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충격받았던 게 중국은 기름을 국자로 떠 먹는다는 거예요. 정말 간부 집이나 잘 사는 집 아니고는 식용유를

정말 구경하기 힘들어요. 청진 이삼 프로젝트 여자애들이 가죽 장갑을 끼고 우리를 세워놓고 눈을 파내고 장갑차에 질질

끌고 다니면서 달아서 죽인다는 거예요. 대한민국 대통령이 오는 것도 다 봤어요. 선생이 우리한테 뭐라고 했는

줄 아세요? 저분이 왜 다리를 저는지 아느냐? 장군님을 만나볼 생각에 너무 감격스러워서 갑자기 이게 신체적으로

어떤 반응이 너무 흥분하다 보니 다리를 돌렸다는 거예요. 마 [음악] [음악] 네, 강은정 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근데 나오셔 가지고 너무 재밌게 말씀을 또 잘해 주셔

가지고 많은 분들이 또 되게 유쾌하시고 또 정말 감명 깊게 잘 들었습니다. 어 다행이에요 저도 제

영상이니까 좀 이렇게 관심을 갖고 보기는 했거든요. 근데 너무 댓글들 다 좋은 거예요. 그래서 잘 달아 주셔

가지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지금 제가 목감기가 살짝 와서 조금 불편해도 양해를 좀 부탁드리네

알겠습니다. 뭐 그런 것들은 또 충분히 양해하시면서 들어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또 재밌는 얘기 그리고

현 시점에서 꼭 우리가 알아야 될 얘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 텐데요. 많은 탈북민 분들을 인터뷰

하셨잖아요. 네 그래서 이제 이분들 탈북 동기가 좀 궁금하거든요. 주로 어떤 부분 때문에 좀 탈북을 음 열심히

되는지 어 이제 탈북 역사가 거의 한 30년을 지금 바라보고 있어요 1994년도에 고난의 행군이 이제

일어났고 1994년도에 고난의 행군 그 미공급 시대 그때 막 사람들이 굶어 죽어 나갈 때 어 그때 이제 탈북이 시작이

됐는데 대대적인 탈북은 1998년도부터 엄청났어요 어 그리고 그전에 뭐 비행기를 타고 왔다던가 뭐 이렇게 그

외교관 분들이 이제 먼저 탈북하신 분들 그분들은 그때 당시는 그걸 탈북이 안 하고 뭐 망명 또는 귀순

이렇게 불렀더라고요 그러니까 저도 여기 와서 알았는데 어 그러니까 지금까지 탈북 역사가 지금 30년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탈북에 대한 배경이 다 달라요 저도 깜짝 놀랐거든요 그러니까

1990년도에 권력의 행군을 이제 겪으면서 그때는 순전히 이 사람들이 오로지 배가 고파서 완전히 순수한 마음이죠. 네, 뭐

김정일이 욕도 안 했대요. 그때는 그리고 순수하게 돈 벌기 위해서 중국으로 넘어왔다가 얼마나 이게

머리들이 세뇌가 잘돼 있는지. 음, 제가 그때 어 2000년도에 양강도 대단해 설 때였거든요. 근데 어떤 소문이 들렸

냐면 선거철만 되면은 중국으로 도강 이렇게 갔던 탈북자들이 진짜 물을 그때 이제 선거철이 한 7월인가

8월인데 대부분 그래요. 북한 제가 있을 때는 그러면은 비가 와서 그 두만강 물이 엄청 불거든요. 근데 거기를 그

물살이 센 데를 막 해치고 넘어온다는 거예요. 선거하러. 네. 그러면 그 국경경비대 군인들이 너무 감동을 받아 갖고 그

사람들을 그냥 받아만 주고 이게 처벌을 안 했대요 예 그니까 그때는 그 백가 고프니까 넘어왔고 그리고

나서 이제 그게 이제 일차적인 대대적인 탈북이 아니 사람들이 그때 순수한 마음으로 북한으로 돌아왔는데 딱 현실이 부딪혀

보니까 숨을 못 쉬게는 거예요 이 사람들이 아 우리가 정말 외국을 다른 나라를 가서 벌어먹고 살겠다고 했

했다가 그래도 선거 철이니까 자진해서 돌아왔는데 진짜 와 보니까 생지옥인 거예요 먹는 것도 마음대로 안 되고

뭐 어디 다니려고 하니까 감시하고 이러니까 야 여기 살 때 못된다 이렇게 하고 다시 도망을 친 거죠

그러고 나서 그때부터 이 사람들이 사실 북한의 가장 그 외부에 소문을 많이 퍼뜨린 사람은 이 탈북 도강 있다가 뭐 북송이

됐다거나 이처럼 스스로 왔던 사람들이거든요 와 보니까 말 안 하고는 못 살겠는가 제가 가장

충격받았던 게 중국은 기름을 국자로 떠 먹는다는 거예요 네 우리는 정말 간부 집이나 잘

사는 집 아니고는 이거 식용유를 정말 구경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손님이 오거나 생일 날 때 국에다 그냥

몇 방울을 똑 떨궈서 먹는 정도였거든요 근데 국자로 퍼 먹는다니까 그게 저는

가장 신기했었어요 그렇게 해서 이제 탈북민들이 소문을 퍼뜨리게 되면서 그다음에 대대적인 이제 그 탈북이

시작되다 보니까 중국에 아예 눌러 앉아 가지고 벌어서 이제 북한으로 돈을 보내는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난

거죠 그러다 보니까 그때는 한국은 그리고 나 사람답게 살겠다 이것도 몰라요 배고파서 그냥 배고파서

넘어왔는데 와 보니까 세계가 이렇게 돌아가는 거예요 그때 이제 자유가 뭔지 강제 북송 당하면서 또는 그

중국이나 이런 데서 차별을 겪으면서 아 인권이 뭔지를 스스로 이제 깨닫게 되는 거죠 그까 그렇게 되면서 아

그런 사람들이 이제 돈이랑 벌어서 보내고 그러면 그 돈을 받아 가지고 사람들이 일차적으로 소비를 하잖아요

그 탈북민 가족들이 그러다 중국에 머물면서 한국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다음에 이제 한국으로 오기를 시작을

했더라고요 그렇게 됐는데 그리고 나서 2천년대 들어와서 탈북 동기가 뭐로 바뀌었냐면 그니까 가족이

가족들이 왔기 때문에 그냥 오라고 해서 우리 가족이 잘 산다니까 나도 좀 잘 살아 볼까 하고 오는 걸로 이제 바뀌고요

그 뒤로는 2000년대 후반 그리고 2010년대 초반에는 한류에 빠져가고 넘어와요 어 젊은 층들이 특히

있었고요 그리고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 탈북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렇게 탈북 동기가 다 바뀌더라고요

근데 저는 2008년도에 왔잖아요 근데 저는요 너무 웃긴 게 제가 저번에도 얘기를 했을

거예요 머리가 완전 빨개 가지고 전 진짜 돈 벌어서 돌아가려고 왔거든요 북한에 다시 간다 걸어서 돌아가려고 제가 그때 막

수령을 외치고 장군님 어쩌고 노래를 하는 선전 대에서 하루 종일 목이 터져라 불러도 한 달 월급이 200원 북한돈

800원 있대 그때 사이 1kg 1,500원이 있거든요 그것도 안 주니까 정말 단지 돈 때문에 저는 탈북을 했었어요 그랬는데 그 뒤로

이제 제가 깨어나다 보니까 우리 가족이 다 왔잖아요 그 이런 식인 거예요 음 그러다 보니까 지금은 이제 제가 최근에 온 탈북민인

제 채널에 나오신 분은 아니고 이만갑에 나신 분을 이제 우연히 이제 봤어요 봤는데 자식 미래 때문에

왔대요 자식의 미래 때문에 배 타고 왔어요 어 황해도로 통해 가지고 아 그냥 예 오 그분이 황해도 쪽에서 배를 몰면서

고기잡이를 하셨나 봐요 그 이렇게 배고픔에서 이게 의식이 깨다 보니까 사람들이 차츰차츰 이렇게 오는 거죠

그러니까 이제는 북한에서 제가 있을 때만 해도요 국경 지역이다 보니까 8시인가 저녁 어제도 오스 레슬 해 지면은 통행을

금지했어요 그래서 북한은 정말 검문소가 많아요 근데 특별히 국경 지역 그니까 이렇게 쭉

두만강이 있잖아요 그러면 여기가 북한이고 여기가 중국이든 그니까 두만강이 요런데 넓어 봤자 7

800m 정말 좁은 데도 활짝 넘어가요 아 그러다 보니까 그 사람들이 이제 국경 사람들이 특별히

탈북을 많이 했어요 그니까 평안남도 함경도 이런 쪽은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라디오나 삐라 이런 걸 듣고 의식이

깨 있는데 이쪽 사람들은 한국 드라마 그니까 외부에서 물건 넣는 거 가장 일차적으로 맛을 본다는 거죠 그렇네요

예 그러니까 그때 그 2000년대 초반에 벌써 무산 있잖아요 그쪽이 국경 지역 있잖아요 거기는 어 아파트 한 채가 온

그니까 그 한 동네가 있다면 그 동네에서 아파트 한 채가 없어졌다고 할 정도로 아파트 한 채가 그 텅텅 비다는

거예요 아파트 한 채라고 하면 그렇죠 한 동 동 그래봤자 7층이 최고 그 고층 빌딩이 근데 그렇게 없어졌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그냥 많이 왔어 이쪽으로네 그러다 보니까 국경 지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없어지는데

그중에서 깨어 있는 몇몇 부모님들은 딸들을 보내기 시작한 거예요 그니까 딸이 있어 봤자 거기 북한에 있어 봤자 정말 북한 여자들

사람 값에 못 가게 살거든요 저도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여자였는지 꼬리 없는 소였는지 모르겠어요 저 있잖아요 시멘트 마대

매고 통나무 매고 나 다 깔고 별걸 다 했어요 어쨌든 그리고 남자들한테 뒤지지 않으려고 그 나가도 직장에

나가도 남자 여자 똑같이 일해야 돼요 이게 톱질이에요 톱질 아세요 어 이게 이게 서로 자꾸 이렇게

이렇게 통나무 키는 거 저 그것도 다 했어요 저 군대에서도 안 해봤죠 예 근데 이 중국 국경 쪽에

엄마들은 아니 다 듣잖아요 듣고 보잖아요 그리고도 강제로 탁 오게 되면은 제일 무슨 말을 해 주는 줄

아세요 야 중국에 가니까 남편들이 여성들의 속옷까지 빨아 준다는 거예요 그렇게 중국의 문화는 여자를 너무

귀하게 대하고 도망갈까 봐 무슨 발에다 이거 대지 발찌 같은 거를 끼워넣는데 혹시 그런 얘기 들으신 적

있어요 못 들었어요 네 그게 진짜 있더라고요 그게 문화 있더라고요 옛날부터 아 옛날에 전족이 해서 엄청

뭐 작은 그런 예 신중국들이 작다는 거예요 그니까 그 정도로 여성들을 너무 귀하게 하는데 물도 안

묻히고 잘 먹고 화장하고 그렇게 사는데 저 집에 누구 따라 가서 지금 남자 만나서 그렇게 살면서 돈을

보내니까 엄마가 허강하게 산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들은 엄마들은 깨어 있는 엄마들은 딸들을 막 보내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북한 당국에서는 막 당황하니까 우리한테 어떤 괴소문을 퍼뜨렸는지 지금 안기부 한 게 안기부 우리 정부를 예 안기부에서 어 처녀들을 납치를 해가려고 하니까 절대

8시나 이렇게 어둠이 시작이 됐을 때는 밖에 나다니지 마라 그리고 놓 데려가서 잘 먹인다 먹이고 피를

뽑는데요 근데 한국이니까 진짜 피 뽑더라고요 아 뽑죠 혼혈 기부하라고 아픈 사람 위해서 아 네네

를 아주 그렇게 악마적 얘기를 했던 거 같아요 그렇게 해 가지고 피를 뽑고 그리고 사람이 피를 계속 뽑으면

허해져서 죽는데요 그다음에 우리를 어디로 데려 가느냐 국경 경비대 있잖아요 아니 아니 그 특공대 있잖아요 북한에 이제

침투되는 특공대에게 가서 이제 실험용이 되는 거죠 그래서 20살 난 처녀 애들이 그 특공대 여자애들이

가죽 장갑을 끼고 우리를 세워놓고 눈을 내고요 다 이게 공포영화 보는 거 같죠 그러네요

진짜 이렇게 해서 배를 끄집어내고 나머지 시체는 장갑차에 질질 끌고 다니면서 달아서 죽인다는 거예요 어

이게 말이 돼요? 너무 끔찍하다. 근데 근데 우리는 다 믿었단 말이에요. 왜 믿었냐? 그 전부터 6.25 때 그 전쟁

영화를 만들어 낸 것도 다 그냥 악의적이고 예, 우리가 이미 그런 게 잘 이게 스지처럼 빨아들이게 밑밥을 다

깔아놓은 상태에서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새뇌교육 시키니까 예, 그니까 그런 상태에서 이제 어렸을 때 때부터

너무 듣다 보니까 막 그게 맞는가 보다 이랬었어. 근데 이 국경 지역은 정말 뭐 한 심리 하나씩 쳐서가

있어요. 뭐가 그렇게 당당하지 못한지 그래서 우리가 조금 오득오득 질 때 어디 갔다 오면요 꼭 붙들어 가지고

왜 갔다 왔냐? 어느 집까지 갔다 왔냐? 이거를 다 물어보는 거예요. 그니까 그 정도로 북한이 이제 괴담에 대해서

한국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이젠 말 안 해요. 왜냐면 손바닥으로 해를 어떻게 가려요? 아, 여기 원 탈북민들이 지금

35,000명인데요. 거기서 해외에 가셨거든요. 돌아가신 분들 제하면 정확히 한 3만 3천 명을 지금

보고 있거든요. 근데 이분들이 하루에 적게 잡아서 1% 북한이랑 통화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오, 몰래

물론 중국을 통해서 수수료를 지급하고 하는 거지만 그 사람들 첫 마디가 뭔지 아세요? 엄마, 여기는 너무 잘 살아.

제가 그랬거든요. 엄마, 어우 한국 너무 잘 살아. 그러면 쌀밥, 쌀밥, 엄마 여긴 먹기 싫어. 안 먹어. 그리고 실제로

돈을 보내면 진짜 탈북민 가족들은 금수저 중에 다이아 수저로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소문과 눈에 보이는 거를

어떻게 그걸 막아요 거기다 할 가 들어와 가지고 다 장악했다 아요 그러니까 이제는 우리 때만 해도 헐 벗고 굶주린 남조선을

해방해야 되고 뭐 신문 파는 소녀와 뭐 구두 닦는 아이들이 깡통을 차고 오도 가도 목으로 다니고 이런 교육 안

한대요 없어졌대요 지금은 그니까 아는 거죠 예 그래서 오히려 어떤 쪽으로 걸렸냐 우리가 조금 먹고 살만한데 그

길로 나가려고 하면 한국과 미국이 짜고 계속 그 길을 가로막는다 그러기 때문에 어 저것들은 저것들은 저

대한민국은 우리랑 근데 이제 대한민국이라고 하더라고 아 그래요 드디어 드디어 이제 시작했네요 근데

"완전히 속았던 거죠" 북한 장마당에 싹다 퍼진 한국에 대한 충격적인 소문｜강은정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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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속았던 거죠" 북한 장마당에 싹다 퍼진 한국에 대한 충격적인 소문｜강은정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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