생 마지막

종착지다. 그러니까 나의 삶을 이제 마무리하려고 오는 곳이 파타야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뭐 유럽인들이 한 달에 뭐 200만 원씩

쓴다고 하면은, 뭐 태국에서 한 5만 원 조금 넘으니까, 그동안 모아둔

돈 조금 합쳐 가지고 뭐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뭐 여기에서 진짜 호화스럽게 살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거 같고… 뭐 나름인 거 같습니다.  결에이 파라는

것도 땡. 저 생각보다 빨리 먹는데, 이거 다

계산을 하고 지금 달라고 시킨 건데…

제가 너무 욕심을 냈나 봅니다. 태국에서 항상 말씀드리지만, 짜이

침착해야 되는 거죠. 저처럼 짜이 런…

하시면 안 됩니다. 태국인들 욕 먹고요, 태국인들이 싫어해요.

아, 제가 이 힐튼 루프탑 바에 온 이유가 유흥가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맨정신에 가기 쉽지가 않거든요. 이 특히나 이 기가 쭉쭉쭉쭉 빨리는 이

파타야의 유흥가는 맨정신에 가실 수 있는 분들, 뭐 정말 존경합니다. 웬만한

사람들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특히나 이 파타야에서 굉장히 유명한 Soi

6번 골목, 그 전설의 소이 6번 골목은 한 200m 되나요? 그 200m 길을

이렇게 쭉 걸어가서 끝까지 가면은

5년은 늙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가 쭉쭉 빨리는 곳이라고 하는데, 뭐 제가

과연 갈 수 있을지 저도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얼마나 취하느냐에

따라 갈 수 있고 없고가 결정이 되겠죠.

아무래도 술 마실 때 오기 좋은 곳 아닙니까? 이런 게 루프탑 같은 곳이

태국인들은 이 루프탑 바를 보면 아주 좋아해요. 이제 사진 찍는 게 한

30분, 길면 한 시간까지 가는 사람들도 있고요. 대부분 이제 태국

여자들이 보통 그런 경우가 많은데, 태국 사람들은 일단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뭐 이런 데 올려야 되니까…

여기 왔다 그러니까 우리처럼 뭔가 진짜

이렇게 좀 즐기려고, 힐링하려고

이런 데 오는 게 아니라 사진 찍어서 자랑하려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사회적 시선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태국 여자들 쫙, 드레스 쫙,

옷 예쁘게 하고 남자친구가 사진

찍어주기 바빠요. 진짜 여자끼리

오면 서로 찍어주고, 보신 분들 많이 계실 거예요. 그런 거 보면서 아, 진짜

태국 사람들은 음식이 중요한 게 아니고, 그냥 고급스러운 데서 사진

찍는 게 중요한 거구나. 그럼 태국 사람

돈을 쓰기 때문에 그걸 하기 위해서, 그게 또 태국인들을 이렇게 휘어잡는

하나의 전략이지 않을까요? 예,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하고 있겠죠, 이미.

그나저나 태국 여자친구 사진 찍어주다가 이제 못 찍으면 이제 욕

태국 여자, 태국 여자친구를 사귀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사진 잘 찍는 그 스킬, 그게 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혹시

경험해 보신 분들 계시면 댓글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진짜 장난 아니거든요.

사진 찍는 게 못 찍으면 욕 엄청 먹고,

저녁 시간이 되다 보니까 비치로드가 차로 아주

바글바글하네요. 지금 여기 12 붙은

것 같은데, 경찰이랑 무슨 일이지? 아, 중국인들… 중국인들 딱지 끊긴 것 같은데,

지금 경찰한테 계속 뭐라고 뭐라고

중국어로 말하는데… 경찰도 어리둥절. 아 정말, 아 이쪽은 카메라를

들 수가 없는 곳들이네요. 제가 찍고 있는 부분은 정말 수비가 거의 없는

부분이고요. 아, 이쪽도 만만치 않네. 그나마 좀 약하긴

[음악] 한데, 여기 직접 뽑는다고 써 있거든요.

보시면 월급이 9에서 15, 그리고 커미션이 한 자에 6이라고 써 있습니다.

나이는 18세에서 45세. 이야, 쭉쭉 빨려서 골목

하나는 통과했는데,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아, 내가 저기를 뚫고 갈 수

있을까 봐요. 카페 절하네. 아, 오케이.

거기 야, 얼마에 싸게 가 주겠다. 뺑뺑

돌아가도 별 상관없는데. 어, 친절하게 알려

주시네요. 걸어가면 된다고. 바로요. 아이긴 하거든요. 뭐, 파타야의 밤이

이제 시작이 되려고 합니다. 이제 파타야는 지금이 시작 아닙니까? 여기는

왜 이런 게 붙어 있죠? 일본 멜론인가?

이제 농약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일본 멜론을 판다. 이렇게 써 있는데, 이제

또 카메라 들기 쉽지 않은 것들이 나오는데요. 기가 너무 빨려 가지고

땀이 원래 더워서 나긴 하는데, 한

다섯 배로 흘리는 듯한 느낌이네요. 유가에

오면 항상 저는 기가 빨립니다. 저 같은 사람은 기 안 빨리고 기

흡수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성격은

좀 흡수하기보다는 빨리는 성격인

것 같거든요. 아시겠지만, 방금 누가 종을 울렸나 봐요. 그러면 이제 그, 여기

직원들한테 술 한잔씩 돌리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유흥이 어떻게

보면 파타야에 진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유흥 혹은 여자, 술, 반문화

이런 게 없으면은 이 전 세계 외국인들이

당연히 파타야를 오지 않았을 텐데

1970년대부터 이 반문화라고 해야 되는 그 산업이 차지하는 게 굉장히

이제 잡히지 않는 수익이 많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 제가 시킨 게 라나라는 건데, 이제 걸쭉한 국수 그리고

돼지고기가 들어간 거거든요. 우리가 여행 처음 왔을 때 먹는 음식 중에

하나인 거 같아요. 라나, 걸쭉하고 되게 뜨거워요.

자체가 국물도 굉장히 뜨겁고 그리고

여기 보시면 이게 물이든 얼음이 그냥

물컵에다가 얼음 퍼서 물, 여기서

뽑아서 드시면 됩니다. 그냥 무료로. 근데 뭐 위생상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뭐 지금까지 괜찮았던 거

같아요. 아, 벌써 기가 다 빨려 가지고

한국인이 태국 유흥에 푹 빠지면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 - 태국 세계여행 [212]

저는 세계 일주를 마치고, 태국 유학 후 방콕의 우리나라 재외공관에서 근무 했었습니다.
태국 로컬 여행과 태국에서 살아온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영상으로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협업 문의 : yosichrh@hotmail.com 
인스타그램 : bangkokstory_kore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