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할게요. 일할게요. 되는 일도 없지만, 또 안 되는 것도 없는

나라. 키야, 너는 믿을 수 있는 놈이야. 난 박병장 꼭 들어야 한다. 너는

박장수 씨 믿냐? 내가 언제까지 시만 하고 있을

것 같아. 이 기회를 잡아봐. 이게 바로 기회의 땅이야.

쇼핑몰 하나 올리는 게 내 꿈이다. 남미

애들이 환장할 만한 형이 너한테 제안을 하나 해볼까? 뭐 수영이는 배멀미

없었고, 널 시험에 들게 할 거야. 자, 여기는 육구역. 부자들만 사는데,

내가 이 나라 들어온 게 딱 나이 아니, 나는 딱 보면 알아. 넌

달러도 있고 근성도 있고. 꼭 살아남아서 이 구역까지

와라. 내 얘기는 믿을 만한 놈이 하나 있어야 된다. 그런 얘기니까.

삼촌, 아 근데 키는 수한테 왜 보낸

거예요? [음악] 떠봐야지. 는구나. 들이야. 너 앞으로 형이라고

불러. 말씀하실 때마다 '구키 구키'

그러시는데요. 잘 좀 부탁할게. 이거는 수영

계획이야. 박병장, 우리는 그래도 피를

하는 전호 아닌가? 응. 어쨌든 너는 그 조선 제일

조심해야 돼. 알았어? 키를 생각해서 들어.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캐릭터 예고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