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할 때보다 좀 더 초조해요 [음악]

보이시죠? 지금 여기는 부산대학교입니다. 이렇게 부산대학교

정문이 보이고요, 바로 뒤에는 효원문화회관이 보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건물인데, 지금은 꽤나

입점도 되어 있고, 어, 겉으로 봤을 때 활성화된 모습이네요. 그리고 지금

보이는 곳이 부산대 앞 상권인데요. 사실 저는 부산대를 처음 와봐서 이렇게 뭐

기사나 이런 걸 보면 부산대, 예전 같지 않다는 기사들을 봤는데,

서울에 있는 웬만한 대학보다는 활성화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근데 뭐, 곳곳에 임대 문구가 보이기도

하는데, 요즘 대학가가 사실 전부 다 예전 같지 않기에. 그리고 이렇게 정문

지나자마자 부산대답게 이렇게 엄청난 언덕이 맞이하고 있네요. 한번

부산대학교 탐방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촬영일이 11월

제가 이곳에 왔는데, 어… 습니다. 이게

확실히 남부 지방은 남부 지방인가

봐요. 아직도 꽤나 더워서 조금

신기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캠퍼스 맨이

나오는데요. 부산대학교 캠퍼스는

엄청나게 큽니다. 사실 뭐 지거국 다 어마어마하죠. 또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캠퍼스를 어떻게 돌아야 될지

감이 오지 않는데, 한번 밝길 가는 대로 걸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사실 부산대는 정말 저 역시도 되게 궁금했던 대학 캠퍼스였어요. 이제 제가

처음으로 갔던 직업이 경북대, 전남대,

그리고 충남대를 갔었고 부산대 오게 됐는데, 부산대 위엄은 대단하죠.

과거부터 역사와 전통이 굉장히 큰

대학이고, 또 지금은 이전만큼의 커다란

위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부산대 나왔다고 하면 확실히 알아주는… 이렇게

올라오면 좌측에 공학관 보이고요, 뒤에

커다란 세련된 건물도 보이고, 여기

이렇게 10월 광장이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되게 많은 대학 캠퍼스를

다녔잖아요. 근데 무언가 학생들이 되게

활기찬 느낌이다. 여기 시월 광장이 좀

학생들의 메인으로 모이는 공간인지, 저기 무언가 시월 광장에 대한 의미가

써 있는 것 같은데… 아, 역사가 있는 그런 광장이었다. 대학 본부 건물이 보입니다.

이제 꽤나 크고 웅장해요. 그리고 우측에는

공학관이 보이고, 사실 이제 공학관

들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캠퍼스가 크니까 좀 널찍널찍하게

떨어져 있습니다. 본부를 기준으로 좌측으로

11공학관이 있고요. 네, 이곳이 시월 광장이고… 제가 오늘 나를 찾은 건가?

어, 학생들이 엄청 활기차 보이는 모습이에요. 되게 정말 낭만 있는

캠퍼스의 그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신기하네요. 그냥 좀 내가 부산 와서

설레는 건가? 그리고 시월 광장을 지나면 인문관 건물이 들어옵니다.

인문관 같은 경우는 굉장히 역사가 깊은 건물입니다.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이고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다 보니,  등록문화재로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1세대 건축가 김중…

작가의 대학 건물로는 서강대 본관이

남아 있고, 또 홍익대에 건물이 남아

있고요. 그리고 부산대도 굉장히 시그니처 건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들어오자마자 굉장히 잘 보이는

건물 중 하나고요. 한번 올라와 봐야겠네요. 벌써부터 계단의 난이도가

느껴지네요. 이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기계관 건물이 보이고요. 우측에는

건설관 건물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까이서 본 인문관인데요. 아,

확실히 오래된 건물인데도 세련미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래서 사실 저

건물은 자세히 안 볼 수가 없어서 안에도 한번 들어가 봐야겠다. 문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네요. 국가

등록문화유산. 근현대 건축의 거장인 김중업이 설계한 세

개의 대학 건물 중 첫 번째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문관,

근대건축물이라 쓰여 있고, 인문관 안에서 바라본 풍경인데요.

엄청나죠, 정말. 김중업 건축가의 위엄이

느껴지는 그런 내부입니다. 사실 이 풍경을 보고 싶어서 안으로 들어왔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좋겠는데,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다. 대학 캠퍼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부산대 문과대 건물이 너무 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이제 들어오자마자 봐

버리니까 좋기도 좋은데, 어… 나머지 건물을

어떻게 봐야 될지라는 생각도 있네요.

확실히 명성에 걸맞는 그런 건물이었습니다. 가까이서 본

건물입니다. 사실 이제 캠퍼스가 너무 넓어서

그렇지. 건물 규모 하나가 정말 굉장히

굉장히 큰 건물이에요. 정말 뭐

백화점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사이즈인데, 캠퍼스가 넓고 하다 보니

저 정도의 엄청난 규모의 건물이

당연하다는 듯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가 지거국을 좋아하는 이유가 저런 것

때문이죠. 일반적인 대학에서 볼 수 없는 커다란 캠퍼스 스케일이 있는

건물. 왜 지거국인가가 느껴지는 그런

건물이고, 아, 근데 그건 그렇지만

학교가 가도 가도 언덕이, 그리고 지금 보이는 건물은 제

2공학관입니다. 여타 어느 대학과 마찬가지로 공학관

오래됐죠. 아마 1층 쪽은 리모델링을

한 거 같고, 그리고 지금 캠퍼스 거의

초입인데 높이가 느껴지시나요? 초입인데도

벌써 이 정도 경사라. 그리고 남쪽

지역은 저 야자수 같은 나무가 있다. 지난번에 목포대 갔을 때도 저런 나무

보고 신기했었는데 부산대에도 존재하네요.

그리고 또 제가 부산대에 왔다고 실감하는 게, 학생들이 과잠을 입고 있는데

알파벳 P가 적혀 있는 과잠을 입고

있어요. 서울에선 P로 시작하는 대학이

없지. 그래서 뭔가 P로 시작하는 과잠을

입고 있는 것도 되게 신기하고, 지금 보이는 건물은 인문대 교수 연구동

입니다. 밑에는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 것 같고 위에는 그냥 리모델링을

한 건가, 애초에 이렇게 지어진 건가? 어, 양식이 섞여 있는 그런 건물이네요.

그리고 저렇게 평생교육원이 있는데,

커다랗게 적혀 있는 건 처음 본다. 그리고 지금 이 길이 가장 중앙

길이거든요. 어, 메인 스트릿인 것 같은데, 메인 스트릿도 보면 경사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고, 그리고 메인 스트릿 뒤에는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보입니다. 외장재 느낌이 중앙대학교

생각이 나네요. 지금 날짜 보면 박물관을 개관한 지 얼마 안 됐어요.

그래서 분명히 오래된 건물일 텐데,

부산 대표 국립대 캠퍼스 어떤지 가봤습니다 [ 부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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