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들은 일을 하러 온 건지 날 고문하기 위해 누군가 보낸 자객인 것인지 이거 알려주면 저거 까먹고

저거 알려주면 이거 까먹고 내가 돈을 주면서 일을 알려주고 써먹는 것이 맞긴 하지만

이쯤되면 돈을 받고 일을 알려줘야 되겠다는 생각까지 드는 상황 다들 여러번 아니 오늘도 겪고 오시지 않으셨나요?

요즘의 인건비 정말 감당하기 힘든 부분 중 하나인데요 아르바이트생 어떤가요? 내년이면 만원이 넘어가네 마네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제가 스무 살인 2008년도에는 호프집 시급이 3,300원 인가 그랬을 거예요

딱 3배 정도 올랐네요 시급과 월급에 알맞는 직원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기저기 많은 일을 다방면으로 해내기를 바라기는커녕 1인분 일을 해준다면 감사할 따름이죠. 우리 매장의 직원들과 알바생들을

180도 변화시켜줄 효과 빠른 비법 3가지!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직원들 변화시키는 효과 좋은 비법 첫 번째는

퀘스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나 혼자만 레벨업'이라는 웹툰 다들 아시죠? 그곳에서 주인공은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퀘스트 창이 어떤 사고를 겪은 이후 보이게 됩니다.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신에게만 보이는 퀘스트 창인 것이죠.

어떠한 사고를 겪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히든 클래스인 ‘플레이어’란 직업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하루하루의 일일 퀘스트를 매일같이 반복해야 하고 단 한 가지라도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무시무시한 벌칙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20km를 달리고 팔 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이런 식으로 퀘스트들을 진행하고

매일같이 이러한 반복들이 몸에 습관으로 베이게 되면서 다른 유저들과 차별화되는 강력함을 얻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우리 매장의 직원들과 알바생들에게 퀘스트를 부여해 주는 것입니다. 시간이 해결해줄 거야~ 처음엔 다들 그렇게 실수하면서 크는 거지 뭐~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겠지. 이렇게 하루하루 허송세월을 보내고 나서

어느 날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그 직원을 세워두고 잔뜩 화를 내버린 경우 저도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인간이 새로운 습관을 받아들이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알고 계신가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이 새로운 습관을 받아들이는데 평균적으로 66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물론 변화된 일의 난이도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의 변화를 받아들이게 되면 그 마음속에서 거부감이 들 수도 있고

거부감이 지속되면서 불안한 상태로 돌입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 알겠어. 나도 새로운 직원에게

그런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그럼 뭘 어떻게 하면 되는 거야? 그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체크리스트를 통한 하루하루 고정된

업무의 순서를 시각화해주고 매일매일 반복하여 각각 직원들의 생활에 우리 매장의 시스템이 녹아들어 가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라떼는 말이야~ 한번 보여주고 그대로 따라하고 그랬어요. 물론 가능한 일이었죠.

저도 그러했고 이 영상을 보시는 사장님들 또는 예비 사장님들께서도 그런 시절을 겪고 오셨을 거예요.

하지만 요즘은 전반적인 사회변화와 일을 해야 하는 목적의식이 180도 달라져 있기 때문에 저희 때와 같은 주먹구구식 주입식 방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구닥다리 방법이 된지 오래되었죠. 체크리스트에 작성 어렵지 않습니다. 네이버에 체크리스트 양식이라고 검색하시면

수많은 양식들이 나올 거예요. 일일리스트, 주간리스트 등 사장님의 마음에 드는 양식을 다운받아서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체크리스트를 직원에게 전달하면서 눈에 보이도록 리스트까지 작성해 주었으니 이제 스스로 성장하거라~ 하는 마음으로 방치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아까 말씀드린 66일 동안 옆에 붙어서 따라다니며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처음 3일, 일주일, 보름 이렇게 기간을 설정하셔서 하루에 해결해야 할 업무량을 점차 늘려가면서

익숙해지도록 직접 확인해 주신다면 해당 직원은 한 번에 많은 양의 변화를 받아들이지도 않고 그에 따른 거부감 또한 들지 않으며

매일 조금씩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작은 성취감이 쌓이고 쌓여 큰 자신감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때 체크리스트에 기록된 일들이 사장인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직원들에게 요구한다면? 직원들의 마음에 의문이 들게 하는

역효과를 볼 수도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장인 내가 꾸준히 해왔고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지만이

교육한 직원들에게 리스펙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리더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직원을 변화시키는 방법 두 번째 느낌표를 물음표로 바꾸자 입니다 지각 좀 하지 마라!!

넌 어떻게 매일 그렇게 늦는 거야? 방금 제가 느낌표(!)에서 물음표(?)로 알맞게 바꿨나요?

단순하게 하지 마라! 라는 느낌표가 하지 말아줄래? 라는 물음표로 바뀌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문제를 보이는 부분 혹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했을 때 그 문제에 대한 직설적인 나의 생각을

쏘아 붙이는 것이 아닌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지각을 자주 하는 직원이 있다면

철수야, 다른 직원들과 똑같이 출근하기 위해서 너는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겠니? 오늘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어제 잠을 많이 못 잔 거야? 하는 방식에 직원 스스로가 생각을 할 수 있는 물음표를 던지는 것입니다. 직설적인 '늦지마!', '하지마!',

'멈춰!', '그만 둬!' 와 같은 화법이 절대로 쓰이지 말아야 된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다만 실수를 반복하거나 큰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서 해당 실수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알려주고 해당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실수를 하더라도 어떻게 해결하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지 직원이 스스로 생각하는 물음표를

띄우는 대화를 한다면? 직설적인 화법보다 더욱 개선된 직원들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강단 없이 말하면 직원들이 기어오른다. 그렇게 말해서 들어먹을 사람이었으면 진작에 알아먹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이 드는 사장님들 분명히 계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리스마가 있는 사장님이 되셔야 되는 겁니다.

눈매가 무섭고 몸이 다부지고 해야지만 카리스마 있는 사장님이 되는 것이 아니죠. 앞서 말씀드린 리스펙을 받을 수 있는 사장님,

사장님인 내가 솔선수범하고 리드하는 카리스마, 상대를 배려하며 말하는데 그 말의 힘이 실려 있는 말투,

이 모든 것들은 내가 직접 해보고 할 수 있다라는 전제하에 생기는 소양들인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남들이 하기를 바래서는 안 되는 것이죠.

내가 이미 해봤고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고 조언해주는 것이 알맞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방법은

그때그때 직원들에게 적용시키는 방법이 아닌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적용시킨다면 효과가 좋은 방법인데요

바로 알바몬, 알바천국, 당근마켓 등등 구인 글을 작성할 때 요령을 한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매장들이 ‘정해진 월급’, ‘인근 거주자 환영’, ‘휴학생 환영’, ‘일하는 시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이러한 간단한 조건들만 설명하면서 구인 글을 작성하시는 사장님들이 아마 대부분 이실 겁니다. 구인 글을 작성하실 때에도

우리 매장의 성격과 색깔을 확실하게 표현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구인 글에 즐겨서 써넣는 멘트들이 있는데요

“전반적인 매장 관리, 손님 응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 때우기로”, “나오실 생각이라면 노노”

이렇게 우리 매장에서 싫어하는 사람은 단순히 시간 때우기로 나오는 사람이다 라는 문구를 정확하게 기재해 주신다면? 

1차적으로 거름망 작용을 하는 것이죠 또 다른 멘트 중 하나는 “처음 이라도 차근차근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웃음이 없고” “어두운 분들은 지원하지 말아주세요” 우리의 일은 누가 뭐래도 서비스직 이기 때문에 

천성이 어둡고 음침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근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지원하지 

말아달라고 어필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매장의 성격과 색깔을 확실하게 표현해줘야지 

1차적으로 우리 매장과 맞지 않는 사람들이 지원을 하지 않음으로써 서로의 시간을 아끼는 좋은 방법인 것이죠 

사장님들의 경우 시간을 아낌과 동시에 돈까지 아낄 수 있는 필수 요령인 것입니다. 물론 너무 화가 나 있는 멘트

인격적으로 모독될 수 있는 멘트는 피하셔야겠죠.ㅎㅎ 사장님이 무섭다고 소문이라도 난다면

직원 알바를 구하는데 굉장한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알바몬, 알바천국, 사람인

이러한 플랫폼 말고 당근 알바, 당근에 우리 동네 알바라는 플랫폼에서 더욱 더 많은 지원자들이

지원을 하는 상황이니까요. 꼭 잊지 말고 당근 마켓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사장님들의 끊임없는

스트레스의 근원, 직원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방법들로 직원들을 교육하고 소통하다 보니

월급이 아깝지 않은 그러한 직원들로 우리의 매장이 구성되었습니다. 장사를 하면서 정말로 힘든 것이 일하는 ‘사람’을 관리하는 것인데요.

오늘 말씀드린 방법들을 사장님의 스타일로 알맞게 변형하시어 보석 같은 직원들 만나시고 육성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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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긴 영상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온통 DNA였습니다.

“해고, 훈계, 절대 아닙니다” 타 매장 직원들보다 4배 이상 일잘하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 (10년차 자영업 사장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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