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정보 사령관이 두 차례나 개엄을

모의한 회동을 한 안산 롯데리아입니다. 노 전 사령관은 이곳에서 불과

1.5km 떨어진 한 반지하 주택에 머물러 왔습니다. 그런데 집 문 앞에

명태 여러 마리와 각종 술과 음식들이 놓여 있습니다. 문협 창고에도 무속

용품과 술 등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대문에 점 표시가 붙었습니다. 주민들은

손님이 정말로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 잡귀를 쫓는 고사를 지내는 등,

통돼지를 갖다 놓고 BMW, 아우디 등 고급 차량이 많이 와요.

놓고 가요. 무속인 노씨는 이곳에서

여성 무속인과 함께 지내왔습니다. (인터뷰) 그 보니까 맞더라고요.

상황을… 그 얘기할 때 이제… 좀 이렇게 선생님이라고 써주는 편이 약간 그런…

같아요. 노씨는 역술인들에게 점을

봐주고 그랬다던데… 점집 직원이라는 여성은

노 전 사령관이 무속인으로 활동했는지

묻자 3~4년 됐네요. 여기 온 지… 여기서… 여기까지…

여기까지 판이 없네요. 내란 배후로 지목된 노 전 사령관이 민간인인 건

물론 무속에 관여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개엄 비선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정입니다. 예비역 민간인 신분으로 이른바 ‘햄버거 개'

모의에 참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정사령관이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 후 점집을 운영하며 역술인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8년 국군의 날인 10월

1일 당시 노상원 육군 정보학교장은

여군 교육생을 술자리로 불러내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하고, 부대에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피하려는 교육생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따라가, 전속 부관이 운전하는 차량에서도 성추행을

이어갔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이 같은 혐의 등으로 군사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과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받고 불명예 전역했습니다. 출소 후 경기도 안산에서

다른 무속인과 함께 점을 보는 철학관을 운영해 온 노 전 사령관은

김영현 전 장관과의 근무 연락을

활용해 인사 민원 등을 하는 방법으로 현역 군 장성들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된 여인전 방첩 사령관은 계엄 직후 김 전 장관이 노 전

사령관에게 연락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검찰 특별 수사본부에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이번 계엄 모의 장소 중 한 곳으로 지목된 장소 역시 노 전 사령관의

점집 근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노상원이라는 사람은, 그 사실은 불명이나 전역한 인물입니다.

어떻게 이런 인물이 김영현과 깊숙이

관여되어 이 어마어마한 비상 상황의

핵심 인물이 됐다는 것 자체가 정말 그 분노를 자아냅니다.

무속인 신정 노, 이른바 용현 로까지 불리며 국방부

장관과 함께 계엄 포고령을 작성할 정도로 이번 사태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속속히 드러나면서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계엄 비선 논란의 후폭풍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2년 재보선 당시 명태 씨가 김건희 여사와 당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을 통해 공천 개입을

시도한 정황이 또다시 공개됐습니다. 선거를 한 달여 가량 앞둔 22년

4월 하순, 명태 씨가 지인과 나눈 대화

내용입니다. 명태 씨 지인이 '사모님은 윤상현 의원한테 전화를 하고 나중에',

저녁에 만남을 가지니까'라고 했고, 지인은 '성 교수도 어찌 보면 뒷

받침인 것이라고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성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사입니다. 그

윤 의원과의 정확한 맥락은 확인되지

않는데, 민주당은 김영전 의원의 공천이

여의치 않아 윤상현 공천위원장에게 압박이 이루어지던 시점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을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하도록 한 게 명태 씨

자신이라고 말했다는 음성도 공개됐습니다. 명태 씨가 자신은 미륵

보살이나 부처로 불린다고 과시하며

예지력을 자랑하는 보살이니까

생각을 어떻게 하는 사람들은 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너를 경상대로 생각할 수도 없고 너를 그냥 처로

생각한다 이렇게 본다니까 나는 권력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다른 사람보다 예지력이 있어서 미리 미래를 보는 건데

이 같은 예지력이 공천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배경이란 주장이라고

민주당은 부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탐사 결과를 직접 발표한 데 대해 권은

정치쇼 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한 명의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중대한 발표에 또 천공의

그림자가 보인다라고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기를 바랄 뿐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천공 관련 발표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뭐, 산불이 안 될 것 같아. 앞으로 돼 어이 나라 저 밑에 지금이 깨고

기 많아요. 아직 가능성은 20% 수준인데도 지지율 하락 또는 특검법

국면을 모면하려는 꼼수 아니냐는 게

야권의 시각입니다. 대통령이 발표까지 했으니 석유가 나올

때까지 해를 파는 거 아니냐, 관련주가 급등한 걸 두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빗대어 날을 세웠습니다. 게다가

걱정되는 것이 또 있습니다. 혹시라도 윤석열 정부의 특기인 주가조작의

의도라도 있다면 큰일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개발이 이루어진

것처럼 단정 짓는 건 이르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촘촘하게 준비하면

산유국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성공하면 국가 경쟁력이

강화될 거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단 상당한 기대를 갖고

볼 수 있는 좋은 소식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전문 기관이

이제 앞으로 어떻게 순차적으로 야권의 공세에 대해선 금방

들통 날 거짓말을 왜 하겠냐, 지금

야당은 대통령이 뭘 해도 국면 전환이라 비판할 거라고 응수했습니다.

고비마다 등장하는 사람들이.. 책사, 법사, 이젠 '버거보살'? [뉴스.zip/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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