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게 아니라 저 아버님께서 계시잖아

친구야, 저거 말이야 애한테 쓸 때

없어 바람이 있고 저것도 부모인데 말이야

막 이러는데 아버지랑 한번 내쳐야 되겠네, 도망갔어

도망갔어. 또 민이가 나가고 예원이도

엄청 사차 적이에요. 가내 풀 수 있으니까 이제는 누가

우승할지 모르는 그런 제가 2등을 많이 했어요. 금 2등, 대상

2등, 인기상 2등, 또 이해 저주에 걸린

느낌이요. 들으면서 힐링 [음악]

자, 아 오늘 말 여기 이제 하남에 있는 그 갤러리 카페인데요 저희가

이제 실링 구라해서 만난 인연으로 사실 올해 또 저희가 멀리건

또 좋은 프로를 또 이제 만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오늘도 좋은 인연을

기대하면서 하남에 왔는데, 사실 그때는 제가 이제 일산으로

왔어요. 어디에요? 사는 데가 용인, 아 용인 수지면 진짜

몰다네. 어 오늘은 저희가 이제

합의안을 도출했고 이제 요인이고 아

저는 일산 인기가 있는 극장에 바쁜 분입니다

그래서 이제 일산으로 오라고 하기에는 뭐 얘기가 거의 목구멍까지 오다가

하남에서 만나자 그래서 이제 오늘 이렇게 하남에서 저도 아주 기쁜

마음으로 다시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골퍼들은 이제

계보가 있어요. 실력 있는 분은 인기도 있습니다만, 또 골프가 여러

가지 외적인 요소도 작용합니다. 골프만 아니라 스포츠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실력, 또 인성, 또

팬 서비스, 외모도 또 이제 경쟁 중에

하나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다 충족시키는, 그래서 요즘 가장 주목받는

골퍼입니다. 올해 또 좋은 일들도 워낙 많았고요, 그래서 공동

나수, 국내 여자 프로 골프에서 '큐티플'이란 별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챔피언이 이 여자 프로골프 투어에서

매치 시즌 가장 주목받는 선수입니다. [음악]

박현경 선수 한번 모시겠습니다. 예, 아유 박 선수, 아유 얘가 참

정말이야 안아요 안아요 아유 내가 저기 아버지도 만났는데 아버지랑

똑같이 생겼네 그 저한테 너무 안

좋은 말씀 아니 그럼 뭐 아버지 닮지

뭐 그런 얘기 좀 많이 듣나 봐 엄마

달고 싶습니다 아니 근데 저기 아버지가 얼굴이 귀엽게 생기셨네 나

응 두 살 위인데 응 어 저희 아빠가

더 위 아버지 68년생 야 애는 또 내가 두 살 위야 우리

동현이가 98년생이 그럼 저 오빠가

97년생이 아 그래 자기가 더입니다 어제 그러면

이제 그래요 우리 저 박 선수 오늘 좀 뭐 인사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올해 벌써 투어 6년

차를 마친 프로 골퍼 박현경입니다 그래요 안녕하세요 박보수 박선수

이렇게 제가 보니까 첫인상이 굉장히

이렇게 똘똘한 느낌 전 똑똑하다 보다 그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뭔가 똑 부러지는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골프도 아주 굉장히 뭐

어느 하나 우리가 이제 뭐 사실 스포츠 선수들의 어떤 그 능력 이런

거 얘기할 때 이제 육각형을 많이 얘기하는데 진짜 어느 하나 진짜

빠짐 없는 드라이버도 나가고 아이언도

정확하고 퍼터도 잘하고 뭐 어프로치도

잘하고 막 그러니까 사실 뭐 이런 성적을 좀 거둔 거 아니겠어요 그렇게

봐 주시면 저는 감사합니다 근데 이제

뭐 조금 이제 뭐 주변에서 얘기가 멘탈이 좀 약하다 뭐 이런

얘기들 그것도 올해 어느 정도 극복

죠 그죠 조금 극복했어요 조금 근데 저도

제가 생각하기에 멘탈이 좀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골프 쳐보시면 아시잖아요 난 멘탈만

세 아 그래요 나는 그동안 이제 귀를 닫고 살았어 어 아니 그래 제가 이게

막 여기 나온다 했는데 저는 되게 여기 선생님 만 아 그냥 뭐

그냥 김구라 씨 그러세요 아저씨 선생님이라겠는데

선생님, 되게 골프 잘 치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야, 못 쳐.

아, 그래서 이렇게 인터뷰식 했구나. 보통은 골프를 같이 치자고 하시거든요.

아, 근데 이제 사실은 공을 치는 것보다는 박 선수에 대해서 이것저것 좀 물어보고, 근데 사실은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가 사실 변화를 시도했다가, 사실 이제 과거로

이제 회귀한 거죠. 아, 맞아요. 처음에 이제 제가 아빠랑 바이바이 이제

한 23년도 정년 상반기 이제 제가 아, 나도 이제 스스로 내가 결정할 줄

알고 나도 이제 스스로 좀 해봐야겠다.

근데 생각보다 우승이 저도 계속 안

나오니까, 근데 우승이 안 나오지 이제

2년 정도 됐을 때거든요. 아, 근데 계속 혼자 또 하는데도 안 되는 거

이제 마음이 계속 조급한 거죠. 그래서

다시 이제 아빠한테 부탁을 드리니까

또 우승이 나왔잖아요, 작년에. 아,

그러니까 뭔가 이제 필요해요. 아빠가.

아, 뭔가 이게 정서적으로도 이제 빠이빠이 해야 돼 맞거든요. 이제 선수

출신이시고 경험도 저보다 많다고 생각하시고

경기력적인 게 있다 보니까 제가, 근데 이제 그 전에 아버님한테

물어봤더니 이제 비용 절감 얘기도

하더라고요. 그것도 맞죠. 요즘 억대

들어가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님하고 이렇게 빠이빠이 하려고

했던 거는 단순하게 이제 나도 이제

성인이고 내가 결정하고 싶어서예요. 제가 왜냐하면 너무 의지를 많이 하는

거예요. 이게 나 혼자 결정하고 쳐 봐야 되는데, 너무 아빠가 골프를

잘 안다고 생각하니까 제가 너무, 아 아빠 이거 하면 돼, 이러면 어 이거

쳐, 아빠 이렇게 여기 보고 칠까 하면

어 이렇게 해, 아빠가 너무 딱 말하는

대로만 치는 제가 발전이 없을 것 같은 거예요. 그래, 무슨 얘기하냐 딱

하나였어요. 그래서 아, 나도 내가 그 스스로 결정해 쳐 봐야지. 안

되더라도 이 마음 하나로 했는데

실패했어요. 아니, 근데 실패했는데

돌아간 게 아니냐는 주변에 얘기도 있을

수 있거든. 다른 캐디 오빠랑 하면서도

또 다른 장점들도 많이 얻고 좋았는데

뭔가 그냥 좀 정서적으로, 조금 제가 이제 캐디 오빠한테는 막 저 혼자

이제 혼돈이 왔을 때 짜증도 못 내고

하잖아요. 저도 골프 잘 안 맞아 짜증

못 내잖아요. 아빠한테는 쉽게 이렇게

짜증 내고 풀 수 있으니까, 이것도 컸어요. 짜증 내고 싶었나 봐요. 음, 그래

어, 그러니까 경제적인 이런 것들은 역시 아버님이나 어머님한테 이렇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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