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0만 원에서 단 800만 원이야. 이게 우리 매장에서 110만

원 판매하잖아. 집안에만 있는 술 감정가는 얼마 정도 될까요?

대넘겠지. 자, 짠! 나의 취미 공간. 와! 자, 여기는 내가

내가 아끼는 공간. 그냥 술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까 모아도 모아도 끝이

없어. 탐나는 게 많아요. 눈에 들어오는 게

몇 개 있어요. 저는 몇 번 와봤는데

정리가 지금 좀 된 상태네요. 정리를 안 하고 있다가 이번에 정리 좀 했어요.

그냥 술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까

모아도 모아도 끝이 없어. 그죠? 저희한테도 나눔을 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는 거 봐서. 이게 술을 내가 그냥 모으는 게 아니라 이게 내가

매달 중국이나 뭐 베트남이나 이렇게

가잖아요. 가지고 그냥 현지에서 그냥

가장 인기 있는 술, 네. 최애 술. 약간 금문고량주 58°. 왜 좋아하느냐? 일단

가격도 괜찮고, 어, 맛도 향기롭고 약간

은은하면서도 묵직하고 부드럽다. 제 생각은 그래요.

이거 개인적으로 이게 계장이 부드러워. 술은 술다워야 돼. 향이 너무 강한 건

되게 싫어요. 그 입문하기 좋지 않을까? 짜잔! 수정방. 이번에 그거 아니에요.

이번에 어... 기존 수정방보다 두 배 비싸. 너무 예쁘다. 그렇지? 예쁘지 않게

신기한데. 내가 이쁘다. 이게 우리 매장에서

110만 원짜리 반매 있잖아. 맞아. 예진이도 이거 샀지. 맞아요. 우리

중국에선 어디 갔든 이제 직원들이 나랑 같이 다니면서 술 같은 것도

같이 사게 되잖아. 그렇지? 그래서 이번에 이거 펑주 홍주를 이번에 라인을 산

산 이유가 요거는 일단은 디자인이 예뻐서 샀지. 맞아요. 얼마예요, 이게?

15만 원인가? 아닌가? 20만 원인가? 요. 현재 7만 7천 원이에요. 이거

7만 7천 원이 두 배는 되는 거 같아요. 주세가 있다 보니까 비싸죠.

내가 이번에 보여줄 게 있어. 기가 막힌 술이 하나 있어. 저기가 저기가

제일 탐난다니까. 자꾸 숨겨 놓으시는 거

같아. 직원들이 하도 방문하니까 쇼핑백까지

있어. 짜잔! 문이다. 그렇지? 와우! 왜 귀하냐? 금가루가

있거든. 짠! 거는 선물 받았어요. 대만 가니까

많이 알아보셔서 [음악] 가지고 이것도

있어. 정지선 술 공부 가조를 주창 투어를 가서 거기서 기념으로 해서

이름을 새겨 가지고 줬어. 우라이 몽지람. 이거 90만 원이라

던데. 왜 금문고량주 봄, 여름 가격,

집안에만 있는 술값만 한 얼마 정도 될까요? 집안에 있는 술값이 계산 안

해봤는데, 다 합치면 엄청나겠죠? 옥세주

두 병만 해서 일단 800만 원이야. 그니까요. 그 저 근데 두 분은 갑자기

공손해졌다? 뜯고 공손해졌다. 그래도 하나 깔 수 있는

영광을 주겠어. 저희가 초이스 해 봐.

거기 창고는 막고 계시는 건가요? 저쪽은 저쪽도

많은데… 아니 아니야. 여기서만 골라. 여기서 여기서만. 그럼 오늘 뭐 마실까?

너네 생… 너네한테 기회를 줄게. 가영이가 술의 진심… 얘는 술독에 빠져

살아. 그렇게 얘기하시면 제 사회적 이미지와

체면과 애매해집니다. 고량주 중에서는 그래도 저도 금문… 최근에 수정방

먹었거든요. 수정… 수정방. 저 최근에 수정방 먹었는데, 수정방 진짜

맛있더라고요. 2번이 제가 갖고 들어온

건데, 이게 2번에 어떻게 나온 거야? 신상! 신상이야! 신상! 진짜로까지

뭐, 얻었습니다. 그런데 신상이 되게 아쉬워요. 아까 침부터 계속 한숨

계속 쉬었지. 아니, 이게 살 수가 없는

거라서 제가 괜히 욕심을 부렸네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너무 잘했어. 들어보니까 셰프님이 근데 혼술도 많이

하신다고 들었거든요. 혼술할 때 먹는

해서 제가 자주 먹어요. 먹을 때는 이거 한 통 다 먹어요. 하루에

한 통을 다요. 아, 먹다 보면 맛있긴 해요. 맛있긴 해.

맛있긴 해. 어, 오픈, 오픈 까다 보니 우리 직원들이 와 가지고 어

여기서 열심히 어떻게 알고 까기

보다 안 까진다. 어, 근무 중에 맞지 못한

향인데, 어, 원래 이런 향이 아니지

않았어. 살짝 향이 약간 다르지. 이 향이 이게 제조 과정이 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이 잔도 예쁘죠?

중국에서 예쁜 뚜껑을 넣어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여성 셰프의 발전에 한 힘이

되도록 해보자고요. 짠! [음악] 짠! 너무 부드럽지 않나요?

부드러워요. 응, 엄청 부드러워요. 진짜

부드러워요. 마지막에 이제 다 넘어가고, 그 한 번 더 이렇게 넘어오는 그

혀에 남는 향이… 여기 사실 안 먹어도 되는데, 굳이

먹겠다. 왜? 맛있어! 이거 맛있어요. 근데

진짜 맛있어요. 어울리네, 그렇죠?

고량주라고 해서 생강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술이 달고 김이 짜요. 단짠단짠에

완벽한 조합! 끝없이 들어갈 수 있어요.

진짜 김 한 잔 먹어 봐요. 진짜!

진짜 맛있어요! 진짜 바삭하고 맛있어요. 아,

먹어봤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맛있어요!

그죠? 맛있죠? 그래서 이 바삭한 느낌에…

술과 이게 밸런스가 되게 좋아. 초콜릿도 먹어 봐. 이게 초콜릿이

우리가 생각하니까 그냥 초콜릿 아니야.

그럼 무슨 초콜릿이에요? 먹어 봐.

먹어보라고 얘기하는데, 항상 '모전 정신', 항상 '모전' 의심을 하는 것도 아니야. 먹어 봐.

내가 못 먹었던 걸 주는 건 아니잖아.

먹어 봐요. 아니, 먹어 봐요. 젤리 안에 물컹한 게 있어요.

필링이 있어요. 이게 약간 약재가 들어간 초콜릿인데, 마늘 맛이 나요. 마늘

맛이 나요. 난 약간 삼 같은 냄새나…

내가 막은 건 너무 쉬워요, 셰프님.

신 거예요? 골라 드릴까요? 좀 마늘

맛이 나요. 저기 셰프님도 유학 생활

해 가지고 술 문화 같은 게 거기도 있었을 거 아니에요. 아, 술 문화를

어떻게 배웠냐면, 와인 잔이랑 술잔,

우유잔. 이게 계단식으로 있어요. 그러면 독하니까 우유랑 같이 먹던가, 그 듣고

딱 치고 냥 완샷. 다 먹어야 되던데.

약간 맞아. 그렇게 사이즈가 컸어. 아, 그렇게

배웠어. 아니, 지금 술을 살짝 숨기

오셨어. 많이 숨겨 놓으셨어요. 실물로

보고 싶거든요. 아, 난 봤는데 저거는

좀 묶여 놔야 되고, 비주얼만 잠깐

와서 볼 수 있을까? 응, 꺼낼게. 옥

이거 이진 님 [음악] 잘, 잘해야 될 걸. 이게 띠별로

에디션이 있는 거죠. 어, 이거는 옥세라 해서 간지나게. 우리 우리 집에는

지금 돼지띠랑 쥐띠랑. 왜냐면 돼지가

그러니까 이게 얼마라구요?! ⎮ 정지선 셰프님의 고량주 도슨트

그러니까 이게 얼마라구요?! ⎮ 정지선 셰프님의 고량주 도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