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전 영상에서 전문가용 카메라 1억 화소와 스마트폰 1억 화소

이미지 콘텐츠를 했었죠. 아무래도 전문가용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어서 갤럭시

S23 울트라와 2천만 화소 엔트리급 미러리스 카메라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화소는 10배 차이, 가격도 S23

울트라가 2배가량 비싸요. 과연 그래도

명색이 전문가용 카메라인데 스마트폰에 뒤질까? 한번 봅시다. 자,

먼저 첫 번째, 주간 기준 스마트폰

메인 카메라 화각입니다. 풀프레임 기준

환산 24mm 정도 되는 화각이죠. 확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구분이

잘 되지 않고요. 확대를 해보면 비슷합니다. 다만

미러리스 2천만 화소는  마지막 픽셀이 보이면서 해상도의 한계를

보이는데, S23 울트라는 2억 화소인데 2억

픽셀에는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2천만 화소인 것과

비슷한 수준의 해상력을 보여주고요, 다른 쪽을 봐도 역시 이어폰과

2,000만 화소 차이는 나왔습니다. 물론, 화소가 비슷하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긴

하지만 그래도 역화소는 좀 아닌 것 같아요. 일단

주광 메인 카메라 화각에서는 동점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두운 야간 사진도 볼까요? 어두운 곳이지만 역시 확대를 하기

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요. 확대를 해보면 여기서는 이제 꽤

차이가 납니다. 센서 판형의 물리적 크기 차이로

수광량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하겠죠.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어요. 지금은

삼각대 없이 핸드헬드로 찍어볼까요? 일단

ZV-1은 흔들림 방지가 없기 때문에 1/30초 정도는 필요했어요.

그러니까 ISO는 3200까지 됐고요. 그런데

확대를 해볼까요? 이상하죠? S24 울트라 쪽은 핸드헬드에서도

꽤 괜찮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이거는

요즘 스마트폰이 빛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야간 모드로 전환되고요. 이 야간 모드에서는 촬영 버튼을

한 번만 눌렀지만, 내부적으로는 짧은 순간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연속 촬영을

하면서 그걸 스태킹하여 마치 장노출을 한 듯한, 그렇지만 흔들리지 않은

사진 한 장을 합성해냅니다. 그래서 삼각대를 쓴다면 미러리스가 당연히

낫겠지만, 핸드헬드라면 이것도 한 동급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메인 카메라 말고 다른 것도 한번

봅시다. 망원렌즈를 한번 볼까요? S23 울트라

망원렌즈의 스펙은 10배줌, 그러니까

풀프레임 기준으로 240mm 정도의 렌즈고요, 1000만 화소입니다. 이거는

아무래도 차이가 좀 나겠죠. 그래서

확대를 하기 전에는 크게 차이가 나진 않지만, 확대를 해보면 이것은 뭐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아까는 (화소가) 높았고, 이것은 천만 화소니까요.

물론 스마트폰에서 240mm라는 것도 대단하긴 하지만, 이 카메라의

메인 카메라가 대단한 거지, 이것은 아무래도 좀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고 미러리스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인 만큼,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 중 가장 망원인 600mm를 끼우면 비교가 안 될 정도죠. 다음으로 아웃포커싱도 비교해 봅시다.

스마트폰 경우에는 화질도 굉장히 차이가 납니다.

이건 확대해 볼 필요도 없이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이죠.

자, 어떠한가요? 메인 카메라의 성능은 꽤 견줄 만합니다. 그렇지만 미러리스의 진짜 장점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24mm가 아닌 다른 줌 렌즈를 사용할 수도 있고요, 초광각 렌즈나 망원렌즈로 바꿀 수도 있고, 심도가 얕은 렌즈를 끼울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여러 가지 렌즈를 바꿔 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미러리스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렌즈를 쓰려면 돈이 더 든다는 게 문제지만요. 자, 그래서 오늘의 요약...

메인 카메라의 성능에서는 비슷하다. 그치만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제일 싼 카메라 vs 제일 비싼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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