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질의하겠습니다. 개엄 당일 대통령실은 KTV 중계 주관 방송으로

지정하여 18시경 KTV에 중계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이에 중계 담당 PD

는 대통령실에 들어가서 방송을 준비했고,

KTV는 21시에 주요 언론사에게 중계를 예고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개엄 당일 KTV 관계자는 대통령실의 요청을 받아

브리핑룸으로 향했고, 거기에서 최재혁

비서관을 마주쳤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맞습니까?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재혁 비서관이 대통령실 브리핑룸 자리에서 생방송을

준비했던 것을 보면, 체제(또는 정부)도 비상, 개엄

선포 여부를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죠?

원장님, 아, 뭐 제가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그 당시 현장에

있던… 끝까지 시간과 내용을… 아, 제가

묻는 말만 답변해 주세요. 다른 쪽으로

흘러가지 마시고.  높겠죠. 최재혁 비서관은

전 KTV 기획관이었으니까 본인이 장악하고 있는

KTV를 통해 개헌 발표를 중계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국감장에서 몸이

아프다 해서 미꾸라지처럼 쏙쏙 빠져

다니면서 국회의원을 기망하고 국감장에

나오지 않는데, 또 개엄 선포에 동조하면서 내란 음모를 꾸몄습니다. 지금

저희는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원장은 개헌 발표 사실을

사전에 몰랐다고 답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이거나, 대통령실과 직원들로부터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몰랐다고 하는 것은 전혀 몰랐다는 것이고,

몰랐다고 말씀하시면 대통령실에서

패싱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관님, KTV를 미리 알고, 사전에 개엄

선포 방송과 뉴스 특보 등을 준비했다면, 이것은 분명 심각한 내란

동조 행위이며, 이 원장은 중요 임무 종사자로서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뒤늦게 보고받은 바로는 아마 그

촬영팀들이 계속 대기했다가 또

해제됐다가 대기했다가 뭐 이런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전에 KTV 중계 당시 대통령실에서 들어가서 KTV

9시 18분 주요 언론사에게 중계를 예고했고, 미리 그 12월 3일 18시

경에 KTV는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직접, 그 현장에 있었고

아마 내용은 몰랐을 겁니다. 예, 저희

뭐 그렇게 그렇게 다들 답하겠습니다. 이하 모든 국무위원들도 전혀 이런

것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네. 그리고 앞서 우리 김재원 님이

그 우리 말씀을 좀 잘 짚어주셨는데,

수어통역 의무화 법제화 시킨 사람이

본 의원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서 43만 청각장애인 방송 시청자를 대신해서

제가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리고, 다시 말씀 이어 하겠습니다. 국회의원

보좌진, 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탱크로

밀고 들어오는 개군 진입을 막는 모습이 전 세계 및 국내 모든

채널에서 생중계되고 있을 때, 이은우 원장님, KTV 그 시간대 어떤 중계를

하고 있었습니까? 아, 저희가 그 국회

출입 기자도 없는 상황이고, 사회부 기자도 없습니다. 저희 총 인원이 아까

말씀드렸지만 기자가 총 20명 정도밖에 안 되고, 그중 공무원 출신은 몇

명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그런 네트워킹이 없었기 때문에, 저희는

하고 있었습니다. 20명이라는 인원으로 지금 긴급 상황, 개엄 선포까지 하는

현장에 계셨는데 현장으로 출동을 시키지

않았다는 말씀을 지금 이 자리에서

그렇게 답변하십니까? 여기를 폐지시키는 이유를 더

정확하게 답변해주시고 있는 것 같아요. 존재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말씀, 국민 방송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제가 어떤 중계를 했냐고

지금 물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개엄 선포만

앵무새처럼 반복적으로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자막으로 내보내는 그 직원은 지금 어떻게

한다고요? 계약 해지를 통해서 다시 제공한다고요? 지금 이게 지금

말이라고 지금 여기서 답변하고 계십니까? KTV 국민방송인데, 국민의

아이가 짓밟히는 모습은 왜 방송하지

않았을까요? 국민방송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저는 이 호칭도, KTV의 존재 자체도 저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개인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서 헌정을 유린하는 망나니 같은

짓을 방송하지 않았던 것은 전형적인 내란 동조이자 부역자 같은 행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뿐만이 아니죠. 제가 또 이렇게 보니까 KTV 10월

원장 지시로 북한 기습 도발 시 생방송

제작을 안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고요. 즉, KTV가 국민방송이 아닌,

국민을 기만하고 전쟁 도발 방송, 내란 동조

방송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의원님 말씀이 좀 너무 심하십니다. 뭐라고 제

말이 심하다는 답변을 그렇게 함부로

지금 답변하지 마십시오! KTV에서 한 행동을 한번 생각하시라고요! KTV

고생하는 직원들, 대통령이 개헌 선포할 때 계셨던 분입니다. 그 현장에 있었던

방송사입니다.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그렇게 답변하십니까 하는 거 아니

저희 직원들이 그렇게... 그 직원들은

그렇게 직원들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직원들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대한민국 또라이 리더 하나

잘못 뽑아 놨더니 지금 이런 상황이

생겼어요. 리더가 제대로 돼야죠. 어디

지금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해서

또라이 같은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지금

뭐, 뭘 잘했다고 지금 답변을 그렇게

하십니까? 제가 심했어요. 그 현장에 계셨어요? 그

탱크가 밀고 들어올 때 몸으로 한번 막아

봤어요. 국회를, 입법 기간을, 창문 깨고

들어올 때 우리 국민에게, 시민에게

총구가 들이댈 때 그 현장에 있었어요. 그 공포에 한번 시달려

봤어요. 저희 국회의원, 야당 국회의원들은 목숨 걸고 담

넘어져서 피멍 들어서 국회에 들어왔습니다. 왜 계엄령 선포 해제하기

위해서요. 이 자리를 비롯해서 누구 하나 감사하다는 인사 말씀한 사람 있어요?

저도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날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하지만 국민에게 안정을 주기 위해서 말

못하고 있는 겁니다. KTV 문제가 또 하나 있습니다. 정송 방송에서는 내려

유튜브에서는 그대로 운영하고 있어요.

이윤 원장님, 이거 왜 안 없애는 겁니까?

“또라이 하나 잘못 뽑아서”...임오경에 대들다가 더 박살난 이은우 KTV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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