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 계엄, 내란 사태에 대한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퍼즐이 완전히 다

맞춰진 건 아닙니다. 혹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서 이 분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예, 안녕하십니까? 김도균입니다.

안녕하세요, 사령관님. 어제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저희와의 인터뷰에서

예, 예. 판교에 대기 중이던 HI 요원들의 첫 번째 임무가 선관위 직원

30명 납치 금지였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폭로했는데요. 예, 예. 근데 지금 그

물품을 7일 7시에 갖고 오라고 했다는

거거든요. 혹시 2, 3차 임무도 있었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그

임무는 뭐였을까요? 아, 우선 먼저 윤석열과 김현이 절대로 건드리면

안 되는 것들을 건드렸습니다. 그중 하나가 대한민국

최고의 인간 정보 자산인 HI 요원들을 자신들의 정략적 이익 때문에

임무에 투입한 것이고… 그러니까요, 또 그

어떤 순간에도 보호해야 될 비원 벙커를 구금 장소로 쓰려고 했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특히

이 비밀 요원들, 그 동선이나 활동을 모르는 현역들이 있는데 이것을

불러들였다는 말이죠. 그리고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1차 임무로 선관위

직원들에 대한 납치 및 구금 임무를 수행했다면, 2차, 3차

임무는 이 비밀 특수 요원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임무 중에

하나가 북한군과 관계된 부분입니다. 아마

그래서 북한군으로 위장해서 우리 내부 혼란을 조장하는 그런

역할까지도 지금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빠른 시간 내에 이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그러니까 2차, 3차 임무는 소요 사태를

일으키려는 것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 충분히 그럴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38명의 그 비밀 요원들 가지고도 그게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까? 아, 이게 혼란을 야기시키고, 그다음에 그것들을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고려하면, 이들은 그렇게 훈련되고

숙달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요원들입니다.

알겠습니다. 조금 전 JB 타임즈에서 사령관님께 여쭤보려고

남겨둔 것이 있는데요. 그때 정보사에 가서 대기하고 있었던 인물 중 한

명이 방정환 국방부 전작권 전환 TF 예, 예이라고 하는데, 일단 어떤

있었는지 전혀 나온 바가 없는데요.

아, 저 방정환 전작권 전환 TF는 말 그대로 국방부

정책실의 김용현의 임무 지시를 받는 아주

실무적으로 중요한 장성 직입니다. 그러니까 오른팔, 뭐 이쯤 된다고

그러니까 그 현장에 인원을 보낸 것은 아마

김현의 지시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고, 거기서 관련된

사항들을 확인도 하고 또 현장에서 김용현의 지시를 전달도 하고, 또

관련 내용들을 김용현에게 직보하는

그런 역할들을 충분히 수행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무슨 말이냐면, 이 인원의 직속 상관들이

기획관입니다. 김용현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국방부 정책실, 그 정책실의 중요한

장성 3인방(정책실장, 정책기획관,

전환 TF, 즉 정책기획차장인 인원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김용현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조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국방부, 그리고 지금 법무관리관에 대한 국방부

법무관리관에 대한 제보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조사도 시급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법무관리관에 대한 제보가 어떤

내용인데요, 법무관리관이 그 포고문 관련된 어떤 당시

장관에게 보고하는 그런 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좀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문제, 위헌적 포고문 작성에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관여돼 있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그럴 제보가

지금 있습니다. 아, 그래요. 그럼 이것도 확인을 해야 되고, 확인이

필요하죠. 지금 방정환, 그 이제 전작권

전환 TF, 그리고 이제 그러니까 직합 및 정책 차장이죠. 그러면 이

사람 같은 경우는 당시 동원됐던 군 가운데 핵심 역할을

하는 게 정보사이고요. 예, 그렇죠. 그래서 김용현 전 장관 대신 정보

사에서 현장 관리를 하려고 했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는 거겠네요.

그러면 아, 충분히 그럴 개연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용현이 아마 현장에

투입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 김용현에게 현장 사항을 보고도 하고

예, 또 지시도 받고 아마 그런 역할을

그 인원이… 음… 제 기억으론 여장도이 자리에 있었는데, 이건 어떻게

해보세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제이.

기갑여단은 정말 일본 축선에 위치한

가장 중요한 그런 부대입니다. 근데 만약에 이 기갑여단을 개헌으로 투입할

그런 의도가 있었다면 정말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근데 이 기갑여단이 어떤

부대입니까? 과거 12·12 사태 때도 서울로 들어왔던 이런 부대입니다. 네.

그래서 아마 그런 사례들을 고려해서 이

김현 일당이 음모를 꾸며 무력 진압용으로 향후에 사용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됩니다. 이것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그런 행위입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이제 과거의 개엄 사태 때를 보면 탱크나 장갑차가 이제 서울 그

주요한 곳에 포스트마다 딱딱딱 이제 다 배치돼 있었잖아요. 그렇죠? 예예.

그러니까 그 역할을 하려고 했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그 당시에 이

이 기갑여단이 예, 12·12 사태 때 예, 서울 현장으로 투입됐던

부대입니다. 음, 근데 이 부대를 또 다시 그 저 서울로, 응, 후방으로 빼서 그

개엄, 그의 역할을 시키겠다고 만약에

했다면 예, 정말 용서받기 어렵죠. 예.

그래요. 예, 예. 그런데 한 가지 걸리는 건 지금 휴가를 내고 갔다는 거잖아요. 아, 정말이지 후배들이 이렇게 어리석고 한심한 인물인지...

정말이지 언론의 보도가 될 때마다 예, 마음이 아픕니다. 예. 어떻게 이렇게

대한민국의 장성들이 이 정도의 판단력으로… 그 응이…

김용현의 그 동조했다는 것이 예, 정말

안타깝고, 뭐 선배로서 하여튼 책임을

통감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이거 또 어찌 본다면 정반대 질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때 그 특공수부대

출동이 늦어졌어요. 예, 예, 예. 근데

이게 어떻게 된 건지 나중에 언론 보도를 통해서 확인이 되고 있는데,

[시선집중] HID, 제2기갑여단을 계엄에 동원... 용서할 수 없는 일 -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MBC 24122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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