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가 중간에 실패한 결정적인 이유는 말하자면 개엄 사령관의

미온적인 태도, 이건 아니잖아 하는 식의,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약간의 태업이

있었죠. 그 외에도 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여러 가지 미스터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중에 지금 드러난

것은 병사들입니다. 병사들 중, 이 특수부대, 우리는 퍼스트 티어, 최고

등급 특수부대인데, 북한 김정은이나

빈 라덴 같은 테러리스트를 암살하는 부대인데, 바로 그 병사들을 원

했는데 대기를 시켜 놓았다가 헬기를

타고 뜨는데 내려보니까 국회를 점거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병사들이 왜

국회에 우리가 왔나 하고 놀라 가지고

보니까 민간인들이 있고 보좌관들이 막

있고 하니까, 그 보좌관들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을 축출하고 국회를 점거하라는 명령이 떨어지니까

도저히 이 병사들이 움직일 수가 없었던

겁니다. 우리를 이용해서 국회를 헌다, 국회를 장악한다. 이게 뭔 짓이냐고

생각하니까 사기가 떨어졌다. 계엄령이

내려지면 말하자면 폭력이죠. 국가의

폭력인 겁니다. 질서 유지를 위한 국가의 폭력 때문에 군인들이

말하자면 질서 유지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오자마자 바로 폭력적으로 질서를 잡아야 되는데, 군인들이 우선

그럴 생각이 없어요. 사병들은 생각이 없는 거죠. 그러니까 비서관들이 몸으로

막 맞고 밀어내고 하니까 그냥 밀려

놔요. 그게 준비가 안 된 거죠. 제가

계엄령이 내려졌다는 얘기를 듣고 페이스북에도 쓰고 그랬습니다만,

실패할 거다, 안 된다. 대한민국 군인들은

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전부 대졸, 대학생들입니다. 대학생들이 야, 그래서 가서

국회의원, 국회 장악해! 하면 하겠습니까?

안 합니다. 대학생들이 다 알거든요. 윤석열이 미친 짓인데 내가 왜 거기

가서 그 사람을 패나? 못 합니다. 근데 그걸 된다고 착각하는 거예요. 된다고

착각하고 그 대통령은 말만 하면 이루어지는 줄 지금 착각하고 있는

그래서 제가 침해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자기가 말을 하면

그대로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국회 권력과 대통령 권력이 왜

충돌하느냐? 우리나라 법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우리나라 헌법에 의하면

헌법을 가지고 각자가 각자의 권력을

최고도로 끌어올린다고 했을 때 마지막

승리자는 누구로 되게 헌법이 만들어

놓고 있느냐? 국회입니다.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는데 대통령은

국회를 해산할 수 없습니다. 국회는 한번 뽑히면 영원히 존재하는 겁니다.

인기가 끝날 때까지. 그러니까 국회와

대통령이 붙으면 대통령이 무조건 지는

겁니다. 아마 그런 것들 때문에 윤석열이 '야, 이대로 밀릴 수는 없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하고 개엄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 같은데,

그거는 패착이자 자멸이라고 봅니다.

자멸 또는 자해 공간이다. 이렇게 보는데, 그렇게 해서 안 되죠. 어쨌든

대통령은 국회가 대통령의 권력을

침탈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국회가 대통령의 권력을 빼앗아가는

법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니까 아마

윤석열 대통령은 분이 차올라서 밥이

넘어가지 않았을 겁니다. 분이 차오르죠. 근데 그 대통령이 풀어야죠.

대통령이 해결해야죠. 국회 원래 예산안

할 때 대통령이 국회 가서 시정연설

을 해야 되거든요. 근데 안 갔습니다. 안 간 이유는 이런 겁니다. 내가 국회

지난번에도 가니까 말이야, 국회의원들이

뒤로 돌아앉아 악수도 안 하고 욕이나

하고 비꼬기나 하고 그러더라고. 근데

그런 국회를 내가 어떻게 가냐, 이렇게

얘기했어. 그럴수록 가서 국회의원들이

뒤로 앉아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을

욕하고 하는 것을 오히려 국민들이

보게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좀 징글징글하게 가지고, 어, 김 의원 얼굴

좀 봅시다 하고 돌려 앉히고 그렇게

해야 그의 대통령이라는 겁니다. 지금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은 그런

대통령을 바라는 거거든요. 오히려 민주당을 뭘 주고 야, 민주당

국회는 너무하잖아라는 감정을 국민들이

느끼게 해 줘야 되거든요. 그렇게 하려면 대통령이 국회를 가야죠.

악수하고 정치하고, 우리가 이번에 예산은 제출했는데 이거 좀 잘 봐

달라, 통과시켜 달라. 근데 지금

윤석열은 어, 개, 어이없으면 세상이 개판

조용해지고 무슨 마수를 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겁니다. 명령만 내리면

착 알아서 움직여 주고 그 정치를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국회는

민주당이 마음대로 갖고 노는 겁니다. 저는 탄핵을 이때까지 주장해 오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이 보수 대통령이 연거퍼 탄핵되는 일이 있어서 국민들의

마음속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근데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저는 처음부터 잘못 뽑았다고 생각하고, 포악한

분이고 남의 말을 죽어도 듣지 않는 사람이고, 고집은 무지하게 세고

즉흥적이고 폭력적입니다. 그래서 이분 안 된다고 제가 쭉 주장을 해 왔고,

그래서 이재명을 그렇다고 찍을 수도 없고, 윤석열을 찍을 수도 없기 때문에

나는 대선 자체를 보이콧한다고 선언했었습니다. 자체를 나는 아무도 찍을

수 없다고 하고 보이콧을 했었습니다. 여러분이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후에 저는 윤석열 정부가 부디 제도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자기의 길로,

보수의 길로 갈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렇게 가지 못했죠. 결과가 오늘날에

윤석열 쿠데타가 실패한 이유 & 착각하고 있는 대통령(weekly shorts)

윤석열 쿠데타가 실패한 이유 & 착각하고 있는 대통령(weekly sh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