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제 유튜브 보면 남자한테

귀엽다고 하면 호감이다, 이런 것도 있잖아요. 그래서

아, 이거는 진짜 상대도 나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대화를 이어가다가 갑자기 잠수를 타니까 제가

말실수한 것도 없는데 되게 당황스럽더라고요.

[음악] 오늘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밥반 차이네. 어때, 디코 들어와서

얘기할래? 어, 그냥 말하면 되나요? 음, 그래. 아, 네. 안녕하십니까, 형님. 아, 제가

오늘 잘 돼가는 여성분이 있어 가지고, 그 여성분이 잠수를 타셔

가지고 제가… 아이고, 제가 그래서 어… 내가 좀 당황스럽다. 나는 호감이

있는데 너는 그렇지 않니? 이렇게 좀

직접적으로 물어봤더니, 그렇게

물어봤다가 차여 가지고… 저는 근데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제가 분명 그 여성분께서 시그널을 많이

주셨었어요. 그래서 저의 문제점이 뭐였을까, 그런

거에 대해서 자꾸 오늘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영주님께서

들어보시고 저에 대해서 좀 피드백을 주실 수 있으신지 좀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럼 근데 그 되게 자세하게 말해야 되는 거 알아요? 아, 예. 근데

잠깐만, 그걸 얘기하기 전에 내가 딱 하나를 알려주도록 하지. 여자가 일을

하잖아? 답이 늦다? 그냥 무조건 끝난

거야. 이거 이거를 확실히 알아야 돼서

거기서 약간 아차 싶긴 했었는데, 그

여성분이 좀 뭔가 이제 되게 낚싯대를 되게 많이 던지셨는데, 갑자기

점수를 따서 제가 좀 당황스러워 가지고, 제가 좀 재미가 없었나 얘기를

하다 보니 좀 안 맞는 거 같다,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정리 님 말씀이 맞는 거

같습니다. 애초에 그냥 좀 그런 여자들이 있어요. 이 남자 저 남자 약간

좀 끼부리는 애들이 있거든요. 약간

여우 같은 애들, 그런 애들일 수도 있고. 맞습니까? 혹시 아… 그거는 저

연락한지는 그 짧게 만나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 여자가 다른 남자를 대하는 태도를 본 적이 있어요?

아, 그냥 미팅에서 만난 사람이라서...

그거는 잘 모르겠어요. 그건 알 수가 없네. 아, 뭐 오늘도 오늘 일이긴 한데요.

한데요. 뭐 제가 22살 동안 이제 솔로였는데, 그동안 제가 좀 노력을 많이 한 편이거든요. 근데 왜 저는 연애를 못 하는지 좀 한번 진단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을 못 하는 게 문제일까요? 아니면 말하는 게 문제일까요? 어, 제가 권대영상도 좀 봤었는데, 혹시 뭐 제 사진을 먼저 보여 드리고 피드백을 받으면 될까요?

이렇게... 아, 근데 여자 얼굴도 중요한데 이거 어떡하냐. 아, 제가 너무 높은 급을 노리나? 약간 그런...

그럴 수도 있으니까. 근데 여자 얼굴은 개인적으로 보내야겠지?

아무래도 여자 얼굴도 보내야 됩니까?

아, 근데 아, 그거만 보면은 거의 다 답이 나오긴 하거든요. 아, 근데 안...

보내도 돼? 보내지 마. 남자만 보내. 제 사진만 보내겠습니다. 거 사진은 어디로 보내야

되나? 잠깐만요. 저는 저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는데, 이제 연애를 못

하니까 약간 자존감이 좀 많이 떨어져

가지고. 근데 이게 일단 얼굴은 정상이고, 목소리라 그랬잖아. 이게 못

소리면은 좀 여자한테 티가 많이 나거든. 여자를 대하는 행동이나 말하는

거. 아, 거기서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근데 이거는 간단하게 여러 번 시도해

보면서 점점 성장할 거야. 아마 이거는

카톡 내용도 좀 궁금하긴 하다. 제가

보기에는 약간 뭐 여자들 이런 거 많이 보내잖아요. 이제 호감 있으면 뭐

해나 이제 이어 놨어. 언제자 뭐 이런 거를 받아 가지고.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제 어, 충분히 상대방도 나한테 관심이 있다라고 느꼈었는데, 혹시

MBTI 뭐요? 저는 INTJ입니다. 형은 ENTP? 혹시 여자한테 너무 잘

보이려고 막 그거를 많이 노력하나요?

너무 들이대는 거 말씀이신가요? 아들이

된다기보다는 아,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이거를 어떻게 말을 해 줘야

되나 이게 좀 그러니까 약간 여자한테 좀 시간을 좀 많이 쓰려고 하고

여자한테 막 잘 보이려고 막 너무

과하게 노력하고 그러면은 좀 별로로 보일 수가 있으니까 하는 말이고 저는

오히려 반대로 이제 좀 이제 주위 친구나 형들한테도 좀 물어보니까 아

네가 너무 목소리가 커서 대화 주제를 너무 연애 쪽으로 못 가고 너무

친구처럼 지내려고 한다 그런 말도

들어서 오히려 반대로 좀 대시를 해봐라 이런 말도 좀 들어가지고

노력으로 되는 거는 다 이제 노력을 했다 생각을 하는데 아 뭘 더 해야

될지 이제 이제 노력으로 할 게 없으니까 막 성급한 생각도 나고

그러더라고요. 형 말이 확실히 진짜

긴하다. 인팁스럽네. 말이 졸나

딱딱하네. 연애할 스타일을 숨기려고 가면을 써서 꾸며내면 별로

좋다고 보진 않거든. 왜냐면은 또 변할

거 아니야. 처음에는 좀 꾸며 가지고 가면 쓴 채로 말하다가 점점점 내

스타일이 나올 텐데 그건 별로 의미

없다고 보거든요. 내 성격대로 하는 게 나는 좋다고 봐요. 일단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이진 않는데, 유튜브 보면 남자한테 귀엽다고 하면

이제 곧 호감이다, 막 이런 것도 있지 않습니까? 음, 그래 가지고 아, 이거는 진짜

상대도 나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대화 이런

식으로 이어가다가 갑자기 이제 수를 타니까 제가 좀 말실수 한 것도

없는데 되게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일단은 내가 보는 가장 유력한 이유는, 일단 이거 두 개만 봤을 때는 뭔가

재미가 없을 것 같다. 사람이 좀 너무 딱딱해. 혹시 이번 주말에, 다음 주 안

바쁘면 간단한 영화 볼래? 이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말하는 것만 봐도

되게 재미없어 보여. 사람이 아, 그 혹시 뭐라고 보내면 좀 재밌는

사람처럼 보일까요? 아니, 아니, 이게 뭐라고 보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하더라도 재밌을 때 재밌어야 되거든요.

사람이 아마 계속 이런 식으로 이제 연락하다가 아, 얜 아닌 거 같다 하고

차인 거 같아요. 다른 남자가 생겼다기보다, 내가 봤을 때 재미가

없었을 것 같은데. 사람이 그 여자랑 데이트하면서 그 여자가 많이 웃었어?

혹시 아, 죄송한데 연락한 지 일주일밖에

안 돼서 약속만 잡고 데이트하기 전에 좀 벼락치기 하고 그런 어쩌고

끝도 못 했네. 근데 굳이 또 뭐 얘기를

꺼내자면, 음… 이제 그 전에도 제가 좋아했던 사람이 있겠죠?

옛날에도 뭐 좀 잘해 보려고 했던

사람이 있는데, 결국엔 보통 다 친구로 끝나고 이성적으로는 안

느껴진다, 그렇더라고요. 어떤 부분에 제가 좀

신경을 써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나도 만나서 막 여자 만나서 이러면 되게 하거든요.

네, 카톡은 되게… 귀찮아요. 나는 음… 근데

너의 카톡을 보면은… 네, 띄어쓰기도 완벽하고 너무

딱딱해 보여요. 사람이 아… 맞습니다. 제가 보내기 전에 항상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 가지고… 와, 진짜 꼼꼼하네.

아, 근데 이모티콘 같은 거 남자가 보내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가끔 그

뭐, 이모티콘 치거나 그렇게 하긴 합니다. 좀 자연스럽게 하지 말고 지금처럼

부담을 너무 많이 느끼고 있는 것

정상적인 외모에 모쏠인 이유,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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