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침몰이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그

실제로 가능한 얘기입니까? 일본이 침몰

한다고 어디서 나온 거야? 리히터, 독일

사람 같은데… 구텐베르크? 어…

구텐베르크가 외핵을 발견한 사람…

그래서 그 단층에 이름도 붙이고… 이름은 뭐예요? 내남 단층? 내로남불인가?

지진을 어떻게 아냐면… 이거 설명이 너무 산으로 가는데… 아, 원래 저희

채널이 그래요. 그러면 규모가, 예를

들어서 제일 큰 지진은 뭐였어요? 6.0이면 원자폭탄 하나 터지는 거랑

똑같아요. 아, 태어났어. 다가… 우리

우리나라는 단층도 좀 많아요. 단층, 저…

복잡하거든요. 정영의 제목 없음 TV… 치미… 뭐지? 오늘의 선생님은 말이죠,

우리 지질학자, 지구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구입니다. 씨예요. 지로…

끝납니다. 현지… 은지? 어… 은지? 어… 맞아요. 왜냐면 90년대생 그 여자

이름 중에 인기 많은 게 은지랑 민지. 근데 제 이름이 재밌는 게, 보통 여자

이름에 은지를 하면 은혜, 은혜, 뭐 지혜, 지혜 많이 쓰거든요. 저는 좀

특이해요. 저랑 같은 한자를 한 번도 못 만났어요. 저는 땅끝까지 아는, 알지자,

땅끝까지 안다. 지질학, 아, 야, 그대로네.

그럼 성도 한번 맞춰 볼게요. 네, 정은지?

아닙니다. 는 아니죠. 왜냐면 가수가 있거든요. 제 본관이 경주,

경주 김씨 아닙니다. 박씨 아닙니다.

최씨? 경주 최씨? 어, 맞아요. 지질학자? 예. 자, 라긴 좀 전에

과학 커뮤니케이터? 아, 궤도 같은 건가?

예. 선생님, 그 스펙을 한번 좀 들어봐도 되겠습니까? 너무 제가

선생님에 대해서 아는 게 없어 가지고… 아, 강원대학교에서 지질학과 나왔고요,

전에 여기 그 공룡 박진영 박사님, 제가 후배입니다. 제가… 후배라고…

제가… 아, 근데 지질학과… 땅, 지잖아요. 알겠어요.

질은 뭘까요? 바탕, 지구의 바탕, 땅의

바탕에 대해 공부한다. 지질학을 관통하는 하나의 문장이 있어요. 현재는

과거의 열쇠다.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있잖아요. 그게 과거에도 똑같이

동일한 과정으로 일어났을 거라고 보는 거예요. 석회암이라는 암석이 있어요. 어디서

만들어지면? 따뜻하고 얕은 바다에서 만들어져요. 왜 만들어져요? 왜

만들어지면? 거기 있는 해양생물들의 사체에 탄산칼슘이 많아요. 걔가

죽으면, 그 걔네가 갖고 있던 게 물속으로

녹아들거든요. 깊은 바다는 갈아앉는

동안에 다시 녹아서 순환되거든요. 얕은 바다는 금방, 뭐 깊이가 얼마

안 되니까 침전이 돼요. 그것들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게 석회암이에요. 따뜻하고

얕은 바다에서 해양생물들이 죽어서 만들어지는 게 석회암이에요. 근데

왜 석회암이 여기 있는데 발견되지? 옛날에

거기가 따뜻하고 얕은 바다였다는 걸

현재는 과거의 흔적이다, 하나의 예시죠. 우리나라 태백에 가면 거기가

해발고도가 902m 정도 돼요. 롯데타워보다 더 높은데, 거기가 과거에는

따뜻하고 얕은 바다였단 걸 보는 거죠.

저는 뭐 보고, 우리 제작진한테 ‘야, 지질학자 선생님 한 번만 모셔 봐라’ 했던

이유가 지진 때문이에요. 최근에 저… 지진이 여기저기서

많이 발생하는 걸 보고 지진에 대해서 좀 제대로 알아볼까 해서 지진...

거거든요. 지진도 공부해요. 사실 결국은 지진도 지층, 다 돌, 다 돌에 의해서...

이렇게 되면서 일어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땅도 다 돌, 그래서 돌을...

기본적으로 배워요. 그럼 일단은 선생님,

제가 먼저 궁금했던 것부터 하나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일단 불의 고리,

불의 고리라고 하는 환태평양 지역에 왜

이렇게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걸까요? 사실 여기 말고도 판의 경계에서는 다

지진이 많이 일어나요. 네모나게 그냥

그려보면 여기 필리핀판이 있고, 여기에 유라시아판이 있잖아요. 얘랑

얘랑 이렇게 부딪히는 거예요. 혹은 뭐

이렇게 판이 두 개 있으면 여기선 지진은 잘 안 일어나는데,

이렇게 멀어지거나, 보통 이런 데 이제

화산이 생기죠. 왜 움직여요, 얘네들이?

아, 판이 왜 움직이냐고? 판 움직이는

기작은 세 가지로 설명해요. 하나는 우리 지구를 이렇게 보면요, 겉에 지각이

있고, 아주 얇게 그다음 맨틀이 있고, 여기 핵이 있어요. 핵은 굉장히

뜨겁다고 알려져 있어요. 아니, 이거 그때도 얘기 잠깐 나왔었던 거 같은데,

핵을 본 사람은 없잖아요. 검사해 본 적도 없고. 근데 이게 뜨겁다라는 건

어떻게 알아요? 핵 안에는 뭐가 있는지를 어떻게 알아요? 지진을 통해서

알아요. 어떻게 보면 지진은 지구가 본인의 속마음을 알려주는 행위일 수도

있어요. 지진을 어떻게 아냐면… 이거

설명이 너무 산으로 가는데… 아, 원래

저희 채널이 그래요. 네. 예를 들어서,

지진파는 다른 물질로 된 경계를 지나면 꺾이면서 속도가 바뀌어요. 예를

들어, 자동차를 보면요. 방향으로 가다가 여기 다른 경계에서 만나잖아요. 얘는

느려지고, 얘는 속도가 그대로이기

때문에 얘가 꺾여요. 파도 똑같이 여기

지각에서 맨틀을 만나면 똑같이 이렇게

꺾여요. 뭐가요? P파의 진행 방향이

지진파의 진행 방향이. 지진파가 뭔데요?

땅이 움직여서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그게 파동의 형태로 가요. 레만이 사람이 핵의 그 존재를 알아낸 게요,

지진파를 통해서 알아낸 거예요. 지진파의 속도랑 지진파가 꺾이는 그

방향, 요런 것들을 이용해서 실험실에서

재현을 해 가지고 어떤 물질로 되어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어요. 맨틀은

고체인데요. 그 고체는 보통 안 움직이잖아요. 근데 얘는 압력이 너무

세서 움직여요. 조금씩. 왜 압력이 있지?

여기 위에서 누르니까. 핵은 뜨겁고,

여긴 차가우니까. 뜨거운 건 위로 가고

싶어하고, 차가운 건 내려가고 싶어. 그래서 요렇게 움직여요. 그래서 맨틀

대류 때문에 겉에 있는 판이 움직인다고 하는 게 하나의 이유고, 판

밑에 있는 맨틀이 움직이는 거예요.

지갑 멘틀 핵으로 나뉘잖아요. 판은 뭐냐면 지갑이랑 멘틀 일부예요. 두께가

100km 정도 돼요. 야, 일본은 그래서 지진이 많이 일어나. 지금 판이 몇

개야? 어, 그렇게 따지면 그런 얘기가 있었잖아요. 쌤, 일본 때문에 우리나라가

지진 피해를 좀 덜 본다는 얘기 아?

그,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옛날에 그 일본 침몰이라거나 막 그런 영화나

드라마, 만화 보면 일본이 잠기게 되면 지진이 우리나라에 오면서 막 쓰나미로

막 이런 기도 있었잖아요. 쓰나미는 막아줄 수 있어요. 사실 근데 일본

자체가요,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

밑으로 섭입하면서 만들어진 거예요. 여기 유라시아판, 요게 태평양

원자 폭탄 32768개급(오타 아님) 대형 지진?!!!! 지질학자가 말하는 일본 침몰 가능성ㄷㄷ

안녕하세요!! 여러분! 정형돈 입니다.
유튜브 ㅎㅎㅎ 아무거나 막 찍어 올려보겠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거 다해볼꺼야! 
그냥 막 쌔리마 기상천외한거 다 해보자구우우우우우우우
메일 : wjdgudehseoqkr@gmail.com
(정형돈대박 영어 그대로치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